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산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미안스럽지만 대창초등학교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웅천 어린이들 꿈이 쑥쑥 자라날 아주 예쁜 학교네요.
늦게오는 성이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를, 웅천면사무소 주무관이 보고, 어르신들 오셨다고 대창공원 정비작업 중 음료수를 가져와 권하네요.
주무관님, 그 따뜻한 마음씨에 등산 하는 내내 고마웠습니다.
학교 울타리 따라 가는 길이 운봉산 들머리입니다.
갈림길에서는 무조건 왼쪽길 편한길로 가라고 신신당부한 주무관님 권고 따라 갑니다.
정상까지 가는 동안 곳곳에 운동시설, 편의시설을 잘해놨더군요.
솔향 그윽한 예쁜길 따라 즐겁게 올라갑니다.
학교에서 550m 왔네요. 정상까지 1.25km 남았고요.
부담없는 참 아름다운 등산코스입니다.
올라가는 내내 좌우에 시골집과 텃밭들이 보였습니다.
대피소도 있네요. 무슨 대피소일까요?
한참을 올라왔는데도 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이 보입니다.
그래도 등산로라고 쬐금 높은 계단길이 있네요.
이런 바윗길도 있고요.
정상에 가까와졌나봅니다.
성의 흔적이 뚜렷하네요.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세먼지 탓에 흐릿하지만 무창포앞 바다까지 전망이 최곱니다.
약소하게 정상주합니다.
하산하기 전에 편히 쉬다 가게해준 운봉정에 감사하며,
떠나기가 아쉬워서~~
이 산성이 고려시대에 축성이 되었군요. 왜구들에 맞서려 했겠죠
산성을 넘어 하산합니다.
하산하는 내내 참 아름다운 하산길입니다.
다른이들 산행기를 보니 대피소는 산불감시 초소를 말하나보다.
이렇게 운봉산 등산을 즐기고 하산하였습니다.
대창공원 정비작업하던 주민들과 주무관님은 일마치고 모두 가셨나봅니다.
먼지털이도 저렇게 잘해놨고요.
어린이날 운동회 마치고 만국기는 걷지않고 그냥두어 학교가 더 예쁘네요.
차로 씽 딸려 무창포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에 왔습니다.
이집 전문 가정식백반에 조기찜이 엄청 맛있었습니다.
밥한그릇씩 게눈감추고 즐거운 식후담소~
무창포에 왔으니 밥만 먹고 갈수야 없지요.
무창포 모세길이 지금은 바닷물에 잠겨있군요.
그냥 해변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성이가 새차로 KIA EV6를 샀네요. 차구경 여기저가 꼼꼼히 하고.
이제 헤어져 성이는 태안으로~
대전팀은 버드내로~~
즐거운 운봉산 등산 잘 마치고 모두들 귀가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