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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불교문예' ☆ 불교문예작가회
 
 
 
카페 게시글
수필/동화/소설 박하
불교문예 추천 0 조회 174 16.07.04 19:0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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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04 22:56

    첫댓글 살품까지 파고드는 박하향처럼, 과거시점부터 살살 어루어 빚어낸 글솜씨가 피톨의 떨림같습니다.
    해굽성이 강하고 거름탐이 심하지만 날벌레가 꾀지 않는 천연 방충제인 박하.
    읽어내려갈수록 목울대가 뜨거워짐은 왜일까요?

  • 작성자 16.07.06 17:28

    만혼에 늦게 자식을 둔 늙으신 아버지 모습만 기억에 남아서요. 한 번도 아버지의 검은색 머리칼을 본 기억이 없어요. 대신 박하향이 아버지 향으로 남았네요.

  • 16.07.05 15:22

    아.... 저런
    저는 불행히도 그런 추억이 없어서 좋은 작품을 쓰지 못하나 봅니다.
    오늘 점심에는 농심 칼국수면을 냄비에 넣었고요.....ㅎㅎ

  • 작성자 16.07.06 17:30

    장맛비에 공연히 추억에 젖었어요. 아. 이놈의 주체할 수 없는 감상덩어리. 부끄부끄.

  • 16.07.06 04:13

    박하 어전지 내이름을 쓰다 만 분이 있더래요. 사연이 있어 박하시군요 ,
    저도 묵정밭에 박하를 많이 심었어요 거닐기만해도 잡풀속에서 향기가 납니다. 여기있어요 하고~~~~~~~~!

  • 작성자 16.07.06 17:31

    나중에 한 다발 베어다 주세요. 거실에 걸어놓게, 꽃 피었을때도 좋고 잎이 무성할 때도 좋고요. 나름 낭만주의자 필 나나요?

  • 16.07.08 20:18

    님은 내유외강, 그래서 글을 쓰고 투사가 되지요.

  • 작성자 16.07.08 22:39

    내 사주를 보셨나? 외유내강형이 각광받는 시대에 그 반대로 살고 있으니 제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제가 겉으로는 돌덩이지만 안으로는 너무나 소프트한 먼지부스러기 입니다. 아시쥬?

  • 16.07.08 23:20

    그 상반되는 두 세계가 님을 끌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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