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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만난것은 지금부터 삼년 쯤되었을까요 그때 날씨가 봄 봄 사월쯤이었어요. 우리집 방을 바르고 벽지가 모자라서 다시 거래처 벽지점포로 가서 벽지를사고 돈이 모자라서 5000원을 외상하고 왔다. 벽지는 무사히 바르고 이삼일 있다 벽지값 오천원을 주러 벽지 가게를 가니 아무도 없어 부여읍에 거의 백년전통의 미광 포목가게 이복순언니에게 난 "언니 벽지 아줌마 어디계세요 ? , 하고 물어보았더니 미광포목집 이복순 여사님 언니는 "왜그러니 오복씨 ? 왜 찿아 벽지 아줌마를 ,하시길래 난 다시 "벽지 외상값 줄라구요 오천원 외상 했시유 ? 하면서 그녀를 쳐다보았다 부여 미광포목은 가게의 역사가 거의백년은 되었다.그도 그렇지
미광포목 복순언니가 20대에 시집을 와서 50여년이 다되어가고 있고 그윗대 시부모님이 운영하셨었고 아들인 남편이 가업을 이어받아 50여년을 이어오니 100년의 가업유산이다 .난 미광포목점포 복순언니에게 벽지장판집사모님은 언제오신대유?라고 물어보면서 내눈은 복순언니네 다양하게 생긴 신제품 이불 요에게 눈을 다~아 뺐기고 있었다 그도 그렇지 새털같은 신제품 이불들이 어서와서 날사가라고 나의눈을 유혹하고 있는것 같았다 난눈의 초점을 화려하고 예쁜이불에게 눈길을 주면서 벽지점포 여사님은
언제 오신대유 언니 ? , 하고 물으니 포목가게 복순언니는 "들어와 오복씨 차한잔마시고 가라고 오랜만에 왔잖니 ? 그러니깐 복순언니는 이왕에 왔으니 커피한잔 마시고 가란다. 무엇이 그렇게 바쁘냐고 ,하시면서 따뜻한 커피를 타주신다 언니는 얼굴이 항상 웃는 얼굴에 미인이다 피부가 장난이 아니어유 헐! 고와도 너무곱다 인정도 많고 맘이 비단결 같아 제법단골도 많더라구요..난 잠시 복순언니가 타준 커피를 마시면서 복순언니랑의 옛날생각이 떠올랐다
전에 시장 새로 짓기전에 복순언니네 포목점에서 10원짜리 고스톱 치고 언니들하고 놀던 생각이 벌써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새로 시장지은지도 어연 벌써 3ㅡ4년이 지나가고 있었다 .잘도 지나가는세월 누가 그러더라고유 있을유 유수 와같다고 세월이 헉~헉 이복순 언니와의 지난날의 일들이 추억이라고 할까유,? ㅋㅋㅋㅋㅋㅋ
갑짜기 문득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내머리를 스치면서 고스톱치다 울근불근 아 ~물론 서로가 다~아 돈 잃어서가 아니라 그놈의 승부욕 땜에 그런것이 지요 . 울근 불근의 내용인즉 서로 니가 스톱을 안했다는둥 일점 더 같다는둥 피가 한장 더 같다는둥 다시 ㅎㅎㅎㅎ낄낄낄 ㅋㅋㅋㅋ 하고 웃곤 몇시간을 십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논다 그녀들은 서로 수다를 떨고 웃고 하면서 "어머 어제 옆집영식이네 에미개가 글쎄 개새끼를 9마리나 낳았대나 어쩨대나 그집 노났다 정말 무슨개인데 발발이야 똥개
야 뭐냐고 종자가뭐야 말혀 이그 ,답답하다는둥 옆집아저씨가 술마시고 어쩌구 이야기부터 연속극에서 시장에 행사장이 들어 왔다 그런데 선물은 매일 바꾸어 준다는등 금자엄마는 병원에 또같다는등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일종의 동네잡동사니한 커뮤니 케이션 즉 더나아가서는 네트워크가 된다. 다양하게 서로 말도 주고 받고 잘한다 모르는것이 없는 동네아줌마들 난리다 여기저기 이야기꽃을 피우느냐고 이젠 고스톱 고만 치잔다 몇시간을 쳤더니 허리와 다리도 아프다고 누가 돈주고 이렇게 몇시간을 옹크리고 앉아 있으라면 벌써죽었겠다는등 서로 이럿쿵 저럿쿵하면서 입방아 찧으면서 같이 놀던 시절이 엊그제께 같은데 세월이 4녀년이나 지나같다 오일장서는 데는 다시 이층으로 부여군에서 산듯하게 화이트 색으로 거창하게 지어 분양을 해주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분양이 아니라 군청에서 관리 하는 것이란다 그옛날 녹슬은 옛건물은 녹슬은 함석 지붕에 전체를 벽돌부럭크로
쌓은길은 미로 같고 비바람이나 태풍이 오는날엔 이리저리 세월을 말해주는 녹쓸은 함석지붕이 밤새 날아 가서 영세 상인들 의 애간장을 태우고 비가 쏟아지는 날엔 주룩 주룩 새고 이그 이그 사는것이 무엇인지 들쑥날쑥 난리 난리였다 그시절이 문득 그립기도 했다 그건 추억으로 더듬는 내생각이기도 하지요 상인들이야 현대로 새로 지은 아쌈부리 건물이 좋지요 아무튼 수많은 웃지못할 애피소드는 모두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그들의 웃음과 생업에 찌들은 이야기는 이제 다시 현대식 건물 안이나 밖으로 생기발랄하게 퍼지고 어서오셔요 .
고객님 최선을 다해서 신선하고 좋은 제품을 가격과 품질로 고객님을 모시고 싶다고 오늘도 외치고 있다 그도 그렇지 워낙 상품도 경쟁이 심하다 보니 이그 생업이지유 다 상인한테는 참 이복순언니는 포목가게를 오래운영 했어도 언니의 마음은 항상 잔잔한 호수 같다 .왜냐구유? 성품이 잔잔하고 배려심에 인정이 많어서 식사시간이 되어 그누가 와도 밥한끼라도 먹여 보낼라 노력하고 직접해서 먹이고 복순언니 하시는 말씀인즉 "집나오면 배고프다고 차린것은 없지만 한술 잡수시라고 ,항상 그말 정감이 가는 말 참 괜찬은 요즘 삭막한 이시대에 휼륭한 이복순언니 그렇다고 난 사실 복순언니네서물건 사는것도 없다 .가끔 아주 가끔 그리 지나는 길에 들리는 그런 사이 참새가날다 방앗간 들리듯이 간다
다시시장의 현장으로 갑시다 . 그분들의 상인님의 시끌 법적 소리와 그들의 행동엔 손님 한명이라도 안놓칠라고 눈이 이리저리 번득 삶의 현장이다 .모든 시스템이 그들괴 같이 움직인다 암튼 건물을 새로 짓고는 고스톱은 아듀 상인회에서 못치게 한단다 왜냐구요 아~물론 보기 않좋고 볼상 사납다나 어쩼다나 추억의 저편으로 살아
진 아줌마들의 수다와 함께 고스톱도 함께 살아졌구먼유 이제 시장이야기는 여기까지고만하고 추억으로 남겨놓고 갈께요. 그날도 다른일이 아니라 돈오천원 외상한거 땜에 갚으로 오전인지 오후인지 2시쯤인지 같다 난 새로지은 시장 포목점으로 같다고 했잖아요 포목점주인 복순언니랑 어쩌구 저쩌구 요즈음 왜 그렇게 뜸하고 자주 못오는냐는둥 이야기를 하면서 복순언니가 타준 믹스커피 세상에서 젤맛이 있는 대중화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어떤 여자손님이 오셨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 ,하
면서 포목가게 복순언니에게 활짝미소를 지으면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 그런데 그녀의 말투가 억양이 얼듯 들으니 경기도 표준말인 거 같다 나는 얼른 귀를 쫑끗하면서 그녀를 처다보니 그녀는 예사 보통 미인 이 이아니고 얼굴은 현대여성이 선호 하는 아주 조그만 하고 콧날이 오똑솟고 피부가 뽀얗고 몸매는 개미 허리에 키는 아마도 162 _ 3 센티는 되는 거 같앗다 그러니깐 굉장히 미인이었다 전직여배우 출신 같았다 아무튼 물찬 제비 같었다 . 난 그녀를 잠시 관찰한다음 마음속으로 우리엄마도
나좀 저렇게 낳아놓지 이그 이게 무었이람 어깨는 남자같이 넒고 얼굴은 민속촌 파전한쪽에 만원짜리 만하게 커다랗게 생겨가지고 아니 어디 여성스러운데가 있어야지 애교도 없지 난 잠시 남편생각이 났다 젊은날의 나에게 필이꽂혀 나에게 온갖 거짓으로 직업 나이학벌 혈액형 키 형제까지 뭐든 안속인게 없이 나에게 다아 속이고 접근한 오늘날의 나의 발목을 잡고 못놓아주는 남편의 눈이 의심스러워진다. 그도 그렇지 아니 갈수록 나이가 들수로 더 못생겨지고 살만 디룩 디룩 찌니 아무리 다이어트인지 무엇인지를 20년넘게 해도 살은 요요 현상때문에 갈수록 더찐다 이그 이그 아 아 참 그녀이야기
하다 잠시 내이야기로 넋을 놓았군요 내넋두리에 정신 널갱이 빼먹었군요 그녀는 가을 하늘에 .곱게 곱게 핀 한들 한들 들국화와도 같았다 저렇게 예쁜여자를 마누라로 데리고 사는 남자는 전생에 나라를구했나 했다 나는 속으로 진짜너무 예쁘구나 하고 감탄사를 연발로 하는데 그예쁜 여자는 잠시서있더니 간다고 하는것 같았다 . 그녀가 간다하니 포목점 복순언니가 아니 왜벌써가냐고 이리 들어오
시라고 친절을 배풀면서 커피마시고 가라고 하니; 고맙다고 하면서 한잔 달라고 하더니 앉아 있으면서 자연히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서로 먼데서 시집 와서 고생이라고 푸념들을 하다 고향이야기로 말이 돌아까더니 고향이 어디냐고 서로 묻고들 그러는데 그녀는 경기도가 고향이라고 한다 나는귀가 쫑끗 하면서 눈을 크게뜨고 경기도 어디냐고 물으니 그녀는 미광 포목 오너인 이복순언니가 타준 커피를 마시면서 왈 한다는소리가 "경기도 용인아에요 왜요 잘아세요 ,그러는 것이었다 나는그녀의말을 듣고 깜짝 놀라면서 나도 한마디 했다 나의 목소리는 왜 이렇게 떨리는지 난 "나도 용인인데 용인어디인데요 ,하고 물으니 그녀는 "어머그래세요 친정이 김량장리 살어요,그러는것이었다 우린 서로 말할것도없이 어느새 둘이
끌어안고 엉엉 울었다 아니 이렇수가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이냐 이렇게 먼곳에서 시골 촌에서 고향동네 동생을 만나다니 그녀도 나도 얼빠진사람처럼 서로 한바탕울고 또 다시 못물어 본것들 궁굼한것들을서로 무슨 타이머신 타고 다니는 신기루같이 난 한다는소리가 "그럼 김량장리 어디쯤에 살었는데 그렇게 물어보니 그녀의 동네는 바로 우리동네 였다 우리들은 어려서 매일 국민학교 같다오면
용인 김량장리 천주교 담옆으로 모여서 재잘거리고 옹기종기 모여서 놀곤했다 그당시 천주교 담은 길옆으로 꽤 길었다 요즈음 소방도로 길 같이 폭이넒고 남양쪽으로 있어서 아이들이 놀이터로 안성 마춤이었다.당시 김량장리 아이들은 모두거기서 성당 담옆에서 놀던기억을 더듬으면서 그녀에게 이름이무엇이냐고 물으니 그녀는" 언니 저이름 성은 하씨고 이름은 은 외자에요, 그녀는 그러면서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난 너무 감격했고 그녀가 어디 하늘에서 온 선녀인줄 알았다 우린 어린시절이야기로 기억을 더듬으면서 말을 이어같다.암튼 지간에 그랫다 눈물이 앞을 자꾸 가린다 엄마생각도나고 어린시절의 능수. 화수언니. 억만이. 천만이 .옥희 .제자. 등 친구 생각에 자꾸눈시울이 흥건 해진다 그들은 지금즘어디서 어덯게 지내고 있을까 잠시 나의뇌리에 그들의어린시절 얼굴 스친다 흑 !
생각도 나고 나는 기억이 가물 가물 거리는 기억을 50여년 전으로 옮겨서 기억의 저편을 더듬었다 나는 고개를 꺄우뚱 끼우뚱 하면서 말을 더듬으면서 한다는소리가 "그럼 남일네 쌀가게 남일이 알어 경자도 알어 국밥집 춘옥이도 알고 포수아들 유도희 만희도 알고 응,난 실성한 사람처럼 어린시절의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나의동심으로 10살 12살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그녀에게 이야기를 하니 남일이는 경자오빠고 그집 경자아버지는 털보아저씨 였다고 이야기를 한다 경자엄마는 쪽을 지고 계셔셨지요 언니 춘옥이도 지금어디서 무엇을하고 사는지 다들 안죽고살면 60이다되고 넘고 할텐데 모두들 사람들은 어떻 게 살까요 ? .참 어지간히도 그 아이들하고 오재미 땅따먹기 왕구슬치기 등 재미있게 놀았었
다 아 `아 왜 김량장리 이냐구요 동네이름이 거기에는유래가있어요 옛날 김량장이라는 성명을 가진부자사람의 땅이 었었대요 리단위 일대가 전부 그게 그냥 김량장리 로 마을 이름이 되었지요 .뭐이상할거없는데 타지사람은 왜 김량장리 냐고 묻곤 하더라구요. 저도 엄마에게 들었어요 .그런 유래가 마을에 있엇더라구요.아마 일제시절에 땅을 배앗겼 거나 싸게 정부에 팔았는지 잘모르겠어요 .여기까지 알은것도 행운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해요. 암튼 그런 유래가 있어요 용인 김량장리는 용인의 시내에
요 .그러고 보니 그녀는 어린시절 유별나게 피부가 뽀얗고 예쁘게 생긴 아이가 그아이가 은 너였구나 서울에서 살다온 아이처럼 뽀얗고 예쁘더니 그아이가 은 그녀 였구나 어지간히도살결이 뽀얗고 예뻣던 아이가 그시절엔 빈부의 차이없이 그냥 만나면 서로 나이하고 관계없이 그냥놀고 했다 오늘날의 왕따도 없던시절 이었다 요즈음 아이들은 아파트 평수대로각자 어울려 놀고 아빠직업에 따라 어룰려논다고 뉴스시간에 가끔 이슈화되어 나온다 참 어이가없다 아무리 삭막한 세상 이지만 우리 어려서는 모두 들 어렵게 살았어도 서로 돕고 그러고 살었다 그러니깐 우리들은 주위 근처사람도 의식하지 않고서로 50여년전 고향친구부터 위아래 동생들까지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서로 연락처를
알리고 나중에 만날날을 기약하고 헤여지는데 다시난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녀도 나도 서로가 어린시절 고무줄에 오재미에 같이 어울려 놀다 중 고등 학교 졸업하고 아 `~ 그시절엔 고등학교를 나오면 여자로서는 최고의 학벌이었다 각면단위에 대학생은 한두명 정도였어요 . 그것도 남아선호 사상으로 그 대학생 오빠들의 인기는 그야물론 짱이었다 최고의 인기였다 대한민국시절이 농경사회에다 어려웠지요.누구나 그런데 그시절엔 요즈음
같이 그렇게 인간들이 잔인 무도하지 않고 좋았다 인정도있고 서로 돕고 잘 살았던 겄같아요. 우린 각자 취업전선으로 나돌다 누구나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배우자 따라와 찌찌고 볶고 그렇게 살고 살고그 멀고도 먼 낯설고 물설은 그곳 님의 고향으로 와서 아니 아니 이건 사람사는것이 왜이렇게 힘이들고 어설 픈지 이상한 나라 엘리스와 같이 동행하고 여행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저렇게 살다보니 시골 출신남자하고 어쩌구 저쩌구 인생사 생업에 쪼들리고 서로가 흗어져 살다보니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흐르고 어느듯 각자 50이 넘어 넘어서 나원참 인생무상이라더니 이그 원병 딴병 우라질 사는것이 무엇인지 !
닐리리 맘보라더니 아니 우린 서로 각자 그 머~ 언 길을 돌아서 어린시절 그대는 어디에다 두고 아니 시골 촌놈 촌남자에게 시집을와서 이게 이게 사람사는것도 아니고 이몸이야 얼띠기 같아서 속아서나 시집을 왔다지만 내나이가 벌써 아니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은 날기다리고 이이있더라니껜 이런 젠장 에이c 어쩔수없다 이그 57살 그녀 은 은나보다 5살이나 어리다 그러니깐 내 3째 여동생 하고 동갑에 동창 이더구먼유. 우린 서로 헤여지면서 집을 알려주눈 과정에 서로 다시 놀랫다 우리 시집은 부여군 내산면이고 은의 집은 내산면 해치라는곳 이었다 다시 또 서로 놀랬다 그러니깐
거리상 으로 내산면 운치리에서 그녀 은의 집은 버스를 타던 택시를 타던 부여읍 경찰서에서 시작하여 부여 그유명한 규암면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인삼창이라는 곳 정도 거리에 서로 살고잇엇다는 것이엇다 우리는 너무놀랬다 너무멀리 시집을 와서 서로 외로운 처지에 너무나 반가웠다 우린 이제 그머~언 길을 돌아왔으니 서로 의지하고 잘지내고 싶엇다 그녀 은 은 중도시에서 자식들 키워서 아구팡 지게 세상에 남부끄러 울것없이 내놓고 이제는 남은인생을 은의 낭군님 그녀의
피앙새님과 같이 고소득작물 밤산 농장을 엄청많이 짓고 표고버섯농사도 같이 하고 오골계닭도 기르고 잔디가 깔린 이층집에서 정리 정돈도 아주 잘해놓고 살고 있더라구요. 그녀의 낭군님 영성씨 하고 알콩 달콩 종알 종알 거리면서 오늘도 어제도 잘지낸다 재작년 가을이었다 은 그녀가 밤을 푸대로 한푸대를 실고 왔다 언니 밤먹어요 ?우리밤 인기좋아요 .밤이 탱글하고 윤기가 흐르고 맛있어요 .
당도도 높고 좋아요 그냥 맛있게 잡수시란다 어렵게 농사 지어서 남을준다는것은 정말 큰맘먹지않으면 안되는 생각이다 난 고맙게 받았지만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그녀 은 에게 부담주는거 같고 난곰곰히생각을 하다 우리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 경노당 엄마 친구분들 밤좀 부쳐드릴까요 ? 택배로요 ,라고 말을 했더니 밤이 어디서 났냐고 보내라고 하시면서 누가 비싼밤을 주엇냐고 그러신다 나는 부여서 친정이 우리동네 후배를 우연히 만낫다고 그녀가 밤농사를 아주많이 짓고있고 그녀의 엄마가 누구이고 아버지가 그당시 경찰서 서장이었다고 말하니 "그러니 그아가씨 엄마 몇년전에
자기집 앞에서 교통 사고로 돌아가셨다,하신다 우리 친정엄마는 아가씨란다 은보고 나원참 은의 엄마도 남편앞세우고 경노당에 자주놀러 오셨다 한다 은보고 엄마는 슬픈이야기 은의 엄마이야기 하지말라하신다 나는알었다고 하고" 택배로 보내드릴 께요 .맛잇게 삶아잡수시라고 했더니 얼마나 좋아 하시는지 울 엄마가 나중에 엄마가 그밤 정말 맛잇게 경노당에서 어르신들이 며칠을 두고 맛있게 잡수시길래 엄마가 말했다 한다 서장님댁 딸이 우리딸 동네에서 좀떨어진데서 밤농사 크게짓고 잘산다
고 거기서 보내온밤이라고 은의 친정엄마 친구분들 잡수시라고 보냈다고 나의친정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그러 시더라 구요 나의 전화기에대고 잘먹엇으니 전해달라고 은에게
친정엄마가 말씀하시니 여사님들이 은 의 엄마도 살아계시면 얼마나 좋으시겠냐고 서로들 눈시울이 붉어 지시면서 은의어머니가 그렇게 빨리 가실줄 몰랐다고 공감들을 하신다고 사람목숨 모른다고들
말씀들을 하셨다고 엄마는눈물을 글썽거리시면서 그러신다.그녀 은 은 가끔 시간이 생겨서 볼일보러 부여 읍에나오면 "언니 나야 은 에요 . 뭐해요? 점심 언니 내가 살께 요 밥먹지말어요 언나 맛잇는거 사줄께 집에 있서요 금방 나가요, 하면서 20여분도 않되서 읍으로 나오면 맛있는 음식에 디저트에 싫컨먹고 같이 부여근처 나 바닷가로 은의 자가용을 타고 이리 저리 부여군에 고적 장소로 드라이브
하고 어린시절이야기하고 너무 잼나게 시간을 보내고 어린시절 이야기 하고 또하고 아무리 들어도 재미있고 또 듣고 싶고 그녀 은 오는날은 꼭 내생일날 같다 며칠전이다 은이 읍내로 날보러 나왔다 그녀는 3녀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도 그나이 그대로 동안의 얼굴과 몸매를 그냥가지고 있다 꼭마네킹 같다 길거리 옷가게 쇼인도우안에 옷 잘입혀놓은 모델 마네킹 아니 어쩜 그녀는 치아까지 고르갖추고있다 .그녀가 옷을땐 옥수수처럼 고른치아가 빤작거린다. 아마 은부모님이 딸하나라고 꽤신경쓰면서 기르신것 같으다 그녀의 미성의 목소리부터 은 그녀는 지금은 나이가 5ㅇ대가 넘어가지만 40이라고 해도 고지 듣겟어요 누구든 그녀를 본사람은 아휴 부럽다 은아 그대가 한때는 대기업
인 한국화약에 입사하여 사무실에 회장의 비서부터 척척 만여명이 넘는 한국화약의 직워들의 회계서부터 사무정리 까지 못하는것이 없이 그러니깐 잘나가는 여사무원이었다 그럼 운명의 그녀 남편은 어떻게 그녀를 만난는지 남자는 이성은 물론 승부욕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정치서 부터 감투 쓰는것까지 본인 마음에 들면 자기손에 무엇이던지 넣고 보자는 근성이 남자는 있다고 한다 누가그소릴 햇을까요. 만인이다 인류학자부터 정신과 의사까지 그러대요 무슨 전설의고향 이야기 하냐구요. 아니 지금것 내고향 동네 동생 만난 이야기를 이밤이 새는줄 모르고 졸리은 눈을 뜨고 감고 하면서 키보드 두들겨면서 내지금껏 이야기 햇구먼유 나원참 이글을 읽는 그대들도 멀리 멀리 배우자 고향이나 어쩔수없이 산넘고 물건너 머~언 곳에서 고향을 등지고 살아봐요. 남여관계 없이 여자들도
시집이라고 먼~언데서 속아 와서 여자의 인생 일생은 시집이라고 일단오면 남편에게 그모든것이 달려있더구먼요 남자하나 보고 이억만리든 어디라도 가서 가서 사는데 아는 인간하나 없고 살어봐요 남편자식이 있어도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고 슬프다고요 길거리 지나가다 자기고향 차 남바만보아도 반갑더라구요 아 전에는 차남바를 각도별로 표시했었던 적이 있엇어요.그럼 외국에가서 사는사람은
어떻게 사냐구요 난그사람들 독하다고 봐요 .그사람들도 고향오면 흑을 병에담아 놓고 거실에두고 쳐다 본다고들 하더라구요 일종의 향수병만 아니련만 누구나 인간만그런가 바닷 거북도 자기 고향가서 생을 마감하고 호랑이도 그런다고 언제인가 동물의 왕국에서도 그러더라구요 그게 향수병만은 아닌거같아요 인간과 동물의 본능 이지요 인간도 동물이지요 세상을 지배하고 살으니 뇌를 잘사용 할줄아는 동물 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즉 지능의높은 덕분이지요 ㅎㅎㅎㅎㅎㅎ...........
언제인가 tv에서 그러더라구요. 실감하고 공감한다구요. 그랬듯이나도 넘 외롭고 고향생각에슬픔을 감추고 살고 있엇지요. 그런데 은 때문에 우린 서로 서로 의지 하고 고향 이야기 하면서 지내니 마음은 서로 위로가 되는군요.어제 오후 7시쯤이였군요 난 메리스인지 메르스인지 땜에 소독약이랑 마스크를 사러 갈라 집을 나서는데 차소리가 뒤에서 나면서 경적을 울리길래 난가던길에서옆으로 피해면서 가는데 "언니 ! 언니 하면서 부르길래 뒤를 돌아 보니 은 ! 그녀가 나의고향동네 동생이"
언니 어디가 ? 하길래 쳐다 보니 그녀의 휼륭한 남편 그녀의 피앙세 영성씨랑 같이 차안에서 한다는소리가 "언니 언능 받아 집에서 기른 열무김치좀 해왔어 ? 언니 맛없어도 잘먹어 ,하면서 차에서 내려주고 바쁘다고 부으응 소리를 내면서 쏜살같이 같다 .엄청바쁜데 그녀는 고향언니라고 바쁜데도 김치까지 한통을 담가오고 고맙다.은 ! 은아 잘자고 있니 지금은 깊은 밤이구나 고맙구나 어느날 문득
너를 만나서 어려서도 예쁘더니 여전히 커서도 나이 먹으면서도 한미모 하는구나 그대 하 은아! 고맙다 난오늘도 내일도 이제는 내고향을 은 에게 기대서서 충남부여읍에서 지내고 있다오 은 고맙다 아니 이렇수가 벽지값 오천원 외상한것이 널만났구나 행운의 여신 같구나 은 그대가 그시간에 소중
하고 간직하고 싶은날 벽지외상하고 갚으러 갔던그날. 그날 널만나 기쁘고 세상에 이런일도 있구나 내가 널몰라보다니 어려서는 넌 외소하고 피부가 뽀얗고 언제나 넌 우리 친구건 누구건 널안건들였지 그냥 니가 외소하고 예쁘니깐 동네 아이들이 같이 놀았을뿐 널 모두들 마음속으로 보호 해주었지 넌 우리들틈에서도 잘놀고 너의 아버지가 경찰서 서장이기도 했고 어린아이들도 어렵고 무섭다는거 생각을했겠지 순경만 보아도 죄지은거 없이 벌벌 떨었지 그시절엔 더했지 50여년전이니 지금은
인권이니 뭐니 해가지고 많이 좋아지고 세월의 흐름이지 그래서 그런지 너의 피앙세 영성씨는 건강하고 우직스럽고 말이 없고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띠우고 있고 인상은 무엇을 해먹고 살아도 좋은 미남인상에 남들에게ㅡ 친절하고 호감을 주는 인상 은 ! 그대의 휼륭한 호위무사님이 언제나 그대를 지켜주고 있구나 그녀는 오늘도 잘있는지 그대 내고향 동네 동생 은 ! 잘지내라 ........... ..
부여읍의 포목계의 100녀년 넘는 전통을 가진 대표이사인 이복순 여사님의 고마음 내 어찌 잊으리 그녀의 친절함 커피한잔으로 이루어진 기가막힌 잠미자의 어린 시절 추억 에서 먼길을 돌아 으와 ! 그녀를 만나다니 이복순여사님의 친절과 배려심 인정 휴머니즘 언니 언니를 못 잊어유 언니 복순그대를 !
첫댓글 유월의
바람 속으로
가슴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하늘에 젊은 영영들 .......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싱 영영들이여......
두 손 모아
하늘의 영광을 기도합니다..
유월의 영영이시여..
유 월의 하늘 눈물로 감사드리오며.
사랑하는
우리들 카페...
초연의 가슴으로
울님 건강 행복을 빌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