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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기철에 매일 같이 쏟아지는 비가 볼리비아 전역에 크고 작은 재난을 가져 오지만
3년 전, 라파스에서 25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이 비가 누군가에는 불행을 또 누군가에게는 감사가 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고난과 역경 또한 주님의 시간 속에서
더큰 은혜를 예비하신 축복의 통로라 믿으며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한달도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이 땅 교회들과 영혼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2019년 1월 성경학교가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결실 가운데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일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성경학교를 무사이 마칠 수 있도록
각 교회마다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동역자님의 중보기도와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사역의 열매가운데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은
"Fe en Accion, 믿음으로 행동하는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예배 처소를 위해 '산 살바도르' 지역을 기도하며 찾던 중에 작은 임대건물을 일년 계약하고
2월 3일 주일, 성경학교에 참석했던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한 달동안 마을 주민들에게 교회가 세워졌음을 알리고 전도하면서
3월 첫주에 창립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교회 강대상과 의자등 성물은 사역자 가족들이 기증을 해 주셨으며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모습에 큰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믿음으로 행동하는 교회'를 세우시고
택하신 주의 백성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이제 갓 태어난 교회가 성령안에서 믿음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감사한 것은 띠띠까까 호수 근처에 있는 작은 시골 '후안꾸아마 교회'와의 만남입니다.
70년된 낡고 오래 된 교회 만큼이나 연로하신 성도님들과 목사님이 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안꾸아마 마을에는 많은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있지만 교회 안에 젊은 성도들이나 사역자가 없어
오랜 세월동안 주일학교가 없었다고 합니다.
1박2일 수련회차 온 이레교회 사역자들이 당일에 마을을 다니며 전도한 후
성경학교 첫 시간에 50명 가량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말씀을 가르치고 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면서
황혼의 들녘에 석양이 지는 듯한 교회 모습은 사라지고
재잘 거리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기쁨과 찬양이 가득한 교회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몇년 전, 저희가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어 목사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 왔는데
나중에 저희의 방문 소식을 들은 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이 안타까워 하시면서
다녀간 그 선교사님을 다시 만나기를 위해 기도 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기도는 주님께 상달되고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귀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성경학교를 마친 후, 매주 주일마다 많은 어린 학생들이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없고
목사님 또한 연로하셔서 주일학교 사역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던 중에 함께 사역을 갔던 안드레스목사님과 사역자들이
매달 한번씩 토요일마다 그 교회를 방문해서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엘 알또 사역지에서 띠띠까까 호수가 있는 후안꾸아마 교회까지 왕복5시간 이상 걸리지만
주님을 갈망하는 영혼들이 있는 곳이라면 거리와 시간이 상관없기에
함께 기도하며 사역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주일학교를 시작해서 학생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믿음이 성장하면
몇 년 후에는 이 교회에도 생명력 넘치는 젊은 일꾼들이 생겨나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사역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성경학교를 마치고 돌아와서 기도하는 중에 계속해서 주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건물이 70년 이상이 되다보니 낡고 찢어진 양철 지붕 사이로 빗물이 새서
교회천정과 마루 바닦에 온통 얼룩져 있는 모습입니다.
우기철에 지붕에서 비가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예배를 드리는 연로하신 성도님들을 생각하면
민망하고 죄송스러움이 밀려오는 마음은 제쳐 두고서라도
밤낮으로 간구하고 있는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길 원하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자 농사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성도들이 교회의 낡고 구멍난 양철 지붕을
새것으로 교체 한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는 일이기에
주님께서 저희에게 이 거룩한 부담을 안겨 주고 계십니다.
저희는 이 부담감을 동역자님께 전해 드리는 것이 저희 일이라 생각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가난한 시골 교회에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동역자님, 이 땅 가운데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바라보면서
선교사역은 결코 선교사들이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앞서 행하시고 저희는 그 길을 따라만 가면 된다는 사실을 선교 늦깍기에 깨달으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힘과 노력이 아닌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감당하길 원합니다.
아직도 볼리비아에는 가난으로 인해 의료진료를 받지 못하는 많은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보시는 주님께서 예기치 못한 볼리비아 현지인 의료진들과의 만남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국제의료봉사 선교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의료진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난 1월에 예수소망교회(수시목회자)에서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의료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23일 주일에는 벨렌교회, 3월에는 임마누엘교회를 방문해서 진료를 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언제든지 저희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와서 진료를 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의료진료를 위한 비용은 저희가 전액을 지원하지 않고 환자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5bs 1불)을 부담하는 것으로 교회들에게 광고했습니다.
볼리비아 의료진들(의사,간호사,약사등) 또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의술로 재능기부를 하고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과 먼길에 의료장비를 수송할 수 있는 경비와 선물(치솔,치약)등을
저희가 제공해야 하기에 이 또한 주님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 땅에 가난한 현지인들을 돕고 섬기며 전도의 계기를 삼고자 하는
의료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이 땅 가운데 영혼구원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깨닫기 원하며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중보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한 해도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볼리비아 영혼들이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 올 수 있도록
- 2019년도 대선을 위해 볼리비아 교회들이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며 기도 할 수 있도록
사회주의 현 정권이 무너지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대통령이 당선 될 수 있도록
(볼리비아 현지인들의 생각은 부정선거를 통해서라도 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가 당선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러시아와 중국을 추종하는 볼리비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독교 탄합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이 땅에 개척된 모든 교회들이 성령충만하며 말씀과 기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 교회 사역자들의 연합예배와 중보기도를 통해 성령충만 할 수 있도록
*매달 교회마다 돌아가면서 사역자 연합예배 및 중보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마지막 주일에는 '이레교회'에서 연합예배를 가졌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모든 사역자들이 함께 친교를 나누며 중보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며
2019년에도 사역자 연합예배 및 중보기도가 더욱 은혜로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1. 만나교회(로사우라 사역자)가 교회 건축이 완공 될 수 있도록
* 컴패션 사역을 통해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 약 600명을 돕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컴패션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 볼리비아 정부가 외국 자선단체 지원을 원하지 않는 상태로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지면서
이전에 지원하던 비용이 많이 삭감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돕고 구제하는 사역에 어려움이 없도록,
건축중에 있는 교회 3층 건물 지붕 공사에 필요한 건축비를 위해
주님의 도움의 손길이 연결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이레교회(안드레스 사역자)넓은 예배실 장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 협소한 예배실로 인한 어려움이 해결 될 수 있도록
* 앞으로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부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 벨렌교회와 후앙꼬마야 사역을 돕는 사역자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칠 수 있도록
3. 임마누엘교회 (롤란도 사역자)가 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 2019년도에 교회 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 교회 건축을 통해 이 지역에 가난으로 배고픈 아이들을 돌보며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는 선교원 사역을 위해
* 알또 시청에서 진행중에 있는 교회 부지 서류가 하루속히 나올 수 있도록
4. 예수그리스도교회(프랑클린 사역자)부흥과 성장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더욱 믿음이 자라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5. 벨렌교회가 마지막 단계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교회건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교회 바닥과 실내 공사가 거의 마무리가 되었으며
부엌,화장실등 공사를 2월 중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 건축공사가 무사이 마칠 수 있도록
* 필요한 성물 구입비가 후원될 수 있도록
* 창립예배 및 헌당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릴 수 있도록
*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실한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6. 하늘진료소교회(레멤브레 사역자)가 낡고 오래 되어 새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흙벽돌로 지은 오래된 예배실이 비가 오면 천정에 비가 새고 있으며 외벽이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 두고 있습니다.
건축이 시급한 교인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손으로 양털 실을 만들어 팔아 건축 헌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 교회의 간절한 소원이 응답 될 수있도록
* 기도와 말씀으로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7. 예수소망교회(수시 사역자)가 말씀과 기도로 성장 할 수 있도록
* 이 지역에 상처 받은 가정들이 주님께 돌아와 회복 될 수 있도록
8. 믿음으로 행동하는 교회 (레모,델리나 사역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 3월 3일(주일) 창립예배를 위해
* 산 살바도르 지역에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 올 수 있도록
* 사역자들에게 성령충만한 기름부으심이 임할 수 있도록
9. 후앙꼬마 교회에 주일학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 매달 한번씩 토요일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 왕복 5시간 이상 되는 거리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충당 될 수 있도록
* 70년 된 양철지붕을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는 후원금이 마련될 수 있도록
- 주님께서 예비하신 지역에 교회가 지속적으로 개척되어 갈 수 있도록
(알또 새로운 지역에 주님께서 예비하신 곳이면 언제던지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교회가 세워질 지역에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 주님께서 예비하신 지역이라면 교회 개척이 순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 신실한 사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속에서 모든 개척사역이 형통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 필요한 선교재정이 지원 될 수 있도록
- 이 땅에 개척된 모든 교회가 선교사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 교회의 성장을 통해 자립가능한 교회들이 될 수 있도록
- 2019년 매일 성경읽기 프로젝트를 모든 교회가 잘 진행할 수 있도록
- 시온선교 비젼센타 건립을 위해
* 시온 선교센타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온전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 수련회 및 집회등 교회들의 영적인 부흥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는 센타가 세워질 수 있도록
- 의료진료 및 구제 사역을 위해
* 각 교회 마다 심방을 통해 주님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성도들의 가정을 섬길 수 있도록
* 2월 23일 벨렌 의료진료 사역을 위해
* 3월 임마누엘 의료진료 사역을 위해
* 앞으로 계속 진행될 의료 선교사역을 통해 지역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 필요한 재정을 위해
- 볼리비아 선교사역을 위해 부름을 받은 동역자님들을 위해
*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 15:28)
- 저희 온 가족이 예배와 말씀, 기도로 성령 충만하며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해발 4,000m, 고산으로 인한 잦은 두통을 겪고 있습니다.
3년전 수술한 왼쪽 눈에 시력이 없다보니 동공자체가 떨어지는 모습과 오른쪽 귀 청력을 잃은 상태로
생활에 많은 불편은 있지만 주님의 시간속에는 이미 치유 되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 2019년 한 해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맡겨주신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세우신 교회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지혜와 성령님의 충만함으로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성령님과 더욱 친밀함으로 동행하며 주님의 음성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 미국에 사는 큰 딸 예은(영직)이, 예진(성근,에덴)이 가정과 예랑이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막내 예랑이의 앞날을 인도 해 주시고 자녀들에게 맡겨 주신 교회 사역들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 2019년 3월 12일 출산 예정일인 산모 예진이 건강과 아들 에덴이(태명) 이 건강을 위해
중보기도 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동역자님의 기도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 질 줄 믿으며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