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큰 도서관 저학년 세계의 근원설화반 ★
제일먼저 배움공책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송곳까지 이용하면서 만든 배움공책,
그 무엇과 비교불가능한 나만의 소중한 공책이 되었습니다.
울바리 이야기를 듣고 나서
울바리 칠판 그림을 그리고,
울바리 이야기를 들은데로 정리합니다.
들은 이야기를 다시 쓰는 활동은 간단해 보이지만
제대로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고,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전달하는 훈련도 되지요.
콩주머니 던지기 놀이,
상대가 잘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던지고
잘 받으려고 콩주머니에 집중하고
모두가 콩주머니를 떨어뜨리리 않고 잘 던지고 받게 되었을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우훗!!!
빛을 가져온 갈까마귀 이야기
역시 칠판 그림을 그리고
들은 이야기를 쓰는데
그림도 멋지고, 글도 술술 씁니다.
이야기하는 교사도 같은 이야기를 여러번 해도 질리지 않은 이야기,
듣고 또 들어도 재미있고,
그려도 또 그리고 싶은 갈까마귀
근원을 알려줘서 그런가?
아무튼 신기합니다.
아이들과 하는 수업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바느질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입니다.
한땀 한땀 바늘을 움직이는데
모양이 잡혀가는 것,
"힘들어요!!" 하고 불평을 살짝 했다가도
만족한 미소를 씨익^.................^
종종 바느질 노작을 하고 난뒤엔
아이들이 컸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지혜를 얻고 싶었던 조모는
어려운 일들을 해내고 으뜸신에게 지혜를 얻게 됩니다.
"지혜는 용기와 분별력과 조심성을 갖춰야한단다."
도깨비야 도깨비야 왜불러
어디가니?
저어기
뭐하러?
씨름하러
어떻게?
이렇게~
손목부터 시작한 도깨비 씨름은 어깨까지도 시원하게 도전을 합니다.
어깨까지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 지고 가벼워져요.
이 느낌이 놀이가 몸을 깨워준다는 그 느낌?
매듭짓기 연습부터 시작한 바느질,
어느덧 부엉이 한마리가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울바리를 알게된 친구들,
"선생님, 오늘은 울바리 기분이 좋은가봐요."
첫댓글 겨울 방학동안 많은 일들을 했네요.
사진 보는 내내 행복하게 한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미경이가 좋아했던 수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