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9일 양수리에 위치한 운길산 수종사로 향하였읍니다.
3호선 전철로 갈아타서 옥수역에서 하차하여 경의선(문산-양평지제간)으로 갈아 탓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거의 다 등산복 차림입니다.
운길산역에 내려 차 시간표를 보니 통산 1시간에 2대 또는 간혹 3대가 출발합니다. 30분 간경으로 알고...
안내 표시판을 보다가 한참 헷갈렸습니다.
통산 북쪽을 기준으로 표시되는데 이 표시판은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방향감각을 잃어 버렸습니다.
나름대로 잘 그렸겠다 싶지만 이것은 혼자만을 위한 표지판입니다.
산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수종사입니다. 편안한 자리로 보입니다.
오르는 길이 험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만만치는 않습니다.
누군가들이 쌓아놓은 돌무더기 위에 저도 한장 올렸습니다.
산 정상을 오르는 길에 정상 주변에서 보니 오른쪽에 절이 보여서 우회로를 돌아 내려오니 불이문입니다.
다 왔습니다.
대웅전 부처님께 팥 공양물을 올리고 부처님께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 곳은 오른쪽에 영가단을 모셨고. 왼쪽에 신중단을 모셨습니다.
대웅전에 앉아 잠시 좌선에 들었고 뒤를 돌아 조망을 보니 양수리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멋진 풍광입니다.
알음알이 현실공부와 현실의 삶은 나를 무명에 들게 합니다. "돈" "욕심" 초등학교---대학교 공부...
결혼 그리고 자식 공부... 인연에서 인연을 새로 낳고....
그러면 나는 무엇인가?
내 인생에서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다음생을 조화롭게 하고 영원으로 가는 길은 나의 존재를 아는 것 외에는 그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지껏 노력해 온 전부의 공부는??? 이제 앉아서 화두에 잠깐 들어가는 정도...
동정에 여여하고 몽중에도 여여해야 되는데 ... 계속 가야지요.........
오시는 불자님들을 위해서 무료 차 공양을 하고계십니다.
부처님을 외호하여 주시는 산신각입니다.
범종이 훌륭하게 빛이 납니다.
수종사와 은행나무의 이력을 쓴 글입니다.
이 곳도 세조와 인연이 있습니다.
오늘도 함께하는 심소거사님과 가보고 싶은 절 수종사에 와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을 내려 놓으면 일단 자신은 편해 집니다.
마음을 끊으면 식이 끊기고, 식이 끊기면 행동할 일이 없으니................
삼라만상 이 모두가 마음에서 생겨난다는 부처님의 말씀.
지극히 지극하게 감사합니다.
공수래.................... 공수거......................
도반님들 건강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행복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성불하세요 _()_ _()_ 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佛紀 2566年 (檀紀 4355年 , 西紀 2022年 ) 11月 27日 日曜日 (陰曆 11월 4일)
一 休 合掌 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