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훈 입니다. ^^
한 회원님께서 제 질문방에 건국대 이비인후과 이0식 선생님께 받은 수술 결과에 대한 질문을 올리셨고
그 질문에 대해 부적절한 수술을 받았고 암도 제대로 절제 하지 못했다는 글을 올렸으나
글을 올리신 회원분께서 삭제를 원하셔서 회원분이 올리신 글은 삭제합니다.
(그런데 이런 솔직한 답변을 원하신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해당 의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불편하다고 하셔서 이O식 샘으로 하겠습니다.
이는 글을 올리신 회원님에 대한 존중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회원님의 정보에 대해 알수 없도록 칼럼 공간에서 조치하겠습니다.
다만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제 창작물 이기에 다시 첨부합니다.
이는 일부 의사(1 명)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는 부적절한 수술에 대한 warning sign 이며
이 카페에 들어와 치료의 도움을 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이런 과정이 혹시라도 불편하셨다면 잘못된 수술을 바로잡는 과정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승훈 입니다.
우선 드문 갑상선 암을 진단 받으셨네요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수술도 받으셨구요... (갑상선 암만 도려내는 수술은 하지 말아야할 수술입니다)
병리 기록지를 보면 갑상선 유두암에 squamous metaplasia (편평화생) 라는 특이한 현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편평화생은 편평상피세포암의 전단계로써 갑상선에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편평세포암과는 다릅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목이나 구강등에 생기는 암으로 갑상선암에 비해 엄청나게 공격적인 암입니다)
편평화생은 다른곳에서 왔거나 아니면 갑상선 유두암이 이형성암이나 역형성 암으로 변화하려는 과정일수도 있습니다.
치료가 쉬운 단순 유두암에 비해 아주 우려되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달랑 암만 떼어내셨습니다.
더구이 우려되는 것은 병리 기록지 중간에 resection margin : cannot be assessed 라고
암을 떼어 냈지만 암을 다 떼어낸건지 아니면 남았는지에 대해 평가할 수 없다는 결과가 있네요
그리고 보통 갑상선 암 수술후에 나타나는 병리 소견인 피막 침범에 대해서도 결과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이는 갑상선 암의 T3 병기를 의미하는 중요한 검사소견으로 추후 전절제와 동위원소 치료의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즉, 피막을 포함해서 절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피막절제 없이 좌측 하부의 갑상선의 암만을 도려낸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수술 기록지를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리 기록지에도 left, partial thyroidectomy 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네요.
즉, 수술을 했지만 암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으며 이런 경우 추가로 절제를 하거나 전절제후 동위원소 치료가 보통입니다.
최소한 반절제라도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괜찮다고 경과 관찰을 하기로 하셨네요...
이런 경우를 많은 의사분들에게 문의하면 전절제에 동위원소 치료 합니다.
그게 환자를 위한 길이니까요...(2014년 8월 16일 현재)
추가로 임파선 절제술을 시행해 임파선 전이가 없음을 충분히 확인을 해야하고요
남아있을 암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수술을 할까요?
환자분들은 왜 이런 수술을 받는 걸까요?
혹시 이렇게 수술하나 저렇게 수술하나 아무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혹은 재발이 10여년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우선 해보는 걸까요?
이런 경우 전절제가 불편하기는 하지만 확실하고 그만큼의 안전성이 보장되는 건데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런것이 싫다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암만 떼어 줄수 있다고, 갑상선 기능을 살릴수 있다고
하는 사람을 찾아가 자신의 몸을 걸고 수술을 받는 환자분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환자분들의 몸이 하나이듯이 부디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치료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검증되지 않은 약은 드시지 않으면서, 검증되지 않은 음식은 아이들에게 먹이지도 않으면서
검증되지 않은 수술을 받는 다는것은 검증되지 않는 약을 드시는 거랑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여러분의 몸은 이런 치료를 받아도 진정 상관 없습니까?
옛 말에 좋은 약은 입에쓰다고 했습니다.
먹고 싶은거만 먹으면 분명 몸에 문제가 생깁니다.
환자분들이 듣고 싶은 말만을 찾아 듣고
그 말에 현혹되어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받으면 결국 하나뿐인 몸에 문제가 옵니다.
몸은 하나 입니다.
그리고 암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합니다 (2014. 8. 19)
여행자가 목적지를 찾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준과 방향입니다.
제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도 그 기준과 방향에 관한 것 입니다.
돌아가도 목적지에 갈 수 있습니다.
꺼꾸로 가도 지구는 둥글기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는 뭘까요?
이글은 이글을 읽는 환자분들에게 2014년 현재 갑상선암 치료에 관한 기준과 방향을 설명하고자 하는 겁니다.
100여년을 쌓아온 인류의 집단 지성이 만들어 놓은 기준과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17년의 동안의 한 개인의 경험을 따르시면 됩니다.
더불어 이O식 선생님은 단 한번도 이런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신 일이 없습니다.
즉, 본인만 그렇게 주장하는 것일뿐 과학의 가장 기본인 객관적 검증(환자 안전성)에 관한 문제는 통과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술은 하지 말아야 할 수술이라는 겁니다.
다시한번 이글 앞머리에 올린 이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글은
이 카페에 들어와 치료의 도움을 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우승훈 교수 갑상선 컬럼 _ 국립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암 수술 전문 교수
더 많은 갑상선질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어면 아래를 크릭하세요
◆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출.처: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크릭 여기 - 갑상선 자료 사이트
첫댓글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항상 교수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ㅎㅎ
저를 포함해서 암진단 받은 환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시간을 내셔서 상담을 해주시는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암은 암이다라는 말씀이 모든걸 말해주네요
카페 회원들이 주치의에게 묻지 못하거나 기다리기 힘들다는 이유로 교수님께 너무나 쉽고 편하게 질문하지만 교수님은 주치의보다 더 자세히 그리고 긍정적이며 따뜻하게 또한 빠르게 답을 해주세요 교수님의 답변을 보며 공부도 하고 교수님의 따뜻한 위로에 같이 위로도 받고 그러는 회원입니다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되는 일을 의사의 양심을 걸고 말씀하시는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조혜진님 맘과 전 동감입니다^^
늘 우리 회원님들과 저 역시도 교수님께 궁금한점 있음 질문하고 있고
따듯한 답변을 너무나 편리하고도 빠르게 얻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우리 까페에 이리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께
많이 감사드립니다~^^
ebs 명의 에서 몽골에서 갑상선 재수술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시 갑상선에서 암부분만을 떼어낸 후 재발하여 재수술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5년 생존율이 70%대로 나오더군요 기술의 차이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수술법이 안전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교수님의 회원들을 위한 진정하고 진솔한 마음이
행간에서 읽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늘~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네..우리의 몸은 하나이고 암은 암입니다..
요즘..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으면 검진도 하지 말라는 말이
참.. 맘이 아픕니다.. 많은 분들이 이 말을 믿고 있을테니까요..
다시 말하면 증상이 생겨 암이 커지면 검진하고 수술해란
얘기니까요..그때가 되며 갑상선암의 생존률이 어떻게 변할지..
의료지식이 없는 저이지만 심히 우려가 됩니다..
교수님..항상 감사드립니다..
갑상선을 모두 떼어내서 오는 합병증과 불편함은 그 전의 삶보다 분명 힘들고 고달프지만 0.9센치의 암 에 피막침범으로 머리쪽으로 향하는 전이가 있었던 저로썬 우리나라 수술법(통상적 전절제)이 없었다면 그후 삶은 어찌 되었을지 불보듯 뻔하죠.
정말 어제 방송한 명의만 봐도 부분절제는 참 많이 위험해 보입니다.
갑상선 천국이라 말하는 우리나라. 분명 양면성은 있겠지만
필시 환자들에게 나쁜영향만 끼친다고 볼수 없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승훈교수님 같은 분이 계신건 필히 우리에겐 엄청난 복인 거지요..
언제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암부위만 절제하는 수술법은 당장은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겠지만은 추후 재발하는건 어찌 피할까여.우리나라 의사분들이 그걸 몰라서 전절제를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질문을 올린 당자자분도 이용식교수님을 믿고 신뢰한다면 왜 우교수님께 질문을 또 올렸을까여?불안해서 그러신거 같은데 결과지 보고 정확한 결과를 말씀하신걸 되려 불편해 하고 글을 삭제해 달라 하고 어떤분들은 이용식교수님을 향한 사심 섞인 답변이라하고..참 어이가 없네여~
카페 환우분들을 위해 바쁜와중에도 늘 자세한 답변 해주심 감사 드립니다~
교수님 또 많은걸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교수님 같으신 분이 카페에 계시다는 것 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됩니다~~!!
바쁘신 시간 중애도 전문적인 글 주셔서 항상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칼럼을 통해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당사자로서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우교수님이 제 조지검사결과지 분석한것에 대해 담당교수님께 여쭙기의해 오늘 서울다녀왔습니다.조직검사를 담당했던 의사도 직접만나 설명을 들었고,담당교수님과는 충분한면담을 했습니다..결론은 예후와는 전혀관련이 없고.피막침범없고.임파선 전이도없고.예후도 좋을것으로 예상된다는결론 ~중요한것은 전절제를 해도 반절제나부분절제보다 재발율이떨어진다는것이지 전혀 재발하지않는다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재발하면 재수술각오하고라도 갑상선을 살려다라고 집도의께 부탁했습니다....제가 이번에 또한번 느낀건대 건국대학교 이용식 교수님....
이시대에 진정 허준 같은 의사라는것입니다
먹개비님 말에 200%로 공감합니다. 전절제 100%로 재발없습니까? 우교수님..100%로 재발 안 한다고 하면 수술의 위험(후유증 등 부작용) 감수하고 전절제 하겠습니다.
저는 그런 이용식 교수님을 존경합니다..재발할것을 염려하여 젊은 환자들의 갑상선을 모두 떼어내고 평생 신지를 복용해야하는 전절제가 과연 옳은것인지....그것은 환자가 최종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용식 교수님께서 17년이상 갑상선 수술을하고 계신데 현재까지 문제된적도 없고 암이 재발해서 사망한 사람도 없습니다.이래도 부분절제가 무조건 잘못된겁니까~~~어떤게 옳은지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신 말씁이네요. 다 띄어 내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옳은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용식 교수님 정말 정말 감사한다는 말 밖에 뭐라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우린 정말 운이 좋은 환자들인 것 같아요. 전생에 나랄 구해서 이런 좋은 선생님 만난 것 같아요.
교수님! 바쁘실텐데..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제 결정에 작은 도움을 주세요!
저는 안암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정x윤 교수님께 반절제 받았습니다.
우측 1.2cm, 0.3cm 유두암이었고, CT및 초음파상 피막침범이나 임파선 전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측만 절제 하고 1주일 뒤 1차 외례를 갔는데 그때 수술시 떼어낸 임파선 4개에서 모두 미세전이가 있엇다고
재수술을 권유 하셨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 선택은 반반이라고 저보고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재수술 할지 그냥 지켜볼지..
아직 30살 밖에 안된 남성으로, 앞으로 평생 약먹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재수술해도 재발을 0%로 낮출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제가 수술하길 꺼려하는 또 하나 이유가, 정교수님이 수술을 잘 해주셔서 지금 부작용 하나 없이 아주 만족 스러운 상태거든요.
근데 또 수술 하면 혹시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교수님의 조언으로 제가 어떤것을 선택했고,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도 절대 원망같은거 안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내일까지 결정해야 하거든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방에 다시 질문해 주세요
@우승훈 교수 교수님 질문방엔 글쓰기가 안되네요.. 정회원인데.. 어디다 질문해야 하나요?
@영주83 http://cafe.daum.net/thyroidcancer/RR7p/925 여기 질문했어요..
@영주83 우승훈 입니다.
급하신것 같기에 이번만 이곳에 답변합니다. 올리신 글을 보면 수술전에 암의 크기가 1.2cm 이고 한 개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전절제의 기준에 합당합니다. (칼럼 참조)
그리고 "재발하면 재수술하지" 라는 생각은 재발하신 분들이 어떤 고통을 갖고 계신지 모르고 하시는 이야기들입니다.
재발 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10 배 이상 어렵습니다.
합병증 비율도 훨씬 올라갑니다.
한번 재발은 2-3 회 재발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첫 수술이 정말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 제 가족이라면 당연히 전절제에 동위원소 치료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승훈 교수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글재주가 없어.. 댓글을 잘 안 달지만.. 암세포2.8cm 등 1cm이상 3개 및 임파선전이 21개로 인한 전절제 청소술 후 방사선요오드치료 전신스캔 앞두고 병원에서 휴대폰으로 글 남깁니다. 우선 갑상선환우로 선택은 본인이 하고 수술을 의뢰한 주치의께 모든 걸 믿고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방송에서 연일 갑상선 과다수술에 대해 보도하는 것은 방송 특성상 이슈에 대한 흐름을 보이는것 같고.. 갑상선수술 증가로 인한 건강보험공단 보험수가 문제로 더 이슈화하고 있을 지도모릅니다. 지금 수술후유증, 평생약 복용 등 걱정이 앞서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갑상선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러니 갑상선을 연구하고 수술하시는
담당 주치의를 믿고 따르는게 맡다고 생각됩니다. 전 전절제 후회 없고 제 담당선생님을 믿습니다. 지금 대다수의 갑상선수술가이드에 맞춰 수술하시는 의사선생님들이 환자는 생각 안 하고.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수술하고 계실까요? 갑상선환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우승훈 선생님 글들 잘읽었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분이신지 찾아보니 나이도 젊으신데 마르퀴즈후즈후까지 올라가신 분이시네요. 앞으로도 많은 글들 바랍니다.
잘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글을 이제야 보게 됐네요.환자나 의사도 이문제는 참으로 민감한 문제이지요ㅜㅠ
전에 일본 갑상선 교수님들도 작은 0.5cm이하는 문제 될것이 없고 지켜보다가 1cm이상 커지면 그때 수술해도 늦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하네요.
그리고 5~10년 뒤 추적 관찰 했는데 1cm이상 커지지도 않았는데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어
부랴 부랴 수술을 하고 장기쪽은 수술을 못해 고용량의 방사능 치료를 몇번했다는 그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양쪽 임파선까지 다 전이 되어 두번의 수술과 고용량 동위원소를 받아야 했습니다.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좀더 일찍 병을 찾아 냈다면 이렇게 고생안했을 것을..아직 끝나지도 않았..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끝난 수술이고 지금 현직에 계신
이용식교수님의 수술이 잘못된 수술이라고 지적할 용기를 가지신
이승훈교수님이야말로 이시대
진정 허준선생님 같은 분이 아니신가
생각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병에 대해 아는게 없어요. 큰병일수록 담당의가 하는 말을 전적으로 믿고 하라는대로 할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이세상의 모든 의사선생님들이 양심껏 다만 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에 더 의미를 두고 사는 그런분들이었으면 좋겠어요
우승훈교수님의 글에선 교수님이 우리 환우들을 얼마나 위하시는지가 느껴집니다.
또한 이용식교수님 역시 환우를 위하는 마음만을 가지고 그리 하셨으리라 믿을랍니다.
올려 주신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창원한마음병원 에서 의사 농간에 속아 수술받게 됐는데
임파선 전이 , 피막침범 전혀 없는 1.7 cm 암이였는데 치명적 후유증 한마디도 설명안했는데 , 성대마비에 부갑상선 수치 1.7 입니다
이 돌팔의는 부갑상선이 하나도 없으면 사람이 죽는다며 , 지는 잘못한거 없다며 법대로 하랍니다
이용식교수님이 본인의 명성 드높일려고 암만 떼내는 수술 권했을까요?
의사는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에게 결정권을 줘야 마땅합니다
교수님 말씀 감사합니다. 몇번이고 다시 봤습니다.
환우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내몸아파서 병원을 다니면서,또 요즘 넘치는 정보를 읽으면서 무작정 존경하고 따랐던 의사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맹신해서도 안됨을,과잉의료의 희생양이 나일수 있는 생각도...
그럼에도 역시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거의 태반이십니다..
바쁜시간 쪼개어 성실하고 진정한 답변 해주시는 우교수님
환자를 위하는 진정한 의사선생님이십니다.
수능치기전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싶어하시던 그옛날의 우리 선생님마음을 봤습니다.
감사하고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