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7년 9월11일(월)
1. '사드 배치' 계속되는 논란중국 '수렁'에 빠진 한국 유통…롯데마트 개점휴업·이마트 철수
사드 배치 완료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 유통기업들의 영업환경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는 중국 매장 6곳 가운데 최근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업에 실패해 중국 철수를 결정한 이마트는 현지 사업 정리에 더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스타필드 고양 개장 행사에서 "연말이면 중국에서 완벽하게 철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역시 중국 내 점포 112개 가운데 87곳의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3천6백억 원 규모 자금을 긴급 수혈한 데 이어 최근 3천4백억 원을 추가로 수혈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롯데마트의 피해액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중국 사업 매출 비중이 큰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급감한 1천3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 역시 한때 중국 제과시장 2위에 올랐지만 사드 사태 여파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64% 줄었습니다.
2. 상하이 발전 기여 한국인 2명 ‘백옥란상’ 수상
상하이시 농업과학연구원 객좌연구원인 이강섭 박사와 상하이 민항구중의의원 홍원숙 박사가 상하이시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백옥란기념상(白玉兰纪念奖)을 수상했습니다. 이 박사는 한국 농촌진흥청 국입농업과학원에서 농작물 유전과 분자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이 박사와 상하이 농과원이 함께 개발한 고칼슘 벼 생산 기술은 그 해 상하이시 과학기술발명상 3등에 입상했습니다. 혈당 강하기능을 가진 저항성 전분 벼 돌연변이인 ‘강당도 1호(降糖稻1号) 품종을 개발하고 기업과 협력해 상업화에 성공해 5000만 위안(86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이 연구 성과는 올해 상하이시 과학기술발명상 1항에 등록됐습니다. 상하이 외국인 중의사 1호인 홍 박사는 1998년 상하이중의학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동대학 대학원에서 중의 내과 소화기 전문 임상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민항구중의의원에 근무하면서 한국인과 중국인 환자의 질병 치료에 전념하며 공익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한중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와 협력에 힘쓰며 중의약 문화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3. 삼성, 중국 캉더신과 무안경 3D 제품 개발
지난 6일 삼성전자가 중국 선전거래소 상장사인 캉더신복합재료(康得新)와 무안경 3D 사업 협약식을 베이징에서 가졌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양사는 공동으로 무안경 3D 기술을 응용한 제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며 빠르면 연말에 제품까지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무안경3D 기술은 개인 휴대 단말기(휴대폰, 노트북, PAD), 상업용 전시(광고, 광고보드, 게임기, 의료장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캉더신은 무안경 3D 기술 개발 회사이며 자회사 동방스제(东方视界)를 통해 3D+VR 서비스를 운영하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4. 에르메스도 중국 월병시장에 도전장 내밀어
중국인들은 중추절(추석)에 가족과 지인에게 월병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중추절로 중국 월병 시장에 식품과 관련이 없는 기업들까지 진출하며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동방망이 보도했습니다. 자금성으로 잘 알려진 고궁(故宫)은 한 월병회사와 손잡고 ‘고궁월병’을 출시했습니다. 온라인 개인방송 사이트인 ‘비리비리’도 월병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해 소비자들을 놀래켰습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루이비통, 티파니앤코, 디올, 펜디 등도 앞다투어 브랜드 월병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명품 브랜드까지 눈독 들이는 중국의 ‘월병경제’ 규모는 2016년 기준 판매량은 총 27만 개로 매출은 130억 위안(2조 260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월병업계의 평균 마진율은 40% 이상입니다.
5. 중국 스마트폰 부품업체 선전, 한국 기업 위협
중국의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기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전자보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부품사 오페이광(欧菲光,O-film Tech)은 지난해 전세계 지문인식 모듈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화웨이를 비롯해 기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제공하는 지문인식 모듈이 급격히 늘면서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화웨이, 오포(OPPO), 비보(VIVO)등 중국산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관련 부품 중국 기업들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기술력도 급격히 개선되면서 일부 분야에서는 한국보다 앞서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화웨이, 오포, 비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중국 쉰위광쉐(舜宇光学, sunny optical)는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듀얼카메라 기술을 앞세워 엘지, 샤프, 삼성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을 두고, 한중 스마트폰 부품업체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6. 페이스북, 중국 진출 가속화…상하이에 둥지 틀까?
SNS의 대명사인 페이스북(Facebook)의 중국 진출설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신랑재경은 뉴욕타임즈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최근 상하이에서 사무실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주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면서 페이스북의 중국 지역 기타 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현재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이해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중국 시장에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해당 광고 업무는 홍콩 대표처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아시아 광고 사업 중 중국 시장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7. 중국 주류소비 빅데이터…맥주 일상화, 와인소비 증가
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CNBData)와 알비바바 티몰은 지난 5일 공동으로 ‘중국인의 술잔, 2017 티몰 온라인 주류소비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온라인 주류 구매자가 42% 늘었으며, 이중 90년대 생(90后)과 80년대 생(80后)이 7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류 매출액은 연간 약 4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에 모바일 구매가 8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쓰촨성, 안후이성, 상하이가 온라인 주류 구매 최다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구매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시장(西藏), 칭하이, 안후이, 허이롱장, 쓰촨 순입니다. 주종별 최다 판매 브랜드를 살펴보면, 바이주는 마오타이(茅台), 맥주는 칭다오(青岛), 황주는 구웨롱산(古越龙山), 와인은 펜폴즈(Penfolds)로 나타났습니다.
8. 中대학생 창업률 선진국의 2배
중국 시안 전자과기대학에서 제3회 ‘인터넷+’ 대학생창신창업대회 결선이 오는 16일부터 3일간 열립니다.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총 2241개 대학 37만개 프로젝트에 150만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대회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배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해외 대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미국, 영국, 일본 등 25개 지역 116개 대학팀이 참가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 창신창업교육 개혁으로 대학 졸업 후 창업을 하는 졸업생 비율이 3%로 선진국 1.6%보다 두 배 가량 높다고 밝혔습니다.
9. 中 딸 이름을 게임명 ‘王者荣耀’로 지은 아빠
최근 중국에서 딸의 이름을 유명 게임명을 따라 ‘왕자영요(王者荣耀)’라고 지은 아빠의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입니다. ‘왕자영요’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펜타스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8월1일 산시성 후현(户县)에서 출생한 여아의 거주등록증에 정확히 ‘왕자영요’라는 이름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펑파이 뉴스에 따르면 아빠는 아이의 아빠는 IT업계 종사자로 평소 ‘왕자영요’ 게임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자영요 한정판 아이폰7이 출시되고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 문제로 셧다운제가 도입되는 등 중국 최고의 인기 게임입니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자라서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을 텐데 걱정이다”, “아무리 게임이 좋아도 그렇지 딸의 이름을 이렇게 짓다니”, “아이가 커서 아빠를 원망할 걸”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0. 中 학교폭력 가해자 여학생14명 징역형에 군사훈련
중국에서는 최근 학교 폭력 가해자가 징역형과 함께 군사훈련소로 보내져 큰 화제입니다. 중화망은 지난 여학생 14명이 학교 폭력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으며, 이 중 가장 무거운 형량을 받은 여학생은 유기징역 1년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통저우(通州) 법원은 학교 복귀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법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수하도록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군사훈련으로 조직 생활을 위한 규율의식을 높이고, 심리 지도, 양로원 봉사, 법률강좌를 통해 선도할 방침입니다. 중국은 만14세~만16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심각한 범죄(고의살인, 고의상해치상 및 치사, 강간, 강도, 마약판매, 방화, 폭발, 마약투여)에 대해서만 형사책임을 지게 하고 있습니다. 만14세~만18세 미만의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처벌을 비교적 가볍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사회 범죄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미성년자 형법 개정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11. 중국 940명 중 1명이 ‘부자’…전년比 10% ↑
남방도시보는 ‘2017후룬재산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대륙 내 자산 1000만 위안(17억원) 이상을 보유한 가정은 147만 가구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인 940명 중 1명이 ‘천만장자’인 셈입니다. 지난 1월 1일까지 중국 대륙 내 자산 600만 위안(10억 2000만원) 가정은 총 362만 가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자산 1000만 가정(17억원)은 1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으며 1조 위안(170억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는 9만 9000명으로 11.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자산 축적 루트는 부동산∙과 주식 투자였습니다. 억만장자 중 55%가 기업 오너였으며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의 고위급 인사는 전체의 20%에 달했습니다. 전문 부동산 투자자와 주식 투자자 비율은 각각 15%, 10%로 집계됐습니다.
12. 인도 시장 공략 위해 손잡은 샤오미와 구글
펑파이뉴스는 샤오미가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1530위안(27만원)짜리 스마트폰 A1을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제품은 구글의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인도를 비롯해 향후 베트남,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멕시코, 홍콩, 타이완 등 전세계 40여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기존 중국 판매용 샤오미에는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미유아이(MIU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니다. 구글은 3년 전 인도에서 안드로이드 원을 출시해 저가형 스마트폰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파트너사의 판매 부진으로 계획을 접어야 했습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이번 샤오미와의 합작을 통해 저가폰 전략을 다시금 펼칠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13. 상하이 여름방학 사교육비 얼마나 썼나?
교육정보 공유 플랫폼 자장방(家长帮)이 지난 4일 발표한 ‘2017여름방학 가정 교육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자녀 여름방학 교육비로 1만 위안(17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상하이 학부모는 전체의 21%를 차지했다고 신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여름방학 교육비로 5000~9999위안(85~170만원)을 지출하는 학부모는 33%으로 나머지 절반에 가까운 학부모가 5000위안(85만원) 이하를 지출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상하이가 자녀 교육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 했습니다. 이 밖에 베이징, 저장성의 교육비 지출 역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허베이의 경우 여름방학 교육비로 3000위안(50만원) 이하가 들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3%에 달했습니다. 산동 역시 대도시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자녀 교육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 中 제왕절개술 거부당한 임산부 산통 겪다 자살
제왕절개 수술을 거부당한 임산부가 산통을 견디다 못해 건물 5층에서 몸을 던져 사망했다고 화상보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제왕절개를 거부당한 산모는 극심한 산통에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0일 산시성 위린시(榆林市) 제1병원에서 발생했으며 공개된 CCTV에는 산모가 병원 바닥에 엎드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두 차례 나옵니다. 공안기관은 자살로 판정했지만, 병원 측의 가족이 제왕절개 수술을 거부했다는 주장과 가족 측의 병원이 수술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만 제왕절개 수술이 가능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산모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15. 중국 중고차 교체시기 단축…대세는 SUV
지난 5일 중국의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 ‘텐텐파이처(天天拍车)’가 발표한 ‘올해 8월 개인 차량판매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차 교환 주기가 단축됨과 동시에 차츰 ‘저령화’ 양상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 개인 차량 판매 가운데 ‘80년대 생(80后)’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90년대 생(90后)’은 10% 이상을 차지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승용차를 팔고 SUV 차량을 사들이는 것이 트렌드가 뚜렷해 졌습니다. 차량 보유 기간은 3~5년이 가장 높았고, 5~7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80% 이상의 차주들은 중고차 판매 후 신차로 교환했으며, 이중 SUV 차량으로 교환한 경우가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차량의 잔존가치율 방면에서는 차종에 상관없이 일본 브랜드가 절대적으로 높았습니다.
16. 베이징 5성급 호텔 위생 '빨간불'... 침구류 안갈아
‘5성급호텔, 당신들은 왜 침대시트를 바꾸지 않습니까?’라는 문장 한 편이 SNS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독립 평가기구인 ‘lmtest(蓝莓评测)’이 발표한 6분 분량의 동영상이 첨부된 자료에는 일부 고급 호텔들의 열악한 위생상태가 담아져 있습니다. 베이징 소재 W호텔, 싼리툰 인터컨티넨탈, 힐튼, JW 메리어트과 샹그리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곳 모두에서 교환하지 않은 침대시트와 베개가 발견됐고 욕조와 변기 역시 청소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싼리툰 인터컨티넨탈, 힐튼, JW 메리어트 호텔 세 곳은 헹굼컵도 제대로 세척하지 않았습니다.
17. 중국 주민 행복지수 가장 높은 지역은?
신경보(新京报)는 칭화대학 행복과기실험실이 발표한 ‘행복중국백서’를 인용해 쓰촨성 남부에 위치한 루저우(泸州) 주민들이 중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1위부터 5위까지 쓰촨의 루저우,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허텐(和田), 안후이성의 통링(铜陵), 헤이롱장성의 허강(鹤岗), 허난성의 안양(安阳)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반면 1선도시인 선전(111위), 광저우(155위), 상하이(188위), 베이징(273위)는 모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경제적 부유함이 결코 행복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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