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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놀자 (조민지, 최영경) [실습일지] 6일차 : 아쉬움은 한 걸음 성장의 발판
최영경 추천 0 조회 550 18.07.26 07:4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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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06 08:37

    첫댓글 '아이들에게 말할 때, 제안과 제한의 경계선이 어디일지 고민됩니다. 하나를 이야기해도 조심스럽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했던 경험들에 비추어 만나다보니 더 조심스럽습니다. 주춤거리게 됩니다.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부터 물어봐야할지 고민됩니다.

  • 18.08.06 08:37

    - 복지소학 13쪽 格物致知(격물치지), 14쪽 誠意正心( 성의정심)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13쪽 格物(격물) - 사회사업은 사람과 사회에 대하여 행하는 일이라, 사람과 사회의 格(격)곧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을 탐구하는 데서 비롯합니다.
    아이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를 실천하니 고맙습니다. 복지소학에서 ‘사람다움’을 탐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하여 사람의 복지를 이루고 누리며 사람 사는 사회답게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誠意正心 합니다.

  • 18.08.06 08:37

    마음을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두는가, ‘복지사업’에 두는가? 어느 쪽에 중심이 있는가? 사회사업은 이로써 아주 달라집니다. 사회사업 이론과 실제가 대개 이로써 좌우됩니다. 이는 실로 사회사업의 만능 해법이요 만능 독법이라, 사회사업은 正心에 달렸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 18.08.06 10:25

    시암 어머니는 공항동 안에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을 잘 아십니다. 하나를 여쭤봤더니 둘을 알려주셨습니다. 둘레 사람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일이 하나하나 술술 풀립니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기 좋은 장소 더 알게 되어 기쁩니다.

  • 18.08.06 10:26


    - 시암 소민과 만나기 위해 날짜, 시간 장소까지 잘 물었습니다. 공항동은 복지관이라는 공간을 떠나 당사자가 있는 곳, 당사자의 삶터, 당사자가 잘 알고 있는 곳을 묻고 부탁하여 그 곳에서 진행하길 바랐습니다. 이를 잘 실천해주어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암 소민이 소개해주는 공간에서 회의 했지요. 그늘, 탁자, 의자가 잘 마련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시암 소민이 잘 알고 있는 놀이터, 손 씻는 곳 안내해주었어요. 잘 따라 다녔습니다. 잘 했어요.

  • 18.08.06 10:40

    “시암이랑 간식 준비했어요. 계란이랑 빵이랑 과자 준비했어요. 냉장고 이곳저곳 찾아보며 엄마가 넣어놓으신 커피도 가져왔어요.”

  • 18.08.06 10:40

    - 시암 소민이 준비한 간식에 담긴 마음이 귀해요. 시암 소민 마음이 이후 ‘친구야 놀자’에서 어떻게 퍼져나갈지 기대됩니다. 부모님 단체 대화방에서 이를 보시고 귀하게 여겨주셨지요. 부모님께서도 시암 소민 마음을 귀하게 생각 하셨으거라 믿어요.

  • 18.08.06 10:50

    회의하기 전에 놀이를 먼저 했다면 아이들끼리 더 빨리 친해졌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만남 때는 하고 싶은 놀이를 먼저하고 회의를 하는 것이 어떨지 아이들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중략) 처음에 만났을 때만 해도 어색했던 소민과 은서입니다. 하고 싶은 놀이를, 아이들의 규칙대로 하다 보니 자연스레 어울리고 대화했습니다. 서로 돕는 법도 배웠습니다. 갑자기 뭉클해졌습니다.

  • 18.08.06 10:50


    - 은서 상현, 소민 시암이가 처음 만난 날 서로가 어색했던 순간이 있었죠. 말을 걸어보기도 했고 간식을 권해 보기도 했지요. 준비해온 종이와 펜을 빌려 써보기도 했는데 어색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답이 ‘놀이’에 있었지요. 이야기 하는 동안 말을 아끼던 상현이 놀이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아직 기억이 남아요. 상현이의 웃음이 지금도 떠오릅니다. 소민이가 은서에게 처음 ‘언니’라고 불렀지요. 아이들이 편을 나누어 놀이 하며 “우리가 같이 해보자.”라고 했어요. 뭉클했습니다. 가슴 뛰게 기뻤습니다. 정답은 ‘ 놀이’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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