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발길따라, 구름따라 150(삼천포 실안노을길)

[장산(김도태)]

발길따라, 구름따라 150(심천포 실안노을길)
 

일시: 2013년 4월 11일(목)

 코스: 실안해안도로->대방진굴항->삼천포시장

 삼천포는 행정구역상 경남 사천시에 속하지만 그 전에는 삼천포시로
더 유명했다. 쥐치가 유행했던 시절, 이 곳 삼천포는 쥐치가공 공장이
해안도로를 따라 즐비했었다.

삼천포 실안마을은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노을 명소이다. 그래서 실안
노을길이 생겨났다. 이곳에서 삼천포대교로 이어지는 해안 바닷길은
그야 말로 석양을 담기에 가장 아름다운 명소이다. 군데군데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수두룩하다. 모충공원이 근처에 있어 함 가 볼만도 하다.

또한 이곳 대교에서 가까운 곳에 각산이 자리한다. 삼천포항과 그 앞
에 흩어져 있는 다도해 섬들을 조망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다. 진달래
철이 오면 군락을 이룬 진달래밭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삼천포와 남해 창선을 이어주는 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
정된 곳으로 특히 일몰시 이 다리를 건너면 황홀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고 한다.

 대방 진굴항은 이순신 장군이 배를 숨겨 놓은곳으로서 매우 운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엔 횟집이 즐비하다.

실안에서 삼천포시장 까지 약 4Km의 해안길을 걸으니 가슴이 탁 트이
고 기분이 상쾌하다. 멋진 삼천포 노산공원 근처 에서 오늘의 여정 짐을
풀어본다.

 실안공원에서

 하동 금오산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