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8(목). 7명 전원 참석.
<코스>
봉원사-안산자락길-나와집 쉼터-홍제 한양아파트-홍제동
찜통더위란 말을 몸소 체험하는 산행이다.
땀은 비오듯 흐르는데, 그 흔한 안산 약수는 가는곳마다 부적합이다. 마시는 대신 차가운 약수로 땀을 씻는다.
안산 다람쥐 짬송이 그나마 시원한 그늘길만 골라 안내해 준다. 메타세콰이어길, 자작나무길....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쉬엄쉬엄 슬로로 걷는다.
역시 짬송이 추천한 홍제동의 식당에서 시원한 냉콩국수로 더위를 쫓아본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콩 외에도 땅콩과 깨를 갈어 넣어서 그렇단다. 추천 할만 하다.
근데 콩국수를 마다하고 두 사람은 바지락칼국수와 팥옹심이를 먹는다. 웃겨~~~증말!
첫댓글 봉원사 연꽃이 넘 멋있습니다. 심청이가 막 나올 것 같은 생화를 보는것 같습니다, 사진술 띵호와!!!
올 최고 무더운 날인데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