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날씨 좋은 날 서울을 출발해서 전남 화순으로 1박2일간 다녀왔는데요. 화순에 가기 전에 화순 명소를 알아본 결과 사진 찍기 좋은 곳 화순 세량지와 화순 적벽 투어 등 화순 8경을 알아보고 떠났습니다. 마침 화순적벽 투어는 누구나 가고 싶어도 아무나 갈 수 없다는 천하제일 비경 화순적벽은 버스투어로만 가능하고 미리 예약해야 하기에 서둘러 예약하고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화순은 산세가 깊어 전라도의 알프스라고 할 정도로 산도 높고 계곡이 깊었으며 굽이굽이 이어져서 강원도를 연상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그중의 제일 비경인 화순적벽 버스 투어 이야기를 전합니다.
※ 이용 안내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단체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오셨다는 어르신 20여 명의 어르신들과 같은 차를 타고 갔는데요. 소풍 가는 아이들처럼 어른들의 활짝 웃고 유쾌한 모습이 함께 여행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이용대 체육관을 떠나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지나 관광버스 6대가 나란히 달려갑니다. 4월에 붉게 물들었던 화순 8경의 하나 만연산 철쭉공원을 지나면서 꽃이 진 모습을 스치며 셔틀버스는 달립니다. 화순적벽 버스투어 대기소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승차를 할 수 있습니다. 이용대 체육관에서 출발해서 한참을 달려 야사리에 도착하는데요. 이곳 야사리에서도 많은 분들이 탑승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서면 야사리의 노거수 느티나무와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규남박물관을 구경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물염정과 물염적벽 화순 북동쪽 14km, 동복 북쪽 5km 지점에 있는 옹성산의 서쪽 절벽이 동복천 물염에서 물에 비치는 경치를 말합니다. 옹성산 서쪽 기슭은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절리를 이룬 데다가, 물염에서 내려오는 푸른 물이 영신천에서 내려오는 물과 합류하는 곳에 비치는 수백미터의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또한 북쪽 백아산(804m)에서 발원하는 동복천은 굽이마다물염연, 창랑연, 재벽연, 고소연, 봉황연, 별학연 등 경승지를 이루었으나, 동복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되었습니다.
이곳 물염정에서는 방랑 시인 김삿갓이 자주 찾았던 곳으로 물염정 내부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남긴 시 28수가 걸려 있고 중수 당시 마을의 배롱나무를 다듬지 않고 자연스럽게 세운 기둥이 아주 독특합니다. 김삿갓 김병연은 화순적벽 가운데서도 물염적벽을 자주 찾아 시를 읊었다고 전합니다. 청랑적벽(버스 투어 제외 지역) 화순적벽 투어 코스에는 빠진 곳으로 일부러 자동차를 타고 들러 보았습니다. 물염적벽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고 전망대가 있어 자동차 옆에 세우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많이 차지 않았지만 물이 어느 정도 차면 풍경은 더욱 멋스럽습니다. 포토존 1. 거북섬
화순적벽 투어 포토존 2
셔틀버스는 거의 곡예운전을 해야 할 정도의 S자 형 산길을 오르내리며 달려갑니다. 화순적벽 입구 노루목 적벽
망향정
화순적벽 투어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서면 야사리
화순의 대표 축제인 화순 국화 향연이 가을이면 펼쳐집니다. 화순적벽의 가을 풍경 또한 빼어난 절경으로 사진 찍는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순 국화축제도 즐기고 화순 가을 여행도 즐겨보세요.
|
출처: 국민건강보험 블로그「건강천사」 원문보기 글쓴이: 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