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첫째주일
밀씀:창세기28장10-22절
제목 :야곱의 벧엘 서원
본문은 야곱이 형과 부친을 속여 장자 축복을 빼앗은 후 형 에서의 보복을 피해 브엘세바를 떠나 외가 밧단아람(하란)으로 도피 여행 도중
날이 어두워져 지치고 허기진 몸으로 들판에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베개로 삼아 누워 잠들게 되었는데 (10,11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 위에 하나님이 서 계신 꿈을 꾸었습니다(12절)
이 사닥다리는 땅에 있는 죄인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요1:51,14:6)
땅에 속한 죄인은 이 사닥다리가 없으면 하나님의 영광의 세계를 바라 볼 수가 없습니다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우주만물을 초월해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아니라
바로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와 이삭과 언약을 맺으신 인격의 하나님으로 자신을 밝히시며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언약하신 1)가나안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축복
2)후손을 티끌처럼 많게 하시겠다는 번영의 축복
3)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겠다는 메시야의 축복
이 언약이 이제 야곱으로 계승됨을 말씀하셨습니다(13,14절)
"또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 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15절)고 약속하셨습니다
야곱은 이 환상의 계시를 통하여 마음의 눈이 열렸습니다
잠이 깬 야곱은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16절)
"두렵도다 이곳이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17절)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베개 삼았던 돌을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하나님의 집)이라 불렀습니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뵙고 그 은혜를 체험한 야곱은"(18,19절)
"하나님이여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되실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20-22절)
라고 확신에 찬 믿음과 뜨거운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언약의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유업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마음의 눈이 밝아져
택한 백성이 지치고 외로울 때 그리고 절망과 낙심 중에 있을 때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고 결단하는
믿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