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도전 갈맷길 17일
일시:2022.09.23.
내용 : 부산역-영도 경찰서 - 남항대교- 송도해수욕장-남포동- 귀가
지하철로 부산역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다. 하늘은 파랗고 새털 흰 구름이 덮여 있다.
중부경찰서를 지나고, 40계단에서 ‘뻥 티기 조각상’을 찍었다. 이제는 이러한 조각상을 5일 場이 아니면 보기가 어렵다.
용두산 공원의 ‘부산 탑’을 쳐다보았다. 탑 뿌리까지 찍기는 어려워서 그냥 지나치고, 광복동 샛길의 영화 조각상을 찍었다. 대각寺도 지났다. 자갈치 수산물 시장에서 꽁꽁 언 빨간 고기도 살짝 찍어보았다.
새로 생긴 자갈치시장 뒤편에 있는 ‘웃음 등대와 유라리 공원’의 피난의 서러운 옛 조각상을 찍으면서 얼마나 배고픔에 고생하셨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오늘의 N 세대는 배고픔을 모른다. 그러나 8 ~90세대는 육이오 전쟁의 참상을 생각하기도 싫을 것이다.
훌륭한 지도자와 부지런하고 살아보겠다는 국민성이 오늘의 기적을 이루었다. 참으로 대단한 대한민국이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다.
이제 갈맷길로 걷는다. 남항대교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교의 인도로 가던 중 천사의 조각상도 보았다. 남항대교의 길이는 1.2km이다. 광복동을 보고, 영도의 봉래산 아래의 주택도 멋지다. 5~60년대에는 못사는 피난민이 모여서 파란곡절을 겪고 눈물이 쌓인 곳이다.
지금은 우뚝 솓은 아파트가 즐비하다. 누가 이 기적을 알가요? 옛날에는 영도 대교뿐 이었으나, 지금은 부산대교가 건설되어 영도와 중구를 잇는다.
남항대교를 지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수산물 시장이 돋보인다. 자갈치 시장이 정말로 멋있다.
송도해수욕장에서 구름다리와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잘 찍으려고 마음을 작정하였으나, 태풍의 피해로 출입이 통제되어 아쉽다. 육지에서는 잘 모르나 바닷가의 피해는 극심하다.
1913년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개장된 해수욕장이나, 지금은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에 밀려서 겨우 현상 유지를 하는데 태풍의 피해가 극심하니 안타깝구나~~
갈맷길 도로상에서 4시간 이상을 머물고, 18.000보를 걸었으니 오늘의 도보는 충분하다. 또, 하루를 보내니 아쉬워도 참을 줄 아는 인내심은 있다. 즐겁다. 나는 행복하구나~~
촬영 : 백송 선 진 규
-웃음 등대-
-영도 경찰서-
-남항 등대-
-천사 조각상-
-이진 베이시티 스퀘어-
-현인 가수 동상-
-귀가 하든중 명륜동 공영주차장에서 찍다-
첫댓글 17일째 갈맷길에 도전하였다. 1차에는 어떻게든지 코스를 따라 가면서 걸으려고 애쎴다. 그러나 2차 도전에는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하루에 20km 이상 걷는 코스도 있었다. 그대로 따라하니 많이 무리가 생긴다.
가능한한 하루에 10km 를 걷도록 조정했다. 17일 째도 조정하였다. 다음에는 아남공원을 지나고, 감천항까지 도전 하고 싶구나~~
1차 시작과 2차 시작으로 약 400km를 걸었다.
대단하구나~ 끝까지 도전한다.!!~~할 수 있다~~
백송형님
의지의 형님입니다.
젊은이도 어려운 갈맷길을
2번째 트레킹을 히시다니
멋지십니다.
할 것이 뭐 있나?
갈맷길이라도 걸어야지~~
끝까지 해 볼끼다!!! 댕큐~~
선진규 기자님, 아름다운 모습, 잘 잡으셨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샘 김의배
국장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선기자님.
늘 좋으사진 잘감상 함니다.
건강 유염하여 다니시기 바람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