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 화요일. 서울 강서구 봉제산 둘레길 여행.
2021년 12월에 다녀온 적이 있는 봉제산에 새롭게 무장애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기에 가보았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에 내려 8번 출구로 나가 15분 정도 걸어 S-oil 주유소와 하나은행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계속 가다가 월드부동산이 있는 곳에서 좌측 길로 끝까지 가서 계단으로 오르는 길로 올라가 사색하기 좋은 길을 만났다. 가는 도중에 산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이 있었지만 강서대학 쪽에서 오르는 길 안내를 받았기에 산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을 지나쳐 강서대학이 있는 곳으로 갔다. 사색하기 좋은 길은 좌우로 갈 수가 있었는데 우측 강서대 방향으로 갔다. 강서대를 지나 둘레길 안내를 보고 올라가 봉제산근린공원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 봉수대와 오리나무쉼터 방향으로 갔다. 오리나무쉼터를 지나 봉제산의 정상인 봉수대까지 간 후, 다시 오리나무쉼터로 하산하여 무궁화공원 방향으로 갔다. 무궁화공원에서 급경사계단길을 오르고 내리고 하면서 무장애숲길을 찾아 갔다.
무장애숲길은 길이가 400m의 짧은 데크길이었다. 강서노인복지센터가 있는 곳에서 조성된 길로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의 산책코스 정도의 용도로 조성된 것 같았다. 1.2km로 알고 갔는데 잘 못 알았고, 약 2시간 반 정도 봉제산 둘레길 1, 2코스를 걸으며 많이 물어보면서 찾아갔는데 실망이었다. 강서대학 방향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장애길이 있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무장애길의 시점인 봉제산근린공원 자연체험학습원은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었다. 복지센터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로 지하철 5호선 화곡역으로 가서 귀가 길에 올랐다. 봉제산은 117m높이의 낮은 산이지만 산의 넓이가 넓어서 둘레길도 1, 2코스로 나누어져 있고 산책로도 갈림길이 많아 많이 물어보면서 걸어야 했다. 산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봄날의 여행미를 부여해 주기도 했다. 전망대로 만들어져 있는 곳도 있었으나 나무가 많아 전망이 좋지 않아 좀 더 전망대를 높이 만들었어야 할 것 같았다. 오르고 내리고 계단 길도 많았는데 힘들었지만 걸을 수 있어 스스로도 대견했고,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대단하다는 이야기도 들으며 보낸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