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제수양회 ESBC 참석 전에
동생들과 함께 이탈리아, 스위스 자유여행을 했어요
여행 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글을 쓰려고 해요
첫 번째 글 시작하겠습니다!
한국에서 23일 23:55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까지 갔다가
두바이에서 로마행 비행기를 탔어요
💺💺💺
경유만 거의 5시간이었는데, 두바이 공항이 넓은 것을 고려하지 못하고, 편한 소파에서 느긋하게 쉬다가 로마행 비행기를 놓칠 뻔했어요…ㅋㅋㅋ
🛋️🛋️🛋️
동생들과 공항에서 계속 달렸는데도 목적지 게이트까지 너무 많이 남아서 달리는 내내 못 탈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다행히도 공항 내에서 자동차를 운행하시는 외국인 기사님의 도움으로 로마행 비행기를 탔답니다🛻🥹
(이건 저의 해석이긴 한데) 저희는 공항 내 자동차 서비스를 예약한 적도 없고, 이미 그 자동차에 손님이 있었고, 보통 기사님이 먼저 타라고 하는 경우가 없던데, 하나님께서 저희 세 자매가 무사히 가도록 도우신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로마부터 여행하기 시작했어요🏛️
테르미니역에 도착해서 27인치 캐리어 끌고🧳🧳🧳
숙소로 10분간 도보로 이동해야 했어요🚶♂️🚶♀️🚶
돌길&계단 때문에 20분은 걸린 것 같아요…
공항버스 안에서 테르미니역 뒷편에 위협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보기도 했고 테르미니역 쪽이 소매치기가 많다고 들어서 바짝 긴장해서 갔어요.. 그래서 사진도 없어요🤣
땀을 뻘뻘 흘리며 숙소에 도착은 했는데, 호스트가 없었어요😱
Esim이라 이탈리아 번호로 전화연결도 안돼서 난감했는데,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숙소 직원과 경비아저씨께서 도와주셔서 우여곡절 끝에 겨우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보르게세 미술관은 예약을 했기 때문에 제시간에 가기 위해 또 달렸어요…🏃🏃♀️🏃♂️
그 바쁜 와중에도 사진을 열심히 찍었네요..ㅋㅋㅋㅋ
포인트도 모르고 미술 지식도 없었지만 천천히 재밌게 관람했어요 천장화가 정말 화려하고 정교했는데 그걸 어떻게 다 그렸을지…
사실 여행 첫날인데 즐겁고 재밌기보다는,,, 길거리 사람들 모두가 저희와 생김새가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졌고, 이방인 입장이 처음이라 외로웠어요
또 이 여행을 행복하고 뜻깊게 잘 진행시킬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 마음으로 미술관에 간 것인데, 다윗과 골리앗 그림, 다윗 동상을 보며 자연스럽게 다윗 스토리를 떠올리게 되었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큰 나무가 많아서 그늘도 많았고 시원했던 공원
선풍기와 한몸인 안나
가방에서 카메라 찾는 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