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외부에 있는 쾌락의 동기를 자아가 환상을 통해 자기 속으로 들여와 동일시하는 과정을 이르는 말이다.
내입이라고도 번역되는 이 개념은 헝가리의 정신분석학자 산도르 페렌치(Sandor Ferenczi)가 《내사와 전이 Introjektion und Übertragung》(1909)에서 처음 사용했다. 이 정신 과정은 주로 히스테리/신경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외부세계로부터 가능한 많은 대상을 자아 내부로 끌어 들여와 동일시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엄마-아이의 관계에서 사랑과 전이라는 기초적 상호작용을 통해서 아이가 정신을 형성하는 토대가 되는 반면, 망상증 환자가 불쾌해진 충동을 자아 밖으로 추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투사(Projektion)와 대조된다.
프로이트는 <욕동과 욕동의 운명 Trieb und Triebsschicksal>(1915)과 <애도와 우울증 Trauer und Melancholie>(1917) 등과 같은 논문에서 이 용어를 차용하여 투사
내사는 구순기적 합체(incorporation)와 결합되어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합체가 육체적인 차원의 안과 밖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내사는 좀 더 광범위하게 육체 말고도 심리장치나 심리 영역의 내부까지 펼쳐져 있다.
라캉은 이렇게 내사와 합체가 혼동될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분석 과정에서 분석가에게 투사타자타자의 말(법)에 상징적으로 동일시하는 과정이 곧 내사이며, 투사
이러한 내사 개념은 주체 또는 자아가 자신을 강화하기 위해 타자
[네이버 지식백과] 내사 [introjection, 內射] (두산백과)
투사[PROJECTION]
받아들일 수 없는 충동방어적 과정으로서, 개인 자신의 흥미와 욕망들이 다른 사람에게 속한 것처럼 지각되거나 자신의 심리적 경험이 실제 현실
참을 수 없는 생각이나 느낌들은 편집증적 투사의 경우에서처럼, 그것들이 투사되기 전에 무의식동성애적 소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사랑
투사는 만족스럽게 작용하지 않을 때, 그 모습이 명백히 드러난다. 그것은 특히 편집증적 개인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투사는 종종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원시 방어로만 생각되기도 한다. 프로이트는 아동들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이 느끼는 것과 똑같이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후의 분석가들은 투사가 초기 유아기에 겪었던 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