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학부모 캠퍼스 <우리아이 자기주도학습법>
매해 3월이면 새학기가 시작되듯이 이번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에서 3월 첫째주 토요일부터 6주간 학부모 캠퍼스 과정으로 <우리아이 자기주도학습법> 다회차 강의가 진행되었다. 코로나로 온라인 교육이 이뤄지면서 무너지는 아이들의 학습 습관이 고민이라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는 참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장형, 사고형, 감성형 각각 2주씩 유형 특성과 유형별 자기주도학습 팁을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자신의 유형을 유추해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영화 속 캐릭터의 모습을 보며 유형별 특징에 대해 설명할 때면 참가자들의 질문과 의견들로 채팅창이 뜨거웠다. 회차가 진행될 수록 애칭도 지어주고 점점 자신과 가족 유형도 유추해보면서 서로가 얼마나 다른지 이해해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자신의 유형을 찾고 난 후 자기이해가 깊어지게 되면서 가족의 유형도 유추해보고 ‘아~그랬구나’하고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들이 있음을 나누기도 했다.
토요일 주말 오전 강의임에도 매주 함께 해준 담당 사서님, 학부모 참가자들 사이에서 끝까지 강의를 듣고 자신을 찾아가려는 열망을 보여준 고등학생 참가자, 기본 과정임에도 심화과정 못지않은 성장을 보여준 참가자분들께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
“유형을 찾아서 넘 편안해요”라는 한 참가자의 마지막 코멘트가 우리가 에니어그램을 공부하는 이유이자 목적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