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아닙니다. 그건 쑥부쟁이가 당신을 잘생긴 오랑우탄이라고 부르는거와 같아요 각자 이름을 불러 주세요
요즘 가을 이라 지천에 가을 야생화가 만발합니다. 물론 봄이나 여름철에 비해 덜 하지만 우리가 속칭 들국화라고 부르는
여러 가지 다년생 국화과에 속하는 야샹화나 개량화가 만발하지요 각자 이름이 있는데 그 이름을 부르지 않고 통상 부르기 쉽다고 들국화라 부르는건 옳지 않아여 그래서 찾아서 올립니다.
가을 국화과 야생화 감상하고 가십시오
*국화 (식물) [Chrysanthemum morifolium]
관상식물로 널리 심고 있다. 키가 1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졌으며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한 송이 꽃처럼 피나, 꽃이 피는 시기는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암·수술이 모두 있는 통상화(筒狀花)와, 가장자리가 암술로만 된 설상화(舌狀花)가 핀다. 꽃 색깔은 노란색·흰색·빨간색·보라색·주황색 등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이다.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관상식물로 심었으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2,000여 종이 넘는 품종들이 알려져 있지만, 계속 새로운 품종들을 만들어 정확하게 몇 종류나 되는지 알 수 없다. 이들 품종들은 꽃이 피는 시기와 꽃의 크기 및 생김새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는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서는 5~7월에 피는 하국(夏菊),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秋菊) 및 11월 하순부터 12월에 걸쳐 피는 한국(寒菊)으로 나눈다. 이런 구분은 주로 꽃꽂이용 국화를 나눌 때 많이 쓰인다. 꽃의 크기에 따라서는 꽃의 지름이 18㎝가 넘는 대국(大菊), 지름이 9~18㎝ 정도인 중국(中菊), 지름이 9㎝가 채 안되는 소국(小菊)으로 나눈다. 꽃의 생김새에 따라 편평한 꽃으로만 된 광판종(廣瓣種), 하나하나의 꽃이 말려 겹쳐진 것처럼 보이며 꽃의 끝이 위로 말려 있는 후판종(厚辦種), 둥그렇게 말려 관처럼 보이는 꽃으로만 이루어졌으며 끝이 위로 말리는 관판종(管辦種)으로 나누고 있다.
반그늘지고 서늘하며 물이 잘 빠지는 흙에서 잘 자라며 가뭄에도 잘 견디나 흙에 물기가 많으면 뿌리가 썩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꽃의 크기가 큰 대국이나 중국 종류들은 화분에 심어 위로 곧추자라게 하고 소국은 분재를 하거나 한쪽으로만 길게 심는 현애작(懸崖作)을 한다.
*산국[Chrysanthemum boreale]산구화라고도 함.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키는 40~80㎝ 정도 자란다.꽃은 10~11월에 노랗게 두상(頭狀)꽃차례로 모여 피는데, 꽃차례의 지름은 1.5㎝ 정도이다. 노란색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뜰에 심기에 적당하다. 꽃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고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두통·현기증·안질 치료에 꽃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과 비슷한 식물인 감국은 두상꽃차례로 피며, 지름이 약 2.5㎝ 정도로 산국보다 더 크다.
*감국 [Chrysanthemum indicum]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식물 전체에 털이 나 있으며 키는 40~80㎝까지 자란다 꽃은 10~11월에 노랗게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는데, 꽃의 지름은 2.5㎝ 정도이다. 꽃의 향기가 진하며 노란색 꽃이 아름다워 뜰에 심어도 좋다. 한방에서 쓰이는 감국은 10월에 꽃을 따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현기증, 두통, 눈물이 나오는 병, 연주창(連珠瘡) 등을 치료하며, 기침이 심한 사람에게 감국을 달여 먹여도 좋다. 꽃을 따서 술에 넣어 마시기도 하며 어린잎을 삶아 물에 우려서 나물로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꽃을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정유(精油)를 국화유(菊花油)라고 하여 배가 아프거나 창에 찔린 상처의 치료에 쓰기도 했다.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九節草): 키는 50㎝ 꽃은 하얀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며 9~10월에 지름이 8㎝에 달하는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린다. 식물 전체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뜰에 심어도 좋으며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이 달린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부인냉증·위장병·치풍 등을 치료하는 데 쓰고 있다.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꽃말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뇌향국화(腦香菊花 Chrysanthemum makinoi): 용뇌국화·마키노국화라고도 한다. 낮은 지대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그리 흔하지 않으며, 산국과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에 솜털이 빽빽이 나는 것이 다르다.
*쑥부쟁이: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설상화(舌狀花)는 자주색,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으로 무리져 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식물 전체를 건조시켜 해열제나 이뇨제로 쓴다.
*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chi-nensis]: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노랗게 피는데 가장자리에 달리는 설상화(舌狀花)가 꽃잎처럼 활짝 벌어진다. 가을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 선복화(旋覆花)는 한방에서 거담·건위·금창·상한·이뇨·이질 등에 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개미취 [Aster tataricus] : 꽃은 7~10월에 푸른색이 도는 보라색의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며, 이 꽃차례들이 여러 개 모여 하나의 꽃차례처럼 보인다. 봄철에 어린잎을 따서 말려 나물로 먹기도 한다. 자원(紫苑)은 봄에 캔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갈·진해거담 등에 쓰고 있다. 키가 1~2m 정도 자란다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 벌개미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으로 주로 제주도와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해 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6~10월에 핀다.
*해국(Aster sphathulifolius Maxim.): 30~60cm,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등에 분포한다. 7~11월경 개화하고 11월에 열매가 익는 반목본성 초본식물로 일반 토양에서도 잘자라고 양지에서 개화와 결실이 잘된다.
*갯국화(Chrysanthemum pacificum): 국화과에 사는 다년생초로 우리나라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 바닷가에 자란다(제주도 표선면이 군락지로 유명) 키가 30cm 정도로 꽃은 10~11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