희아산(白鴉山)-763.8m
◈날짜 : 2016년 5월26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노고치(전남 순천시 월등면-승주읍을 잇는 고개)
◈산행시간 : 5시간25분(10:12-15:37)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27)-사천휴게소(09:00-13)-서순천요금소(09:48)-17번도로-송치재터널(09:56)-망룡삼거리(09:59)-857번도로(10:05)-노고치(10:11)
◈산행구간 : 노고치→비틀재→닭봉→희아산→월등재→삼산→수곡재→임도→용사리
◈산행메모 : 2010년 5월11일 이후 다시 찾는 희아산. 서순천요금소를 통과하면 17번도로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8분후 송치터널을 통과하고 3분후 만나는 망룡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6분후 만나는 T자 도로에서 왼쪽 857번도로로 진입하여 구불구불 노고치로 올라가서 하차한다. 노고치이정표.
산길입구.
산길로 진입하여 돌아본 노고치.
가벼운 봉을 넘으니 벌목지. 잠시 밋밋한 길을 지나 가파른 오름이다.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훈련봉에 올라선다.
6년 전에는 없던 이름이다.
싱그러운 녹음사이로 이어지는 길.
암릉을 만나 왼쪽으로 우회하니 오
른쪽으로 성벽바위다. 지나며 돌아본 모습.
닭봉에 올라선다.
여기서 왼쪽길은 유치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희아산은 오른쪽길이다.
오른쪽 나무뒤에서 고개를 내미는 희아산.
내려가서 안부를 지나 희아산에 올라선다.
6년 전 그 정상석인데 닭봉방향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 세웠다.
이정표.
율지마을갈림길.
월등재.
원등굴재.
숫개봉갈림길.
내려가니 나무 뒤로 모습을 드러내는 삼산.
나무허리를 두른 줄을 따라 올라간다.
헬기장갈림길.
삼산을 향해 내려간다. 수곡입도갈림길.
왼쪽으로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선주산.
삼산에 올라선다.
오른쪽 바위에 앉아 숫개봉(우)을 굽어보며 점심(12:56-13:11).
돌아본 점심자리.
진행방향으로 모습을 드러낸 비래봉이다.
내려가니 나무 뒤로 가벼운 봉이 다가섰다.
갈림길을 만난다. 이정표는 없고 비래봉으로 이어지는 오른쪽은 희미한 길 위에 50cm가량의 마른 나뭇가지가 가지런히 놓여 진행하지 말라는 암시다. 왼쪽은 리본까지 보인다. 우회하는 길도 있겠다는 생각에 왼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을 응시하며 내려가다 보니 무덤을 만나며 길이 없어진다. 왼쪽으로 편백나무 숲이다. 물소리가 들리더니 약하게 흐르는 물도 보인다.
넓은 길이 보여 따라간다. 모기인지 하루살이인지 얼굴주위를 맴돌며 따라오며 귀찮게 한다. 물도 건너며 밋밋한 오름이다.
삼나무 숲도 잠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능선이 가까워지더니 반가운 이정표. 그런데 비래봉이 아닌 삼산을 안내한다.
발길을 돌려 1.4km 진행하니 수곡임도를 만난다.
물병을 꺼내 갈증을 해결한다. 삼거리로 다시 올라가느냐 비래봉을 포기하느냐를 두고 갈등하는데 뒤에서 인기척이다.
뒤따라오는 일행들이다. 산행계획에 없었던 비래봉을 만나고 싶었지만 체력과 시간을 보니 무리라 일행과 함께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컨테이너박스를 만난다.
여기서 콘크리트로 포장한 임도를 따라가는 것보다 발도 편하고 지름길로 보이는 왼쪽 산판 길로 진입한다. (나중에 보니 임도를 따라가는 편이 경제적이다.)
왼쪽 아래로 펜션이 보인다.
여기까지 진행은 룰루랄라.
잠시 후 사라진 길. 이쪽저쪽을 살피다 축대로 내려서니 대밭, 대밭에서 길을 찾는다.
임도를 따라 바위지대로 내려서니 여기서도 사라지는 길.
왼쪽으로 내려서니 포장된 임도를 만나 따라간다.
수곡도장길에 내려선다. 보호수로 지정된 221년 수령의 느티나무도 만난다. 왼쪽 위로 삼선정. 용암마을의 쉼터다.
용바위마을 마당에 주차된 산악회버스를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마당아래는 시냇물이 관통한다. 땀을 씻기에 좋은 장소다. 왼쪽위로 흐릿하게 보이는 비래봉.
마당 옆 비닐하우스에는 마을공동으로 가꾸는 못자리다.
하우스 안은 컴퓨터가 제어하는 장치로 비가 내린다. 흙이 없어도 튼실하게 자라는 묘판.
#승차이동(17:26)-주암․송광사요금소(17:40)-진주휴게소(18:37-52)-산인요금소(19:20)-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