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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6년 6월 13일 (월) 오전10시30분
❚ 장 소 : 파주시청 앞 |
○ 지난 6월1일 금촌3동 주민센터에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 공청회가 열렸지만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기 보다는 일방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 김포-파주 구간의 두가지 쟁점사항은 한강통과 방안과 수원청개구리 대규모 서식지를 절단내고 통과하는 문제점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예정대로 사업을 강행하려고 합니다.
○ 한강하구는 철새도래지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보호구역이며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기에 교량통과는 사실상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타당성을 내세우며 교량건설로 인한 지역발전 운운하며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송촌, 탄현 월롱 농경지는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멸종위기종1급 수원청개구리의 대규모 서식처입니다. 여기에 4미터높이의 4차선도로가 가로지르고 지나가게 되면 마을 주민들의 삶터와 수원청개구리들의 서식처가 절반으로 나누어질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공청회때 마을 주민들은 노선을 우회해주든지 농경지위로 교각으로 지나가든지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비용상의 이유로 수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따라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파주의 지속가능한 생태적 자원을 파괴하고 농민들의 터전과 마을공동체를 붕괴시키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공청회 재개최와 노선변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합니다.
○ 제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협조 부탁드립니다.
2016년 6월12일
파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이금곤
❚ 문 의 : 정명희 (파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010-8502-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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