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뢰지맥 1구간 엽돈재~분기점~만뢰산~덕고개
언 제 : 2020.11.28. 날씨 : 맑고 춥고. 미세먼지 까마득허고.
어디로 : 엽돈재~분기점~싸리재고개~돌목이재~만뢰산~질고개~장고개~덕유산~환희산~덕고개.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 여름에 답사를 했응게 오늘은 기양 엽돈재에서 잠시 올라서면 분기점이었고,
만뢰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정비되어 있어서 등로가 시원하기보단 잡목길이 아니어서 쭈르륵~
장고개에서 접을까 했다가 덕고개까지 넘어갈 시간이 될것 같아서 덕유산넘었으나 환희산에서부터
덕고개까지 잠시 잡목길 헤메었을 뿐, 둘레길이어서 시원하게 넘어갔네요.
◈ 만뢰지맥은?
만뢰지맥은 금북정맥의 서운산에서 남쪽으로 5.1km 떨어진 엽돈재(34번국도) 남쪽200m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며 만뢰산( 612.2m.일부지도엔만근산으로표기),덕유산(德裕山.412m),환희산(歡喜山.402.2m),
취령산(鷲嶺山.목령산(鶩嶺山 .229.1m.)을 일구고 취령산(목령산)에서 방향을 바꿔 서남진하며 다시
상봉산(196m),국사봉(國師峰.171m)을 일구고 경부고속도로를 건넌후 마지막으로 응봉산(175.4m)을
들어 올린후 청주시를 바라보며 미호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를 지나는 산들중 제일높은 산인 만뢰산의 이름을 따서 만뢰지맥이라고 박성태님이 신산경표
에서 표기하고 있으므로 본인도 그렇게 표기한다.
만뢰지맥의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백곡천이나 성암천이 되어 미호천으로 흘러들고 서쪽물은 병천천
(46.75km)이 되어 충남의 천안시 북면, 병천을 거쳐 충북의 오창과 옥산면을 거쳐 청원군 강외면에서
미호천(89.20km)에 합류되어 서남진하여 연기군 동면 합강에서 금강(397.79km)에 합류하여 공주로
흘러간다.
만뢰지맥의 첫구간의 진행결과입니다.
엽돈재에서 돌목이재까지의 트렉
돌목이재에서 질고개까지의 트렉
질고개에서 덕고개까지의 트렉
엽돈재를 출발합니다.
잠시 올라서면 분기점이었습니다.
분기점에서부터 이어지는 산패는 살아 있었구요.
싸리재로 가는길에
싸리재전방의 봉에서
싸리재를 넘어서
작성산으로 가는 단맥이라네요.
작성단맥을 가게 될까?
돌목이고개로 가는 길목에서
날씨가 너무 쌀쌀하여 장모님이 파커를 벗지 못합니다.
돌목이고개를 올라서면 445.4봉,
선답자의 반가운 시그널들이 안내를 하네요.
만뢰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뢰산의 갈림길에서
만뢰산의 현주소랍니다.
만뢰산에서 인증샷날리고.
만뢰산에서 장모님의 인증샷날리고.
만뢰산이 이 지맥의 주인공이라서 한장더,
만뢰산을 지나 489.7봉에서
보탑사를 둘러싼 산줄기였네요.
마루금을 빙 돌아가는 아래에는 보탑사가 있었구요
보탑사에서 하는 것인지? 산길이 엉망이어서 허들경기를 해야 했구요.
보탑사가 아래계곡에 보이네요.
504.7봉에서
남산봉이라고 하더이다.
질고개를 가는 길목에서,
장고개를 가는 길목에서 포수들을 만났는데 멧돼지 한마리 잡았더래요.
장고개에 도착 합니다.
장고현으로 넘어가는 곳
장고개전방의 폐기물공장일까?
장고개에 도착합니다.
장고개에서 접을까?
했던 계획을 수정합니다. 덕고개까지 가는걸로,
장고개를 두 돌아보면 저넘의 공장에서 내 뿜는 연기는 지독했구요.
덕유산에 도착 합니다.
덕유산산패를 담아봅니다.
지장골전방에서 넘다보이는 산너울을 잠시 보고요.
환희산방향으로~
이 양반의 힘을 빌려갑니다.
환희산에 도착했는데, 선답자들의 안내가 희미하네요.
국사봉방향은 아니것죠? 저수지방향으로,
일국사의 뒷산입니다.
어마어마한 양계장이 있고보니 산길은 잡목길이었것죠?
양계장의 닭들을 보다보니 행여나 전염병이라도 올리면 어쩔까? 줄행랑칩니다.
덕고개전방의 퇴비공장이어서 잡목길었구요.
잡목길 비집고 내려서면 이 공장을 통과해야 하는데~~
직원들에게 고개 조아리며 겨우 통과했네요.
뒤 돌아 본 퇴비공장,
덕고개에 도착 했습니다.
덕고개에 도착하였응게 오늘의 목적은 무난히 완수 합니다.
내일 새벽에 넘어갈 덕고개를 잠시 올라가 봤더마는 어메~~
농경지의 잡목이 빽빽하여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답을 찾지 못했네요.
엽돈재에서 스타렉스호텔을 인수하여 진천읍에서 민생고해결하면서 카스랑 이슬이 퍼 붓고,
내일 새벽에 넘어갈 덕고개 걱정에 각시가 시무룩합니다.
내일은 내일걱정 항비시다.
첫댓글 저희 고향을 지나셨군요.
지명들이 고향생각나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