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게시판에 올린 내용입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했는지~!
세계물의날 대회 기념식을 참가하기 위해서 화성박물관에 참여했던 시민입니다.
저는 환경을 업으로 하고 지역환경운동에 관심이 있어서
세미나발제등 진지하게 잘 들었습니다.
지역운동을 하는 일반 주민들도 상당수 참여하였습니다
1부 행사를 마치고 도저히 못앉자 있겠다며 모두 자리를 뜨고
광교산에 잔치국수와 도토리묵, 시원한 막걸리로 세미나시 답답함을 날려버렸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빌자면~!
1. 무슨 전문가세미나도 아니고 이렇게 지루하냐?
2. 학생들도 많이 왔는데 학생들에 희망적인 메세지가 없다.
3. 지역운동, 환경운동을 하는 지역주민들을 자리메꿈으로 취급하느냐?
4. 늘 관행적인 행사이고 틀에 박혔다.
위 내용을 이렇게 바꿔보심은 어떠하신지요?
1. 행사준비를 좀더 재미있게 하기위한 프로그램개발, 주민참여행사로 전환
- 수원의 4대하천별 활동경과사항 간략히 설명
- 지역활동가, 주민소개 짧게
2. 학생들에게는 도덕적이고 의무감이 아닌 자발적이고 보람되는 행사진행
- 학생들의 활동담 경청
3. 시장님, 의장님 멘트 좀 씽씽하게 업그레이드 해주십시오.
- 시행사 몇 번가니까 행사명만 바뀌고 비슷합니다.
4. 행사주최시 시간을 두고 준비에 세심한 신경을 써 주십시오.
- 하천유역네트워크 활동가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좀 일방적이기도 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영화보러도 안가고, 시장도 안가고, 하천에도 안가고,
가게와 시장은 파리만 날릴 수도 있습니다.
이에 관한 담당부서 답변을 성의껏 바랍니다.
첫댓글 이성훈님의 말씀에 한표를 보넵니다. 전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행사 분위기 예전과 달리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양복입은사람 중심이 아니라. 함께 참석한. 활동하는 사람중심(특히 자발학생중심으로)
우리 시민활동가들이 대부분 엄숙한 분위기가 있는 거 같아요.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토론장이 아니고 물의 날 기념식이라면 좀 바뀌어야 할 것이 많은 거 같았습니다. 말하는 사람 자신이 너무 진지하고, 심각해요. 그리고 그들 스스로 즐겁지 않은 거 같았습니다. 그러니 듣는 사람도 그렇지요. 내용도 넘 길고요.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거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