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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우보삼성아파트
지난달 28일 강원도 원주우보삼성아파트에서 “올가을에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라는 타이틀로 10월의 밤을 음악의 선율로 사랑을 나눴다.
도심 속 작은 휴식공간을 만들겠다는 입주자대표회의 신승권 회장과 김건중 관리사무소장은 지역 내 일산동 SMU락밴드를 초청하고, 입주민들의 장구공연과 어린이노래자랑, 입주민들의 장기자랑으로 꾸며진 음악회와 노래자랑마당을 마련해 입주민들과 어우러지며 음악과 함께하는 정겨움과 가을 밤 사랑을 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우보삼성아파트에서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처음 시도된 제1회 음악회는 저녁 6시부터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했으며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협력해 만들 행사는 코스모스와 국화의 그윽한 향에 깊어가는 가을 저녁, 음악을 통해 세대와 세대를 넘어 함께 공감하고, 마음을 열어 화합하는 기회가 돼 입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에 입대의는 내년에는 더 풍성한 자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aptzzang@hanmail.net
강원 이상학 기자
대전시 덕암동 행복한마을아파트
깊어가는 가을 밤 아파트에 울려 퍼진 음악과 풀벌레 소리가 앙상블을 이루는 가운데 입주민들이 인근 지역의 이웃 주민들과 어울려 바리스타의 커피를 음미하고 문화를 향유하며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소재 행복한마을아파트에서는 지난달 31일 저녁 단지 내 테니스장에서 입주민과 지역 주민,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고금의 다양한 악기의 연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심쿵 심쿵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입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병국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하고 주최해 준 단체와 기관에 깊이 감사하며, 산과 들에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의 고운 자태가 너무 아름답고 고즈넉한 계절이자 시월의 마지막 밤에 개최된 가을 음악회가 우리들 모두에게 오래 추억되길 바란다”며 축제의 기운을 한껏 돋웠다.
이번 행사는 덕암동 15개 단체장협의회와 (사)신탄진중소기업협회의 후원 하에 덕암동 학습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본격적인 행사를 앞두고 퓨전난타 동아리의 웅장하고 경쾌한 연주가 진행돼 식전행사 때부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색소폰 연주, 플루트와 통기타 연주, 펜파이프와 오카리나 연주 등 동서고금의 다양한 악기가 등장해 연주했고, 중간 즈음에는 가곡 독창도 곁들여 계절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게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단연 돋보였던 점은 부대행사로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만들어 주는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제공해 가을 저녁 야외에서 커피 향을 음미하며 다양한 연주를 감상했던 대다수 참석자들은 오랫동안 추억될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기회를 마련해 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첫댓글 이러한 공동체활성화사업은 입대의가 주관하고 관리주체가 집행하고 주민참여로 얼마든지
성공적으로 할수 있잖습니까.. 자생단체는 협조를 하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