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로 소재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8일 오전 11시에 하랑유치원 원생들과 함께 어버이날, 어린이 합창공연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원생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앞서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에는 울타리예술관과 함께하는 울타리 예술가요공연을 펼쳤다.
또한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얼씨구 각설이 공연을 할 예정이며, 19일에는 노블한방병원과 함께 어르신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오는 24일 오후 1시에는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연변노인 공연단 공연을 계획하는 등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하랑유치원 안장자 원장은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 앞에서 뽐내고 기쁨을 드리게 돼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 양지현 자원개발팀장은 “이곳에서 10년차 근무하고 있는데 오늘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안겨 드리는 것을 보고 마음이 훈훈했다”며 “어려서부터 효를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는 하랑유치원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성호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행사들이 지역에 널리 퍼져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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