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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배산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전경 | | 익산 서부 지역이 대규모 택지 개발로 새롭게 단장된다.
그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던 서부 지역은 낡은 주택과 나대지가 주를 이루면서 상대적 낙후 지역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이에 익산시가 도심 균형 발전 차원에서 7천세대의 공공주택과 각종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의 택지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은 한국토지공사가 추진하는 배산지구 택지개발과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송학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국민임대주택 사업 등 3개 택지 개발이 추진된다.
면적은 모현동 일대 34만㎡의 배산지구 택지개발과 대한주택공사의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오산면 장신리 12만㎡, 전북개발공사가 조성하는 송학동 일대 3만2000㎡ 등 총 49만2000㎡에 이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8년 완공된다.
△익산배산지구 택지개발사업
익산 배산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한국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서게 되며 모현동 일대인 익산경찰서 주변 34만1334㎡일대의 토지가 택지로 개발된다.
서부 지역 낙후 탈피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택 및 공공시설 건설에 필요한 택지 개발이 주를 이루게 된다.
공동주택 5229세대와 단독 199세대 등 모두 5428세대가 들어서며 한 세대당 3명꼴로 환산할 경우 1만5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시가 예상하고 있는 토지이용 계획을 보면 주택건설용지는 전체 개발 용지 74만4985㎡의 47.5%인 35만3911㎡이며 단독 5만9268㎡(8%), 공동 28만2066㎡(37.9%), 근린생활시설 6170㎡(0.8%), 준주거지역 6407㎡(0.9%) 등이다.
특히 주민들의 높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는 상업용지의 경우 전체 용지의 2.1%인 1만5701㎡이며 이곳에 들어서는 공공시설을 위한 용지는 전체의 50.4%인 37만5374㎡이다.
도로 개설을 위한 용지는 13만9969㎡이며 주차장 1만3763㎡, 근린공원 16만1610㎡, 어린이공원 6687㎡,공공용지 9056㎡, 주유소 1419㎡이다.
이밖에 유치원 2개와 초·중고가 들어설 용지 3만2886㎡를 비롯 경찰서 908㎡, 종교시설 2537㎡, 문화복지시설 6538㎡가 조성된다.
△송학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사업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송학지구 국민임대주택 단지 조성 사업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며 총 3만2340㎡이다.
700세대의 주택이 들어서는 이곳에는 택지개발에 따라 2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택건설 용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2만4854㎡의 부지이며 공공시설용지는 7486㎡이다.
△오산지구 국민임대주택 조성 사업
대한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서는 국민임대주택 사업은 익산시 오산면 장신리 12만833㎡(3만9556평)다.
서민 주택공급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 사업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8년말 완공된다.
대한주택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공동주택 용지는 총 8만4383㎡이며 학교부지는 1만3142㎡, 도로 및 광장 2만3308㎡로 이뤄진다.
국민임대 주택이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모두 1850세대이며 5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