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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고찰순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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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스크랩 청화선사의 제자 경선스님의 환생 실화
청원 추천 0 조회 111 11.04.11 16: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청화스님의 제자인 경선스님의 실화입니다.

제가 제방선원을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다가 강진 백련사로 내려가 토굴에서 3년 수행을 작정하고 토굴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경선스님의 사형되는 금인스님으로부터 경선스님의 입적소식과 환생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경선스님은 금인스님과의 인연을 통해 저와는 한 번 정도 밖에 만난 적이 없는 그다지 잘 아는 스님은 아니었습니다. 경선스님은 출가전부터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길 "빨리 몸을 바꿔서 다시 와야지"라고 말을 해 주변 스님들이 웃고는 하였다고 합니다.

경선스님은 특별하게 별다른 수행을 하거나 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스님의 스승이신 청화스님의 가르침에 신심을 내어 평소에 "나무아미타불"을 열심히 염불하곤 하였는데, 경선스님이 출가한지 5년쯤인가 되었을 무렵, 그러니까 경선스님이 송광사 강당에 다닐 적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백련사 토굴에서 3년을 기약하고 수행하고 있을 때였는데, 평소에 건강이 썩 좋지 못하던 경선스님이 그해 겨울에 감기가 걸려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판피린을 과다복용하여 입버릇처럼 몸을 바꾸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목포에 사는 한 신혼부부가 결혼식을 마치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 신혼 첫날 밤 기이하게도 부부 두 사람의 꿈에 똑 같이 한 스님(경선스님)이 나타나서 절을 하고는 말하길 "나는 함평 용천사에 사는 경선이라고 하는 스님인데, 이제부터는 두 분을 부모님으로 의지하고 살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인사를 하는 꿈을 꾸었다는 것입니다.

두 부부는 너무도 기이하고 생생한 꿈이라 아침에 꿈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똑 같은 꿈을 꾼 것을 알고는 114로 전화를 걸어 함평에 있는 <용천사>라는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정말 전화를 걸어 보니 실제로 스님이 입적(돌아가심)하여 천도제를 모셨다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목포에 사는 신혼부부에게 태기가 있고 나중에는 아들을 낳게 되어 성륜사에 있는 청화스님을 친견하러 왔다는 이야기까지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는 많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지금 현재 살아가는 이 생만이 전부가 아니고 실제로 윤회가 있다는 것을 한 층 더 믿게 해줍니다. 그리고 깊은 수행이 하지 않았어도 염불만을 통해서 이와 같은 부처님의 크신 가피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먼 옛날의 전설같은 이야기도 아니고 5년 전 쯤에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 선용스님 -

 

 


 

위 법문은 정토선(淨土禪) 수행을 지도하는 선용스님께서 올린 내용인데,

근래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불자들 중에 윤회에 대한 확신이 없는 분들이 많고,

초기불교 하는 분들 중에는 죽어서 오온(五蘊)이 흩어지면 아무 것도 없다고 하는 경우도 보았다.

 

그들은 '무아(無我)'라는 교리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다 보니,

사람이 죽어서 신식(神識)이 빠져나가는 것을 불교 교리에 위배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선(禪)을 하는 분들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는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잘 모를 때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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