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11.09 이틀 동안 방아산 자락 팔현구장과 수성구장에서 2024 수성그린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있었다.
8일 첫 날은 각 구장에서 오전ㆍ오후 A그룹 B그룹이 예선전을 거쳐 각 26명을 선발하여, 9일 둘째 날은 수성구장에서 남녀 104명이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루었다.
오늘 오전에 경기를 마치고 아래 붙임과 같이 우승한 선수를 비롯하여 입상 선수를 발표했다.
수성그린 파크골프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우승하신 남ㆍ녀 선수의 최종 타수를 보고
이 대회 우승 상금 300만 원을 환산해 보면 남자 1타당 37,000원 여자 1타당 35,000원 인 점에 놀랍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27홀을 1개 홀 당 나누어 보면 11만 1천원을 웃도는 금액은 화폐 가치가 없다고 하지만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 ㅇㅇ군을 비롯 타시ㆍ도, 시ㆍ군에서 개최하는 전국파크골프대회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이라고 하니, 이 금액을 계산해 보면 1타당 얼추 37만 원인데 이게 말이 되는 건지 의문입니다.
국민생활체육 파크골프가 허가난 도박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생각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금액은 원거리에서 왕래하는 선수의 교통비 숙박비를 보조하고, 우승한 후 지인들 뒷풀이를 감안해서 300만 원이 적정하리라 여겨집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우승 상금과 비교하여 심판께서는 새벽 5시에 아침밥 굶고 구장에 나오셔서 하루 종일 서서 요강에 금이 가도록 옴짝달싹 못하고 서 계시는 것을 보면서, 노동자로서 1일 지급받는 임금을 들어보니 음지와 양지가 교차하는 것을 느낍니다.
이와 관련, 아래 붙임표는 2024년 10월 1일 대한파크골프협회 3급 심판 검정 결과 전체 응시자 가운데 합격률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금년도 합격률 46% 수치를 놓고 보면, 심판 License가 결코 쉽거나 만만치 않은 것을 증명하고도 남습니다. 하루 적어도 꼬박 12시간을 전문직 업무에 종사하는 심판의 품격에 어울리는 제도개선이 있어야겠습니다.
물론 이웃한 경상북도와 형평성에 있어서 균형을 이루는 게 당연한 것이라 여깁니다.
2024.11.09 오후 7시 4분 벽암 생각
첫댓글 안희탁님께서 정확한 답을주셨습니다
이제까지 대구 심판님들께서 그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엄청 많았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하신 심판님들은 없으셨습니다
대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심판에게 그 대회가 가지는 권위에 걸맞는 처우는 못해 주더라도, 대한파크골프협회 License를 취득한 심판의 위상에 버금가는 처우를 받는 게 당연하다는 지론입니다.
대구시협회는 타시ㆍ도와 비교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듯합니다.
경상북도 심판수당의 1/2 수준에 불과한데 세금 떼고 나면 실제 수령액은 그 반도 안되겠지요.
본 사안은 눈치 보고 체면치레로 넘기기 보다는 테이블에 올려서 제도개선 안건으로 다루어야 할 사항으로 여겨집니다.
여론을 들어보니 일부 심판께서 뒷전에서 궁시렁 볼멘소리만 하시고 총 맞을까 봐 당신께서 쥐고 있는 진패를 보여주시기를 꺼리고 있었습니다.
11월 9일 가을철 뿌린 작은 씨앗이 새봄에 싹이 올라오도록 희망찬 기대 속에 우리 대구시협회가 날마다 새로운 희망으로 "실버세대 건강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3만 파크골프 동호인 모두 정성을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상자 축하합니다
동호인 40만시대 이제 심판 기록원 없는 동반자 양심대회 방법은 언제가능할까요?
동호인의 보수교육 강화와 위반자에 처벌 강화로 동반자양심심판시대가 같이 대회참석해 즐기시간에 심판봉사로 고생하는 업무를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해결방법을 역행그만하시고 동호인의 지식강화로 해결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