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은 유해 자외선을 차단 시켜야 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하면 오존의 분해가 많이 일어나 두께가 얇아진다. 그러므로 위도 별로는 적도지방이, 계절적으로는 하지부근(여름철) 오존층이 제일 얇아져서 유해 자외선이 지표에 가장 많이 도달하게 된다.
위도 계절
오존층 두께 저위도 < 고위도 여름 < 겨울
유해 자외선 양 저위도 > 고위도 여름 > 겨울
피부암 발생률 저위도 > 고위도
프레온의 특성
프레온은 듀퐁사가 만든 상품명이고 학명으로는 염화불화 탄소(CFC)라고 한다. 프레온은 첫째 굉장히 안정하여 분해가 잘 안되며 둘째, 독성도 없고 셋째 불이 붙지 않으며 넷째, 끓는점이 상온 근처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기체로 바꿀 때 (흡열반응) 편리하여 냉매나 발포제로 사용하였다.
오존층 파괴
프레온은 굉장히 안정하므로 성층권에 도달 할 수가 있다. 성층권에 도달한 프레온은 자외선을 받아 공기 중에 염소원자(CI)를 만드는데 이 염소원자(CI)가 오존층을 파괴시킨다. 한 개의 프레온은 대략 10만개 이상의 오존을 파괴한다.
CCI²F² → CCIF²+ CI
CI + O³ → CIO + O²
CIO + O → CI + O²
⇒ (CIO)의 농도가 높은 곳은 오존층 파괴가 활발히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프레온의 대체물질이 갖추어야 할 조건
1) 분해가 잘 되어 성층권에 도달하지 말아야 한다.
2) 끓는점이 상온 근쳐야 한다.
3) 독성과 가연성 (불이 붙는 성질)이 없어야 한다.
4) 오존층을 파괴시키지 않아야 한다.
남극의 오존층 파괴 특성
오존층의 두께가 대단히 얇아져 있는 상태를 오존홀(오존구멍)이라 하며 남극에서 오존홀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극의 겨울(6월∼8월)동안 성층권에 있는 얼음속에 N²O(정촉매)와 프레온이 있다가 봄(9월∼10월)이 되어 얼음이 녹으면서 N²O와 프레온이 대기 중에 나와 폭발적으로 오존층을 파괴시킨다. 그러므로 남극의 오존홀은 10월초에서 중순쯤에 가장 크게 된다. 둘째, 대기가 안정되어 저위도의 공기 층과 잘 섞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