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최고의 삶/특별한 믿음엔 특별한 응답을 Ⅰ

[다니엘]

믿음이 이긴다 최고의 삶/조엘 오스틴 지음 19. 특별한 믿음엔 특별한 응답을 Ⅰ 제이미(Jamie)는 7세 때 농장을 경영하는 아버지에게 자신만의 송아지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마침 암소 한 마리가 막 새끼를 낳기 직전이었지만 제이미의 아버지는 이미 농장 경영을 서서히 정리하기로 결심한 터라 곧 태어날 이 새끼를 포함해서 모든 송아지를 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제이미는 날이면 날마다 아버지를 졸라댔다. “제발 아빠, 이 송아지를 저한테 주세요.” 몇 주 후 아버지는 결국 딸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좋다. 대신 나와 내기를 하자꾸나. 태어날 송아지가 검정색이면 네가 갖고, 다른 소들처럼 점이 있거나 갈색이면 팔자꾸나.” 제이미는 그러마고 약속한 뒤 검은 송아지가 태어나게 해 달라고 매일같이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새까만 송아지가 나올 줄 믿고 미리 감사드려요. 제 송아지가 될 줄 무조건 믿어요.” 이 얼마나 보기 드문 믿음인가! 우리 어른들은 웬만해선 이런 기도를 드리지 못한다. 우리는 이것이 너무 극단적인 기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극단적인 믿음이 극단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몇 주 후 송아지가 태어났다. 무슨 색이었을까? 당연히 까만색이었다. 게다가 두 눈 사이에 ‘J’ 모양의 커다란 반점이 박혀 있었다. 마치 하나님이 제이미의 송아지라는 표시로 송아지의 두 눈 사이에 ‘J’ 라고 ‘쾅’ 도장을 찍은 것 같았다. 우리가 특별한 믿음을 보이면 하나님도 특별한 일을 행해 주신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는 빼놓지 않고 기도하면서 정작 하나님이 자기 마음에 주신 꿈에 대해서는 구하지 않는다. 그래서는 안된다. 하나님과 단둘이 있는 조용한 시간에 당신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원대한 소망과 꿈을 그분께 아뢰라. 불가능한 꿈이라고 생각되거든 솔직하게 아뢰라. “하나님, 제 눈에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도 대학에 가서 학업의 꿈을 다시 이루고 싶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회사를 세우고 싶습니다.” “남들은 다 늦었다고 말하지만 어떻게든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과감히 거창한 꿈과 포부를 아뢰라. 시시한 꿈에 만족하지 마라. 작가의 꿈, 중독의 사슬을 끊는 꿈, 다른 나라의 가난한 자들을 섬기는 꿈이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마음 깊은 곳에 묻어 두었는가? 그래서 열정을 잃고 ‘생존을 위한 기도’ 만을 드리고 있는가? “하나님, 오늘 하루만 잘 버티게 해주세요.” “주님, 회사에서 쫓겨나지만 않게 해주세요.” “하나님, 더 이상은 신호위반 딱지를 끊지 않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세계 최고의 의사를 찾아가 부러진 다리에 밴드 하나만 붙여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 읽은 책, 『믿음이 이긴다 최고의 삶/조엘 오스틴』중에서...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