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2월 22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 산우회 친구들과 함께
설 긴 연휴 뒤끝이라 몸이 다소 무거을 것 같지만 간단한 산행을 하기로 하고
반송 동부산대학 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운봉산으로 향합니다..
동부산대학역 1번 출구..
뒤에 오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1번 출구를 나와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나타나는 등산로 입구..
아마도 예전에는 무지산으로 불렸던 듯..
일렬로 진행하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보기 좋답니다..
입구의 안내도..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편백림을 지나게 되고 다시 소나무 숲으로 이어 집니다..
길을 오르다 뒤돌아 반송을 내려다 봅니다..
안개로 조망이 별로 입니다..
송전탙 밑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아직 운봉산 정상은 한참을 가야 합니다..
산길을 가다 만나면 반가운 표식..
산길 옆 나무밑에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운봉산 정상은 바로 위랍니다(45미터)
개좌산은 되돌아 내려와 갑니다..
설 끝휴일 임에도 산행객들이 더러 보입니다..
정상석..
가져온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정상석 옆에는 이런 멋진 바위가~~..
모두들 모여~~...
바로옆에는 페러글라이딩장이 있네요~~...
안개에 가려 조망이 엉망입니다...
이제 개좌산 방면으로 갑니다..
이렇게 내려가면..
실로암 공원묘원을 지나게 됩니다..
실로암 공원묘원..
이제 개좌산으로 올라갑니다..
개좌산은 정상석이 있어야 할 자리에..
삼각점이 대신하나 봅니다..
이제 아홉산으로 가려면 질척거리는 가파른 길을 안부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안부에 내려오면 평탄한 길이 나타나는데 도로위의 다리를 건너는 길입니다..
바로 밑에는 이런 도로가 펼쳐집니다..
이제 아홉산으로 올라갑니다..
기장에도 아홉산이 있답니다..
산으로 오르기전 다리 왼편으로 내려다 봅니다..
오르는 길은 낙엽이 쌓여 걷기가 편합니다..
이제 저위로 오르면 아홉산 능선과 만나게됩니다..
능선길은 평탄하고 편안합니다..
예전에 조선시대 왕손들의 땅인 모양입니다...
금정산 방면은 구름과 안개로 시야가 흐립니다..
저 표식기 왼편으로는 오륜대 선동 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구름에 가렸던 개좌산 봉우리가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름이 걷히려나~~...
아홉산 정상..
예전에는 능선으로 올라와 왼편에 있었답니다..
영익 친구가 가져온 곶감을 하나씩 들고~~...
내려가기전 뒤돌아 보니 오륜대 수원지가 훤하게 보입니다..
아직 하늘에는 짙은 구름이 드리워 있네요...
이제 철마면이 내려다 보입니다..
도시고속도로가 길게 뻗어있지요..달음산은 구름에 가려있군요..
거문산 방면도 구름에 가려 있습니다...
전망대를 내려오다 보니 이런 큰 바위가 전망대를 받치고 있네요~~..
길이 나뉘는데 오른편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이런 표식으로 가득 합니다..
공동묘지를 지나면..
이런 수목장이 나옵니다..
감나무집에 도착하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점심을 겸한 하산주는 오리고기, 논고동과 추어탕으로 마무리 합니다..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거문산도 구름이 걷히고 맑게 보입니다...
철마면에서 헤어져 집으로 갑니다..
하늘에는 긴 강물 옆으로 돛단배 한척이 유유히 흐릅니다..
집으로 가는길옆 양지바른 곳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네요..
설 긴연휴 끝날의 산행~~...
다음주는 고로쇠 산행을 갑니다....
첫댓글 올려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돌멩이님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설 잘 쉬셨는지요...
이제 봅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데 항상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