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리 의뢰 들어온 OUKEY TW2700 모델 로봇은 상부 모터의 브러시 마모로 인한 고장이 발견 되었네요.
이 모델의 경우 모터 불량이 자주 발생되지 않습니다.
Y&T 제품의 경우에는 2년에서 3년정도 사용하면 모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공 속도가 줄어 들어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모터 속도 제어를 디지탈 스위치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모터의 성능이 저하되면 더 이상 속도를 올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오유케이 제품은 가변저항에 의해 아날로그 적 제어를 하기 때문에 모터 성능이 떨어져도 좀더 속도를 올려주면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의뢰 받은 모터는 모터 브러시의 마모로 인한 접촉 불량으로 모터의 일부 위치에서 전기 공급이 안되어 모터 기동 자체가 안되는 상태 였습니다.
즉 모터의 정지 위치에 따라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발생한 경우입니다.
또 한가지 고장은 조종기와 본체를 연결하는 12가닥 케이블 중에 상부 모터 신호선 한가닥이 중간에 단선 되었습니다.
완전히 단선된 상태가 아니라서 보드 고장과 혼선이 되어 수리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습니다.
모터와 케이블이 동시에 접촉 불량이 발생 되는 바람에 고장 진단에 매우 어려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컨넥터 바로 뒤까지 케이블을 절단하고 컨넥터를 새로이 교체한 사진입니다.
또한 모터도 용품점에서 주문하여 교체전에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모터에 원형 고정구와 모터 축을 만든것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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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리 완료후 케이블을 다시 점검 해보니 중간 부분에 또 문제가 있었네요. 이런 류의 고장은 사용중 발생하는 요인보다 케이블선 자체의 문제 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