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된 애니메이션 < 신세기에반겔리온>
1995년 일본에서 첫 전파를 탄 TV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겔리온”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Neon Genesis EVANGELION)은 감독 안도 히데아키의 대표작으로 1996년 완결되기 까지 대단한 반향을 일으켜 당시 사회현상까지 불러온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세기말적인 분위기, 참신한 연출, "고독", "인간소외", "타인에 대한 몰이해", "마음의 성장" 등 90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공통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등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제 3차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키며 한국에까지 에바 신드롬을 불러오며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잊을 수 없는 오프닝곡과 엔딩곡
<신세기 에반겔리온>은 2006년 앙케이트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의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작품 및 《기동전사 건담》 등의 거작들을 누르고 1위로 선출되기도 하는 등 이 작품이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이 애니메이션을 걸작으로 만든 수많은 부분 중 음악을 빼놓을 수가 없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시작할 때의 강렬한 오프닝, 그리고 스토리가 끝난 후의 여운을 더욱 진한 잔향으로 남겨주는 엔딩곡은 작품의 이미지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주는 청각적인 요소이자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런 면에서 <신세기 에반겔리온>은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통해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세월이 지나도 팬들에게 <신세기 에반겔리온> 이라는 말만 들어도 떠오르는 추억의 테마곡을 다시
여가수 타카하시 요코가 새롭게 불렀다. 이번 앨범에서는 오프닝이었던 “잔혹한 천사의 테제 2009 VERSION”와 엔딩곡인 “Fly Me To The Moon 2009 VERSION” 그리고 타카하시 요코의 오리지널곡인 “One Little Wish”가 수록되어 있다.
오프닝곡 : 잔혹한 천사의 테제 2009 VERSION (残酷な天使のテーゼ/ 잔코쿠나 텐시노 테제)
《잔혹한 천사의 테제》(残酷な天使のテーゼ 잔코쿠나텐시노테제[*])는 1995년 10월 25일 발매된 일본의 여가수 다카하시 요코의 싱글 앨범 및 타이틀 곡으로, TV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프닝 곡이기도 하다.
본 앨범에서는 1995년 오리지널 곡을 불렀던 타카하시 요코가 다시 14년만에 새롭게 편곡된 2009년 버전으로 노래하였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각 화 오프닝으로 사용되었고, 제26화('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나를 외친 짐승')의 마지막 장면에서 피아노와 기타로 연주되었다. (이 곡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OST 3번의 22번 트랙에서 'Good, or Don't Be'란 제목으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26화의 중간 부분에서 바이올린으로도 연주되었으며, 이 곡은 'The Heady Feeling of Freedom' 이라는 제목으로 역시 OST 3번에 삽입되었다.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少年よ神話になれ)라는 가사로 유명하며, 다카하시 요코 외에도 오쿠이 마사미, 이시다 요코, 시모카와 미쿠니 등에 의해 여러 번 리메이크되었다. 주인공 이카리 신지로 출연한 성우 오가타 메구미는 라이브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른 일이 있으며, 아야나미 레이로 출연한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관련 음반 The Birthday of Rei Ayanami에서 역시 이 곡을 부른 적이 있다.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이 곡은 네 번째 앨범 Iravati에도 역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인 〈혼의 루프란〉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엔딩곡 : Fly Me To The Moon 2009 VERSION
Bart Howard의 스탠다드 곡인 “Fly me to the moon”을 CLAIRE의 노래로 1995년 TV 시리즈 엔딩곡으로 사용되어 한층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비틀즈의 ‘Yesterday’와 함께 가장 많이 리메이크 된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80여명의 아티스트가 실제로 이 곡으로 음반을 발표하였으며 800여 버전으로 다시 연주된 곡으로도 유명하다. 극장판 <신세기 에반겔리온 파>의 예고편에서는 우타다 히카루가 리메이크한 Fly me to the moon이 쓰이기도 하였다.
본 앨범에서는 ‘잔혹한 천사의 테제’이 주인공 타카하시 요코가 부른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보컬 : 타카하시 요코 (Yoko Takahashi)
1991년 「P.S. I miss you」라는 곡으로 가수 데뷔. 데뷔 전에는 오쿠이 마사미와 함께 백 코러스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녀가 부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 「혼의 Refrain」가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 실력파 가수로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에반게리온」 관련 곡 외에도 TV 애니메이션 「작안의 샤나」 엔딩곡 「새벽에 태어나는 소녀」, 「펌프킨 시저스」 오프닝곡 「푸른 불꽃」 등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다수 참여.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funkyjam.com/artist/takahashi/(일본어 전용)
타카하시 요코는 오는 2009년 8월 30일 KBS홀에서 펼쳐지는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에 일본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되어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비롯한 그의 노래를 사랑해 준 한국팬들앞에 처음으로 공연하게 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한 자리에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
애니메이션계 역대 최고 인기를 구가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부터 최신 인기작인 「마크로스F」의 주제가까지 애니메이션 전문지 <뉴타입>의 애독자 엽서와 블로그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주최: 대원씨아이(주) / 주관: 팍스인코리아(주) / 문의 02-2644-9603
[수록곡]
1. 잔혹한 천사의 테제 2009 VERSION
(残酷な天使のテーゼ/ 잔코쿠나 텐시노 테제)
2. Fly Me To The Moon 2009 VERSION
3. One Little Wish
4. 잔혹한 천사의 테제 2009VERSION (off vocal)
5. Fly me to the moon 2009 VERSION (off vocal)
6. One Little Wish (off vocal)
[미리듣기]
Track. 1) 잔혹한 천사의 테제 2009 VERSION
Track. 2) Fly Me To The Moon 2009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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