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신길온천역으로 가기위해
안산행 버스를 기다리는 중
입북동 정류장 부스 유리벽에 낀 성에가
얼음꽃의 결정이 반짝반짝 아름다워
한 장 담아본다
하얀 입김이 포~올폴 제법 차가은 꽃샘추위를 느끼는 아침이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문수산성
산성을 끼고 오르며 또 오르는 산
아기자기 볼거리 많고 겨울산의 운치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산행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한없이 즐거운 3월 달의 첫 나들이 산행이다.
순간 순간 모두가 다 예쁜
친구들의 예쁜 모습을 담아가면서...
즐거움을 자아내는 명자와 한숙
사방 팔방 건너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
참 좋아요
포즈 멋지네요...^^
산신제를 올리기 위하여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제물
양지편님 수고를 넘치게 하셨네요
사모님의 정성 또한 듬뿍 담겨있고요
이 높은 곳까지
무겁다 힘들다 말하지 않고
짊어지고 온 친구들에게
무언의 감사함과 절로 숙연해 지는 마음입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도 참 잘차렸다고
예를 다 하여 지낸다고 한 마디씩 부러움을 자아냅니다.
이 높는 산중에
검은 고양이도 엄숙한 산신제를 지켜보는 듯...
순서대로 제를 올리기 위해
홀기하는 진행자
산을 좋아하는 산사람으로써
많은 것을 많이 알고 있네요
아! 이러하다는 것을 배워가며 살아갑니다.
산신제 축에는 어찌 그리도 좋은 글만 담았느지요
듣고도 옮겨 쓰지못함이 아쉽네요.
이 맛있는 음식들 진짜루 넘넘 맛있어요
김치며 나물이며 떡에 고기며 과일이며
자~알 먹었습니다.
2015년 3월 5일
첫댓글 어제 만나서 반갑고 사진 예쁘게 찍어줘서 고마워.
사진 올리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어제 아픈데는 괜찮은지?
빠른 회복 바라면서 다음 달에 우리 건강하게 만납시다.. ^^
뒤에서 살살 많은 모습들을 담으셨네요.. 뒷모습도 정다워요..
고마워요 친구들
건강해서 만나고 또 만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