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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자원활동가 그리고 시민대학 학생들이 순천 정원 박람회장을 다녀 오기로 하였다.
마침 본부에서 자원 활동가 담당관님이 방문중이라 간담회를 갖고
순천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순천 정원 박람회장으로~
4시간 동안 각자 자유롭게 박람회장을 둘러 보기로 한다.
오늘은 콩이맘과 한국 정원을 둘러보고 다음에 한번 더 방문 하기로 한다.
한국정원.
광풍각.
구들방과 마루로 이루어진 공간인데 참으로 마음에 드는 건축물이다.
순천시내와 주차장.
한국정원을 둘러보고 시간이 남아 꿈의다리를 건너
관람차를 타고 외국 정원을 대충 둘러 보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물인 광풍각 모형.
설봉농장에 하나 지어 놓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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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로 귀농한 양춘 형님이 효소 항아리를 구입하고 싶다하여 인월요업을 방문.
70리터 짜리 항아리를 10개 구입 하였다. 하나에 17만원
80리터 항아리는 하나에 28만원이다.
오후에는 설봉농장에 관수호스를 설치하여 목마른 매실밭을 적셔 주었다.
심어 놓고 팔지못해 애태우는 남천 묘목도 몇개 구입하여 집 뒤켠에 울타리 삼아 심어주고
타는 목마름을 달래줬다.
서리태 모종은 싹을 잘 틔우고 있다.
데크 앞 경계에도 남천 묘목을 몇그루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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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 나려고 전날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늦잠을 자고 말았다.
콩이맘은 5시에 일어나 고추밭에 풀을 매주고 들어 왔다고 한다.
어제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에 미뤘던, 데크에 오일스텐을 칠하기로 한다.
난간을 칠하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린다.
로라로 밀어주면 쉬울줄 알았는데 방부목에 홈이 있어 생각처럼 잘 안되어 붓으로 칠해 주기로 한다.
오전에 거실 앞 데크 칠하기를 겨우 마치고 점심 먹고 다용도실 데크 칠하기를 마쳤다.
느닷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ㅜㅜ
지리산 날씨는 기상대와 상관없이 지리산 산신령님이 관장하는게 맞는것 같다.
다행히 비는 잠깐 내리고 이내 햇살이 퍼져 데크에 칠한것은 별 영향이 없는것 같다.
요즘 뭔가 몸이 허한것 같아 폐계닭을 두마리 구입 하였다. 한마리에 5천원
닭이 질겨서 솥에 넣고 한참을 삶아줘야 한다.
그녀의 텃밭은 잡초반 채소반이다.
어제 심어준 남천 묘목은 싱싱하니 잘 살아 있다.
오이밭에는 나뭇가지를 설치
장독대 밑에 심어놓은 호박도 잎이 무성해졌다.
잔디밭도 점점 푸르게 변해간다.
삶고 또 삶고
김장 김치에 얹어 먹는 백숙이 보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