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라산 일원에 산과 강으로 이어지는 도보여행길 '걷고 싶은 명산길'로
익산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함라산 전망대에서 금강과 익산이 한눈에 보이는 경관이 좋다고 해서
패투어 일정중 함라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둘레길은 총 연장 12㎞로 양반길, 명상길, 병풍길, 역사길, 건강길 등 5개 코스로
‘양반길’은 함라면에서 함라산 탐방로까지의 2㎞ 구간에서 김안균, 조해영, 이배원 등 함라 전통가옥의 운치있는 돌담길을 걸어볼수 있고
‘명상길’은 칠목재 임도에서 자생녹차 군락지까지 4.5㎞에 이르는 푸른 숲이 우거져 걸으면서 명상할 수 있는 길로
‘병풍길’은 금강과 웅포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생녹차 군락지∼함라산 전망대까지 2㎞로 익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건강길’은 숭림사에서 함라산 전망대까지 이어져 사찰과 아름다운 숲을 맨발로 다닐 수 있게 조성해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질 수
있는 길 이라고 합니다.
익산시는 이 둘레길을 11월까지 테마에 어울리는 안내판 37개와 급경사 지역 1개소에 보행자 나무계단을 설치하고,
길 10개소에 생태학습 관찰시설과 통나무벤치, 보행자 안전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3대 양반가의 전통가옥을 지나
함라산 둘레길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갇기에 딱 좋았답니다.
낙엽을 밟으며 천천히 걸어 오르는숲길이 기분을 좋게 하네요.
40분쯤 지나 땀이 살짝나면서 좀 헉헉...평소에 운동 안한 표가 나기 시작하네요.
1시간만에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봉수대 전망대에 도착 했습니다.
정자에 앉으니 사방이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정말 좋으네요.바람도 시원하고 불고 내려가기 싫어 집니다.
잔잔히 흐르는 금강 바다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자생 차 군락지
빠른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경사가 심하지 않아 산책 코스로 좋을것 같아요.
내려와서 요즘 전국적으로 뜨고 있는 막걸리 한잔에 두부와 김치....좋았습니다.
첫댓글 역시 제가 찍은 하늘이랑 너무 비교되요..ㅡㅡ 정신없이 올라와서 자세히 보지못한게 많이 아쉬운곳이였어요..
참 부지런히 쫒아 다니는 언니덕에 못본거 다 보네요.
제가 못가본 곳 이네요~~정상에서 보는 금강이 참 아름다워요.
데이지님... 사진이 날이 갈 수록 예술이어요...^^
두부에 막걸리 맛이 참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