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 하나님 아버지!
금년도 마지막 주일에 주님 전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니 감사드리옵나이다.
하나님 앞에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복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금년에도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지만, 매 순간 마다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로 감당케 하시고, 주님 주시는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리옵나이다.
한 해 동안 주님 안에서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우리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이 나라를 주님의 은혜중에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심을 또한 감사드리옵나이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눈동자처럼 아끼고 지켜주셨지만, 주님 보시기에 참으로 부족하고 죄 많은 삶을 살며 주님의 뜻에 합하지 못한 모습으로 살아 왔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은 구원은 받았다고 하면서 주님 앞에 서기가 부끄러운 가증한 죄인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아직도 모든 문제의 중심이 나에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너에게만 있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앉아 있지는 않은지요?
죄와 허물뿐인 저희들을 그래도 이 복된 자리에 머물도록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드리옵나이다.
주님 보시기에 부족한 저희들이기에 회개하고 이시간 또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시간 금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되돌아 보아 신실한 믿음을 바로 세우고, 우리의 삶의 목적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남은 몇일이라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며 몸부림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우리의 예배가 회복되고,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지역 사회의 복음화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육신이 연약하고, 말하지 못할 고민과 슬픔과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나온 성도님들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병들고, 외롭고, 핍박과 고통을 받는 성도들이 나음을 얻고, 위로를 받으며,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해지는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치료와 회복의 은혜가 있게 하시고, 모든 것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믿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에게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을 주님의 장중에 잡아주시고 성령 충만함을 입혀 주셔서, 세상에 들려지는 말이 아니라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을 전하시도록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는 가운데 주님을 만나며, 진리를 깨달아 감사가 넘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금년 한 해 우리 교회에서 봉사로 섬기며, 충성하며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사랑으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기도로 준비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할렐루야 찬양대에서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합하여 찬양을 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시고, 모두에게 은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