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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첸1님의 세계대전략 <과연 남혐 여혐문제가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갈등인가.> - Havoc & *** 패치 1.2
panchan1 추천 0 조회 348 16.07.20 01:19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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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7.20 01:19

    첫댓글 파주주님 입장에서 파주주 패치의 내용에 보완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적어주십시오!

  • 16.07.20 01:39

    그런데 말씀하시는 시각의 기준에서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번 사건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넥슨이라는 악질 갑의 갑질이며 비난받아 마땅한 일일 뿐인 게 아닌지요?

    “Girls Do Not Need a Prince.”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다는 것이 갑이 일방적으로 계약관계, 사실상의 고용관계를 갑이 일방적으로 해소하는것을 정당화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설령 그 티셔츠의 출처가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한들 그에 관한 명확한 계약관계 상호간의 해명과 사실판단과정 없이 이뤄진 행위인 이상 말할 것도 없죠.

    '단순히 계약을 해지했을 뿐인 사건이며 넥슨이 위약금을 내면 된다'는 식의 변명거리가 언급되기도 합니다만

  • 16.07.20 01:45

    이건 그야말로 전형적인 법과 현실의 괴리를 이용한 갑질의 전형적인 사례잖습니까. 극도로 협애한 시장에서 고용관계가 불안정한 프리랜서에게 어떤 기회도 주지 않고 낙인찍고 퇴출시킨 행위일수밖에 없는 행위를 단순히 계약관계대로니 상관없다고 말하는 건, 부당고용행위에서 전형적인 핑계죠.

    솔직히 말이야 위약금 내면 된다지만 다들 알다시피 넥슨이 진짜 위약금을 제대로 낼지도 의문스런 회사라는 것까지 생각하면;;

    좋게 말해서 넥슨이 자기들 취향에 맞는 프로불편러들 요구를 핑계삼아 부당노동행위를 한 사건이고, 신랄하게 말하면 검찰수사 등 언론 시선을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노동자를 희생양으로 내몬 사건입니다.

  • 16.07.20 01:53

    현재 넥슨은 비리와 범법행위로 수사를 받는 기업이며, 기만에 가까운 악랄한 상술로 소비자를 착취하는 상품을 내 놓고 여론은 맹렬한 비난을 받는 상황이지요. 그리고 넥슨이 대표하는 한국 IT업계, 컨텐츠 업계에서 프리랜서의 노동권이 최악임은 주지의 사실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한 부당해고-라고 부르건 그게 아니라 법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고용관계도 아니고 부당해고로 처벌받을수도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계약파기를 통한 갑질이라고 부르건-는 말씀하신 관점에서는 당연히 넥슨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노동권의 차원에서 이번 사건에서 넥슨의 행동에 변명거리라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 작성자 16.07.20 01:54

    어...저기 글에서 어떤 부분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6.07.20 01:55

    아 이해했습니다. 전 논쟁을 이 곳에서 다시 말씀하신 거군요^^

  • 작성자 16.07.20 01:55

    그렇다면 푸른숲님께서 패치로서 보완해주실 부분은 무엇입니까? ^^

  • 16.07.20 02:06

    이 주제가 중심이 아니었는지라 방금전까지의 논쟁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말씀하신 사회적 불평등을 중심으로 보는 시각에선 메갈에 대한 평가는 갈릴지 몰라도 이번 넥슨의 행동은 사회적 불평등의 차원에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갑질이며, 지금의 논쟁은 말씀하신 사회적 불평등의 차원에서 더 심각하게 다뤄져야 할 일이다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작성자 16.07.20 02:09

    아 그건 말하나 마나 입니다. 이런 일은 우리 사회에서 정말 심각하게 다뤄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저도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 16.07.20 01:41

    여혐,남혐문제가 사회의 갈등이었던 적이 없는데요....인터넷 키보드 배틀에서나 핫하지 언제 사회적문제로 거론이나 제대로 됐나요.

  • 16.07.20 01:47

    저번 강남역 살인사건때 있던 일들을 보면 건너 짚을 건은 더 이상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난 것 같은지라...;;;

  • 작성자 16.07.20 01:54

    하복님 생각과 같습니다.

  • 16.07.20 04:50

    저도 하복님의견에 동의합니다...그냥 넘어가기에는 좀...

  • 16.07.20 01:46

    1. 여성인권문제는 단순히 전통이나 인식문제의 한 부분이라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성인권이 개판일수록 남녀노소 모두의 인권이 개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고로 국가가 평안하면 여성인권문제가 사라지고, 여성인권 문제가 해결되면 그 상태에서 국가는 평안한 수준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그러므로 언급한 그 모든 문제들은 각자 볼 것이 아니라 모두 연관지어 봐야 할 것이며 여성인권문제도 이에 연관지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저임금문제와 여성인권문제는 서로 상관관계가 전무하지 않다고 봅니다.
    2. 그러나 이성혐오는 언급한 사회문제들은 물론 여성인권문제에 대해서도 그 어느 방향도 제시치 못한다 봅니다.

  • 16.07.20 01:50

    헌데 이와는 상관이 없지만 최근 넥슨이 한 일에 대해서 뭘 가지고 논쟁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1. 해고된 여성이 자신이 입은 옷이 메갈의 수입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답니까?
    2. 해당 인물이 메갈이 뭔지 잘 알고는 있었답니까?
    3. 기업에게 인륜과 도덕은 툴일 뿐이지 필요요소는 아닙니다. 넥슨이 부당해고로 인한 불법을 저질렀나요?
    잘 팔로우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 작성자 16.07.20 02:00

    1항. 그런 방식이 이 글에서 제가 제시하려던 전반적인 논지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파주주님께서 지적해주신 것을 인용하여 적어보았습니다. 파주주님께서는 지적하신 양 갈등 중 어느 것이 더 근본적인 갈등에 해당하는지는 제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하셨고, 일단 당시 제가 내세운 억지 대조는 양측의 유사한 성격이 입증되지 않는한 함부로 무엇이 근본원인인지 단정지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죠.

  • 작성자 16.07.20 02:01

    하지만 말씀하신 구조는 제 억지 구조와는 다르게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등식이니 옯으십니다. 이 걸 하복 패치로 넣어서 글을 보강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 ^^

  • 16.07.20 02:16

    이번 사건과 같이 프리랜서는 사실상의 고용관계임에도 '계약'으로 간주하며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형적인 업종입니다. 물론 법적으로야 십중팔구 위약금 내면 문제가 없을 겝니다. 학습지 노동자 등이 자영업자니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수많은 선례들처럼요. 하지만 본문에서 지적하는 사회적 불평등의 차원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법적으로 정당화되는 건 더욱 개탄스러운 일이죠.

    넥슨이 그나마의 의무라도 제대로 할 지는 의문이 듭니다만.

    그리고 같은 관점에서 메갈을 가장 나쁘게 평가하고 해당 성우의 행동을 가장 악의적으로 해석하더라도, 그게 다 알고 생탁 마시는 것 이상의 논란으로 취급받는 건 끔찍한 일이구요.

  • 작성자 16.07.20 02:20

    일단 글에 하복 패치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 16.07.20 02:52

    ^^
    반찬님의 요지는 아마도 제 생각과 크게 다르진 않으실 겁니다. 딱히 뭘 반박하기보다 추가적인 정리차원에서 쓴것이니 편하신데로 하세요. ^^

  • 작성자 16.07.20 02:59

    아 저도 반박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허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6.07.20 02:10

    이런 논의가 담긴 댓글을 보며 행복해지는 전 변태인가 봅니다! 파주주님 정말 땡큐입니당!!! ㅋㅋㅋ 야간비상근무의 피로가 싹 가시는군요!

  • 16.07.20 08:43

    갈등관리에 대해서는 주로 선도적이라 언급되는 정부기관이 국무총리실과 서울시정도입니다. 서울시를 좀더 처주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5급이상의 공무원이 전담 갈등조정관으로 있을겁니다.

    타지방은 7급으로 존재하거나 전담자가 없는곳도 많습니다. 사례연구를 하면 미친듯한 갈등관리를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기억에 남는 사례는 제주도 해군기지건설 갈등사례군요. 이게 왜 기억에 남나면 공공갈등발생시 그 진행과 결과 대처를 보고서로 작성하는데 이 갈등은 그 보고서가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올해 6월까지도 없더군요. ㅋㅋ 간이 보고서가 있기도 하는데 내용보면 딱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비용이 얼마

  • 16.07.20 08:50

    들었다. 몇명이 참석했다. 이것만 적혀 있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런것이상의 보고서를 볼려면 해당 지자체장에게 승인을 받아야되요 ㅋㅋ

    뭐 덕분에 아 노답..이라고 생각하게는 되었습이다.


    별개의 한국의 갈등관리는 메이저한 학문분야가 아닙니다. 주로 행정학을 배우면서 곁다리로 같이 배우는 정도죠.

    반면에 미국이나 프랑스와 같은경우는 이 갈등관리가 앞서 적었듯 꽤나 잘발달된 동네입니다. 두동네의 방향성은 다르지만요. 미국은 닥치고 법치고 프랑스는 강제는 안하지만 안지키면 큰일나는 갈등관리를 발전시켰습니다.

    반면 한국은 미국에 가까우면서 제도에 매몰된 갈등관리를 합니다. 요식주의라고 까이는 방법입니다.

  • 16.07.20 08:53

    갈등을 관리하여 갈등을 발전적으로 이용하는게 아니라 갈등자체의 해소를 목표로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좋은평가를 못받는 방법이죠.

  • 16.07.20 10:59

    이거 트위터에 링크 걸어도 될까요?

  • 16.07.20 15:40

    하신다면 제 닉넴부분은 적당히 블라인드 처리를... 어유 sns

  • 작성자 16.07.20 18:07

    알겠습니다!

  • 작성자 16.07.20 18:08

    파주주님의 말씀대로 블라인드 처리는 완료한 상태입니다. 공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16.07.20 16:36

    아니... 정작 읽어야 하실 분은 댓글 하나 안다셨네요. - -;;; 뭔가 생각이 있으시거나 아님 회원분들의 반박이 아직 설득에까지 미치지 못했나 싶었더니 뭐... 그냥 어그로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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