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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지맥 사진방 6 스크랩 *봉화산(강원 양구 874.9m) 산조님들과 함께한 산행앨범 1, (2015년 2월 8일,)
캡틴허 추천 0 조회 55 15.02.11 21: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조 산악회 님들과 함께한 양구 봉화산(874.9m) 산행앨범 1 *

 

 

 

 

*몹시도 추운날.. 그러나 욕심과 달리 열린 눈길은 다소 부족하고..*

 

 

구암리 수림펜션~봉화산 정상~심포리 갈림길~ 석현리 선착장(약9km)

 

 

 

양구 봉화산..

작년 백동회의 도솔지맥 산행시 극도로 저하 되어버린 몸 상태로

어쩔수 없이 포기할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컸던 산이었다,

 

마침 사조 산악회에서 올 겨울 산행지로 양구 봉화산이 공지 되었기에

주저없이 산행을 신청하고 말았다,

 

사실 양구 봉화산이 우리 산님들에게 가까워 지기는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기에

나로서도 그간 사실 미답의 산이었다,

 

도솔지맥을 걸었던 산님들의 산행기을 통해 어느사이 서서히 알려지게 된..

그러나 군사지역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실 제한도 있어 감추어져 있던 그런 산이기도 하다,

 

지인의 산행 활동을 통하여 알게된 사조 산악회는

남양주 진접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산악회로

그러다 보니 함께 산행을 하기 위해선 나로선 다소 부지런을 떨어야 하지만

그래도 내가 가고싶은 산을 가려면 이런 정도의 노력은 당연히 감내해야 할 조건들..

 

갑짜기 몰아닥친 한파로 서울이 오늘 영하 11도 라고..

새벽 5시 반 경 집을 나서서 상봉동에서 청량리발 707번 광릉행 버스를 타고

장현에 도착하니 오늘은 너무 빠른 6시 30분 이다,

 

사조 산악회 출발시간은 오전 7시..

그때 까지 마땅히 시간을 보낼곳은 찾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산악회 출발장소에 있는 동막골 식당을 보니 태풍 회장님과 몇분이 보인다,

 

사조산악회 모임 장소로 가끔 이용되는 동막골 식당은

영업을 하지는 않지만

일찍 나오는 회원들의 대기 장소로 문을 열어두고 있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서 인사를 나누며 잠시 기다리다 보니 속속 회원님들이 도착하고..

이어 버스가 도착한다,

 

모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로 거의 만차가 된 버스는 정시에 출발을 하고

모 처럼 김대장과 이런 저런 산행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버스는 가평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춘천을 거쳐 양구로 향하고..

 

어느사이 공리터널을 지나

오늘 산행의 들머리 수림펜션이 있는 구암리로 향한다,

 

 

오전 8시 57분..

버스는 수림펜션 전 넓은 삼거리에 도착하고..

 

새벽녁 살짝 눈이 내린듯..

도로는 옅게 살짝 눈이 덥혀있다,

 

버스에 내려 산행을 준비하는 울님들 뒤로 멀리 봉화산 정상이 보이고..

 

 

오전 09시..

간단히 산행 준비를 마치고 옆 농로를 따라 들어섰지만..

 

농가를 통과하여 다시 도로와 맞나게 되기에

그냥 도로를 따라 잠시 더 진행을 했어야 한다,

도로에서 일단 올려 보이는 봉화산을 먼저 담아두고..

 

군 사격장이 소재한 산이다 보니

산불 방지를 위한 벌목지대가 스키장 슬러프 처럼 보인다,

 

넓은 장소에서 일단 오늘 산행 인증을 준비하고..

봉화산 들머리는 뒤 농로를 따라 수림펜션으로 향한다,

 

 

 

 

 

 

 

 

출발 전 단체 인증도.. (사진 능금님)

 

 

 

오전 09시 07분..

산행을 시작하며 뒤돌아 갈탄리고개와 관암고개 산릉을 보지만 시야는 기대만큼 맑지 못하다,

 

 

 

 

 

오늘 양구의 새벽 기온이 영하 15도 한낮 최고 기온이 영하 5도 라고..

모처럼 몹시도 추운 날이다..

 

 

 

수림펜션을 향해 산으로 들어서고..

 

 

 

수림펜션 앞에는 등산로 안내판이..

 

오늘 우리는 이곳 수림펜션에서 석현리 선착장 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동절기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산행시간을 줄이기 위해 구암리를 들머리로 한것이다,

 

어쨋든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 진다고 하니 일단 기대를 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정말 10년 만 젊어 진다면..

 

 

 

 

 

 

 

 

봉화산을 올려보고..

우리는 보이는 송전탑 방향으로 올라 왼쪽 주능선 안부로 오를 예정이다,

 

 

오전 9시 21분..

수림펜션 공터에서 이제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수림펜션을 벗어나며 양구읍내를 돌아보고..

 

아래 낮으막한 비봉산이 보이지만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와 달리 시야는 예상처럼 맑지 못하다,

 

오늘 남부지역에 약한 황사 예보가 있기는 하였지만 이곳은 당연히 북부권..

연무가 낄 그런 날씨는 아니고..

그렇다고 바람이 드센 날 미세먼지로 보기에도..??

 

느낌으로는 약한 황사처럼 판단된다..

 

 

숲길에 들어 섰지만 유난히 가물었던 올 겨울..

묵은 눈이 쌓여는 있지만 그렇게 깊지는 않다,

 

 

 

 

 

 

 

지능선에 올라서고..

 

 

 

 

 

 

 

 

 

고도를 높히니 양구읍이 내려 보이고..

 

 

우리가 올라섰던 수림펜션도 내려다 본다..

 

 

 

오전 10시 01분..

주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정상을 향한다..

 

 

 

다소 급한 비탈을 올라서니 이내 바위봉이 보이고..

정상 전위봉이다..

 

 

벌목지대로 올라서니 활짝 눈길이 열리고..

 

양구 후곡리 방면과 도솔산 과 대암산 방면을 먼저 담아 보지만

옅은 황사?로 인하여 도솔산 조차 흐릿하여 겨우 구분할수 있을 뿐이다,

 

대암산과 우측 향로봉 방면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대암삼과 광치령을 지나 아래 봉화산으로 이르는 도솔지맥의 산릉들은 살펴볼수 있다,

 

 

오전 10시 21분..

올라선 전위봉에서는 울님들 인증이 한창이고..

 

 

불님들 불방에서 눈에 읽어버린 봉화산 소나무에 먼저 눈길이 끌리고..

소나무 와 잦나무의 기상은 겨울이 되어야 알수 있다고 했던가..

 

 

일단 셀카도..

 

 

능금님 눈길에 나도 한장 담겨지고..

 

 

전위봉에 올라 멀리 시야를 가린 황사가 다소 원망스럽지만..

일단 넓게 펼쳐진 풍경을 눈길에 담는다,

 

봉화산..

산이 높고 깊은 이곳 양구에선 그리 주목받을 높은 산도 아니지만

군 훈련장이 소재하여 그로 인한 벌목으로 정상 주변은 사방으로 거침없이 눈길이 트이고..

그 때문에 양구의 산들 중 최고의 조망처로 산님들에게 각광을 받게 된 산이다,

 

봉화산에서 펼쳐지는 조망의 향연을 항상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그간 어려웠던 이유는 순전히 내 직업적 특성이 주었던 장애였다..

 

휴무일이 평일이 대분분이다 보니 평소 원족산행은 평일에 하게 되는것이 원칙처럼 인식 되다보니

포천 명성산 처럼 이곳 봉화산도..

군 훈련이 없는 공휴일이나 주말에만 제대로 산행이 가능한 산이기 때문이었다,

 

사실 오늘 매서운 한파가 몰친 날씨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를 가득 품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 산으로 걸음할수 있었던 것도..

대체적으로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 일수록 맑게 눈길이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다소 아쉽게도 옅은 황사가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하긴 세월은 바람처럼 빨라서

해를 넘겼나 싶더니 벌써 입춘도 지난 2월..

황사가 몰려들 시기가 되기는 했지만..

 

 

 

먼저 사명산을 시작으로 그래도 넓게 펼쳐지는 눈길을 담는다..

 

양구 분지를 지나 사명산 앞으로 갈탄리고개와 관암고개가 보이고..

 

양구 읍내 뒤로 얼어붙은 파로호 공수리 상류가 보이고 우측으로 비봉산..

멀리 해산이나 백석산이 보여야 할것이지만 아쉽게도..

 

아래 오늘 우리가 올라섰던 구암리와 낮으막한 비봉산 뒤로 두타연이 있는 백석산 방면이고..

우측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이다,

 

가칠봉에서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으로 이어오는 도솔지맥 산봉들 이지만..

도솔산 이후는 구분하기 어렵다..

 

매섭게 추운 날씨와 황사로 인하여 원경은 디카가 브렝크를 인식하지 못하는 에러가 발생..

하지만 능금님이 담아준 내 사진에 그 공백 부분이 다행히 담겨있어 빌려 오기로..

매봉산과 향로봉 방면 이지만 황사로 인해서 능금님 사진으로도 구분은 불가..

 

 

오늘같은 날씨에는 인제 설악산 방면도 당연히..

 

 

 

춥기는 추운 날씨..

발열팩을 준비하여 디카를 덥히고는 있지만 금새 손이 얼어버린다,

 

 

봉화산 정상..

 

 

 

명곶리  방면 소양호가 살짝 보이고..

인제 신남 방면이다..

 

멀리 흐릿하게 소뿔산 가마봉 등 춘천지맥 산릉이 보이지만 구분 하기는 어렵고..

우측으로 매봉과 흐릿하게 홍천 가리산이 보이지만 공작산은 보이지 않고..

 

 

 

 

 

 

 

 

 

이제 정상으로 향하고..

 

 

 

 

 

 

 

인제 설악산 방면..

 

 

가칠봉에서 대암산..

 

 

 

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한 바위밑이 울님들 걸음을 붙잡고..

 

 

 

정상에 있는 조망표에는 눈길이 이렇다고 하지만..

오늘은..

 

이곳 봉화산에서 낮으막한 공리고개 갈탄리고개를 지나 사명산으로 이어지는 도솔지맥 산릉을 담고..

 

 

우람한 사명산을 당겨 담아둔다..

 

 

 

오전 10시 29분..

정상석 대신 봉수대 조형물이 있는 봉화산 정상에 오르고..

 

 

정상 조망표 대로 이렇게 눈길이 열려 주었으면 좋으렸만..

 

 

오늘 눈길은 이렇다..

 

 

 

정상 인증은 다시 셀카로..

 

 

능금님과..

 

 

 

 

 

 

인제 신남과 뒤로 소뿔산 가마봉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춘천지맥 산릉이지만..

봉우리 하나 하나를 정확히 꼽아 보기는 어렵다,

 

우측 아래 계명산 뒤로 바위산과 매봉 가리산도 보이지만..

 

 

우측 사명산 자락 뒤로 부용산이 살짝..

하지만 대룡산은 찾을수 없고..

 

다시 사명산..

 

 

 

불님들 사진에서 보았던 최근에 고사한 소나무는

 이제 그나마 마른 옷 마저 벗어 버렸다,

 

 

매섭게 추운 날씨로 손이 이내 꽁꽁 얼어 버리지만..

그래도 탁 열린 눈길에 울님들은 쉬 정상을 떠나지 못한다,

 

 

 

 

 

 

 

 

이제 정상에서의 아쉬움을 접고

오늘 점심 장소로 정한 넓은 헬기장이 있는 870봉으로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2015년 2월 8일 사조 님들과 함께한 양구 봉화산 산행앨범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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