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그것도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말 점심시간.
가족들과 목포에서 영암으로 점심 약속을 가는 길이었어요.
근데 벚꽃이 너무너무 예쁘게 피어있었더랍니다.
영암으로 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나불도.
드디어 봄이 왔나봄!!!
식사 마치고 벚꽃길 드라이브를 가기로 결정~
맛난거 먹고, 배도 부르겠다 ~ 영암 100리 벚꽃길로 출발~
원래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좀 노닥거리다가 올 생각이었지만,
어떻게 알고들 오셨는지, 다들 꽃구경을 오셨더라구요..ㅎ
생각보다 길 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버렸던지라 정말로 드라이브만 하고 왔답니다.
100리 벚꽃길은 아직 만개까지는 아니었고, 이번주 중에 활~짝 필 것 같아요.
그 때 와야 하는데.. 또르륵.......
여튼!
4.7~10까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답니다.
장소는 왕인박사유적지를 포함한 상대포역사공원과 도기박물관 등 이구요.
축제 때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실 수 있으리라 예상되어요.
그리고 축제 막바지에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중
를 만끽하실 수 있을거에요.
벚꽃은 피어있는 그대로도 예쁘지만 꽃잎이 흩날리는게 더 예쁘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랍니다. ㅎㅎ
특히 밤에 달빛을 받으며 흩날리는 꽃잎은 더~ 예쁘다는거!
축제도 즐기고, 벚꽃도 보고!
저만 보기엔 아까우니까, 다함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