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늘 일부를 수확해서 말리는 중입니다.
토종고추 모종 키우고 있는 곳입니다. 금년에는 앞집 할머니 말씀대로 예전 방식으로 비닐터널도 없이 그냥 노지에, 4월 감잎 나올때 파종을 했었습니다. 아직 너무 어립니다.
금년 결과를 보고 시원찮으면 내년부터는 다시 춘분에 비닐 터널 해서 파종할 거구요. 괜찮으면(장마철에 폭풍 성장해서 수확량에 별 차이가 안 난다면) 내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해 볼겁니다.
텃밭에 고구마 심고 한 이랑이 남아서, 토종 고추 일부(특히, 풋고추로 먹을 것)는 정식했습니다.
토마토
오이
대파
진소영씨로부터 얻어 온 딸기 모종이 자리를 잡아갑니다. 내년에는 드디어 노지 딸기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중에서 사 온 고추와 가지입니다.
청방 배추 채종 중입니다.
도라지 채종 중이고요. 옆에는 죽순, 머위를 삶아서 말리는 중이고요. 전부 마눌님 작품입니다.
역시 마눌님이 고사리 삶아서 말리고 있는 현장이고요.
마눌님 지시로 머위를 삶고 있는 중입니다. 물 끓는 동안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촬영 중입니다.
강낭콩. 금년에는 정말로 대박 예감입니다.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털갈이 중인 일육이. 이름을 일육이라 지었더니 나이를 알기 쉽네요. 금년 9월이면 딱 만 2세입니다.
고사리 밭. 그 넘어 호밀밭도 보입니다. 호밀을 베고 들깨를 모종할 계획입니다.
고구마
멀리 개천쪽에서부터 완두콩, 감자, 감자. 땅콩, 감자입니다.
호밀을 뿌리고, 짚을 덮어 놨던 곳입니다. 콩을 모종으로 심을건데, 호밀 뿌리 때문에 걸리적거릴 것 같아서, 호밀과 짚을 걷어내는 중입니다. 쟁기질을 한두번 하고 콩을 심을 계획입니다.
시금치를 수확하고, 위에서 걷어낸 짚을 덮어 놓았습니다. 이 곳과 옆 양파 자리에 나물콩을 모종으로 심을겁니다.
늦마늘 두 이랑과 맨 오른쪽에는 양파 한 이랑
올마늘을 수확한 곳에는 풀을 덮어 놨습니다. 여기는 늦마늘을 수확하고, 풀을 옆 이랑까지 덮고 나서, 녹두를 모종으로 심을 겁니다.
마눌님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참깨밭입니다. 고랑에는 호밀을 심어서 다른 풀이 나는 걸 억제하는 중입니다. 간간이 예초기로 베어줄 겁니다.
맨 왼쪽은 들깨밭이 아니고, 호박, 노각 밭입니다. ㅋㅋ. 그 다음 칸은 아직 미정. 여차하면 그냥 풀밭으로 놔 둘 지도...
호박밭이라고 했는데, 호박은 아직....
마눌님의 또 하나의 야심작. 참깨밭입니다. 작년부터 참깨에 꽂히셨습니다.
마누라 골병 들까봐 참깨를 모종으로 심을 수 있도록 연구/실험중입니다.
입구 완두콩을 수확하고 나면 안 쪽에는 넓은 짚 덮어 둔 공간이 나오는데, 지금은 들어가기가 곤란하네요. 여기에 토종 고추를 심을 계획입니다.
시중에서 사 온 고추. 작년에 덜 캔 감자가 싹이 나와 있고, 몇 주는 두더지 피해로 죽어 버렸습니다. 줄 매기가 어려워 금년에는 그냥 한 주에 지주 하나씩 박아버렸습니다.
마눌님의 두 번짹 야심작, 도라지 밭입니다. 초창기에만 신경을 써 주면 2~3년치 도라지가 나온다나?
입구 도라지를 지나면 안 쪽은 호박과 노각을 버리듯이 심어 놨습니다.
각종 모종. 금년에는 왠만하면 모종으로 심을 계획이라, 거의 하우스 끝까지 모종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닭장 안 옥수수. 뒷 쪽은 풀이 별로 없고, 옥수수도 큰데, 앞 쪽은 풀이 많고 옥수수가 작습니다.
닭장을 지키는 곰돌이. 얘는 털갈이가 거의 끝나갑니다. 낮에는 저렇게 개를 묶어 놓고 닭을 풀어 주고, 밤에는 닭을 닭장 안에 넣어 주고 개는 풀어줍니다. 풀어 줘도 닭을 공격하지 않으면 계속 풀어 줄 텐데....
어미닭과 병아리 8마리입니다.
첫댓글 일의 양이 만만치 않겠습니다.
그래도 몸이 아프지 않게 천천히 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예전에 기르던 저의 이모님 개는 주인집 닭들을 전부 알더군요.
닭들이 가까이 와도 소 닭보듯 하는데, 이웃의 닭들은 사정없이 몰아부쳐 주인의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곰돌이 녀석은 제가 보는 앞에서는 닭에게 관심 없는 척... 하다가 제가 없어지면 바로 달려가더군요. 숨어서 몰래 보고 난 후에 안 되겠다 싶어서 묶어 놨습니다.
집 안밖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잘 어울리는 둘이서 꼼지락거리는 모습도 보여요~^^
꼼지락거리지는 않습니다요.
...
꿈지럭거립니다.
멋진곳입니다.
엄청 많네요. 몸 돌보면서 일하세요.
청방배추 채종하시면 사무국으로 많이 좀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올 여름에 청방이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업이 있습니다.
당연 드리지요.
여름 번개 또는 정기 모임때 드리면 될까요? 시간이 안 맞으면 우편으로 보내드리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03 00:05
@초코볼 아직은 말리는 중이고요. 바쁜 일이 대충 끝나면 털려고 합니다.
씨를 털면, 바로 택배나 등기 우편으로 보내드릴게요. 그전에 번개나 모임이 정해지면 가져가고요.
@흙사랑농장 감사합니다♡♡♡♡
살아있네요.ㅎㅎ
혹시 죽은 줄 염려들 하실까봐 부랴부랴 근황 올렸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