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내용>
1. 북토크 콘서트는 야외 마당에서 진행됩니다. 야간의 기온이 추울 수 있으므로
무릎 담요나 두터운 외투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4월 1일은 경주 벚꽃축제가 열리므로 박물관 주변도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입니다.
당초 모임 장소를 오후 2시 박물관 주차장으로 하였으나 교통 사정을 고려하여
1시 30분까지 경주 수오재(숙소)로 변경하였습니다. 기차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은 2시까지 박물관 에밀레종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자가 승용차로 오시는 분은 수오재에 주차하시고, 대형 버스로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3. 축제로 말미암아 주말 고속도로 진입이 평소 주말보다 훨씬 지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둘러 경주로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4월 1일~2일 진행되는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걸어서 경주 남산과 진달래" 답사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편 남도답사 1번지-창작과 비평사> 출간된 것이 1993년입니다.
그 후 30년 동안 수많은 신드롬을 만들어온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이제 전설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답사기는 출판되자 마자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우리나라 최초로 인문 도서 부문에서
백만 부의 판매부수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답사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1권의 일부 내용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명문대학교의 입시 문제에 인용되었으며,
해외에서도 출판되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여 가히 <전설의 시작>이라고도 합니다.
예술마당 '솔'의 이번 답사는 <전설의 시작> 30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1일차 저녁, 수오재에서 열리는 30주년 기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북 토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0년 전 <전설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답사에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서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면서
어느 열성 회원(박은*)님의 제안대로 영상으로 기록을 남겨서 나중에라도 공유하고 동참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