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탱고드레스 까베 http://cafe.daum.net/tangodress
완성된 드레스를 바로 구매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드레스 까페입니다.
서울에서는 정기적인 오픈마켓을 진행 중이고 지방 땅게라들은 "판매중" 게시판의 드레스에 댓글을 달고 선입금, 후배송 받아서
핏 해 본 후 구매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55-66의 일반적인 사이즈의 땅게라들은 비교적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디자인과 원단이 지역별로 중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하고 원단이 겹치는 경우 선구입자가 허락하면 재판매 가능 및 허락해 준 선구입자에게 적립금도 주는 등 센스있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생깁니다.
시즌에 따라 주문 제작을 받을 때가 있으니 눈여겨 봐 두었다가 완성된 드레스 외에 원하는 드레스를 제작해 볼 수도 있구요.
드레스 주문제작 시스템이 낯선 55-66사이즈 땅게라 분들은 까베드레스에서 구매를 시작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가격면에서도 드레스 까페들 중에서는 부담이 덜한 편이거든요.
2. 아마벨라 탱고(탱고드레스/파티웨어) http://cafe.daum.net/amapolaTango
땅비에 지니지아님이 운영하는 드레스샵. 한때 슈즈도 맹글었으나 슈즈는 접음요 ㅜㅜ
원단이나 디자인 면에서 단연 독보적입니다. 고급진 원단과 보다보면 사실 다 비슷비슷한 탱고웨어들 사이에서 누가봐도 튀는 디자인으로 정작 쥔장은 딱히 홍보 하지도 않건만 아마벨라 땅고웨어를 입고 춤추는 땅게라들이 많습니다.
뷔스띠에와 스커트는 저도 입고 있는데 정말 이뻐요. 디자인도 흔치 않고. 다만...고급지고 세련된 만큼 가격이 쪼금 나갑니다. ㅎㅎ
샘플들을 쉽게 피팅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놀수 없겠네요 ^^
현재 땅비의 많은 라 들이 아마벨라 드레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요. 지니지아님이나 밸류님을 통해 디자인 상의 해 보시면 될 듯.
직접 사이즈를 재보고 제작해 주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거의 없어요.
다만..제 개인적으로는..ㅡㅡ 아마벨라 디자이너 취향이 느무 찢어 발기는(!!!) 쪽이라 ㅠㅠ 오히려 슬릿을 좀 막아 달라고 수선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ㄷㄷㄷㄷㄷ
3. 카틀레아 http://cafe.daum.net/cattleyatango
55-66사이즈 외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거나 자신만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땅게라들은 주로 카틀레아에서 주문제작을 합니다.
드레스나 탑, 스커트 샘플 게시판에서 원하는 걸 골라 모델컷 그대로 주문하셔도 되고 원단이 품절이거나 지역별로 중복시
혹은 원하는 원단이 있을시 원단 게시판에 가서 골라 디자인이랑 매치하여 주문양식데로 글을 게시하면 디자이너분이 댓글로 가격부터 디테일을 상담해 주고 제작에 들어갑니다.
디자인부터 원단까지 일일이 골라야 하는게 어리둥절한 초보 라 들에겐 한없이 어려운 곳일수도 있으나 이미 맞춤으로 제작된 옷도 상황을 설명하면 반품을 받아주니 걱정말고 시도해보아도 될 듯.
주의할 점은...
1.원단 샘플 사진컷이 너무 일부분만 찍혀 있어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옷이 만들어 진다거나,
2.주문시에 요청한 내용들이 몇가지 누락되기 쉽다는 것..?
3.제작기간이 2주 이상 걸리기도 한다는 것.
4.지역별로 원단이나 디자인이 겹치지않도록 신경써주지만 워낙 주문하는 분들이 많으니 종종 겹치거나 파티장에서 같은 패턴을 마주칠 확률이 다른 드레스 까페보단 높다는 것.
5.실제 사이즈를 재보고 제작하는 게 아니므로 단골이 되서 ㅡㅡ 제작해 주시는 분들이 제 사이즈를 어느정도 알기 전까지는 평균 몸매가 아닌 이상 시행착오가...크흡..ㅠㅠ
까베처럼 바로 구매하는데 익숙해 있는 터라 까틀레아에 익숙해지기까지 어마어마한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사실은 아직도 겪는 중...ㅜㅜ) 어느정도 주문하는데 익숙해 지고 나면 원하는 디자인에 원하는 원단으로 완전 다른 느낌의 옷들을 제작할 수 있어서 오히려 완성된 드레스를 판매하는 곳들이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시행착오 과정에서 양산된 제 몸에 잘 맞지 않는 아이들을 벼룩시장에 가끔 내놓기도 하는데 ㅎㅎ 어지간하면 수선해서 입어보려고 모셔놓는 편입니다 ㅋㅋㅋㅋ 요즘은 그럭저럭 단골 축에 속해서 시행착오 확률이 적어욧 ㅋㅋㅋㅋ
일부 데땅고 스튜디오에서 핏해 볼 수 있는 걸로 알아요.
4. 라빠스 http://cafe.daum.net/lapaztangowear
대구탱고 아브라쏘의 벨라뎃다님이 운영하는 까페로 탑보다는 스커트 및 드레스 종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디자인과 원단이 지역별로 겹치지 않게 각별히 신경써주고 구매여부 상관없이 궁금한 점이나 여러가지로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최근엔 포에마 슈즈샵에도 라빠스 드레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땅비에서는 종종 포에마슈즈 공구를 하는 편이니 공구 내려오실때 드레스 샘플도 부탁해 보면 될 것 같네요.
5.땅게라 바이 미자 http://cafe.daum.net/danceonstyle
까베처럼 완성된 드레스나 탑, 스커트를 구매하는 게시판과 베이직 라인으로 탑,드레스,스커트를 주문 제작 할 수 있는 게시판으로 나뉘어져 있구요.
완성된 탱고웨어들은 단품으로 한벌 내지는 두벌 정도밖에 제작하지 않는 곳으로 업뎃된 상품은 대부분 단일 상품입니다.
품절도 빠르구요.
특별한 기간에 대박할인 행사가 종종 있습니다.
잘 기다렸다가 구매하면 득템!!!
6.조세핀 http://cafe.daum.net/josephine09
부산기반의 탱고웨어 싸이트. 피팅 신청하면 직접 밀롱가 장소로 출장(?)오십니다. ㅎㅎ
조세핀님이 너무 날씬하셔서 업뎃되는 드레스들도 엄청 슬림 스키니 한 스타일들이 많아요 ㅠㅠ
카톡 상담도 친절하게 잘 해 주시고 땅게로 바지 제작 때문에도 땅비에 자주 방문하시니 시기를 잘 맞춰 샘플 피팅 해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저는 최근에서야 드레스를 맞춰 보았는데요(직접 보고 옷을 맞추려니 어쩐지 부끄러워서 ㅡㅡ)
꼼꼼하게 맞춰 주시고 까페에 올라가 있지 않은 디자인도 요래요래 설명드리면 귀담아 들으시곤 원하는데로 최대한 만들어주십니다.
약간 시크한 스타일의 라인이 똑떨어지는 옷을 선호하십니다만 저는 이번에 부탁드려서 레이스가 어마어마하게 달린 드레스를 제작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
7. 탱고드레스 La Tienda de sora http://cafe.daum.net/tangodresssora
까베드레스처럼 완성된 드레스들을 판매하는 곳이구요 44-55 사이즈가 주류를 이룹니다.
소라님이 N양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양이예요. N양이 입은 드레스 스타일을 보시고 디자인 참고를 자주 하시는 듯 하고요.
소라네 드레스 덕분에 사실 플레어 스커트를 즐겨입던 제가 밝은 색에 붙는 라인 드레스도 입기 시작했다는 ㅋㅋㅋㅋ
시스루 드레스 류가 독보적이고요. 목폴라 드레스류도 멋집니다. 물론 저같은 땀순이는.. 못입습니다 ㅠㅠ
종종 맘에 드는 원단으로 문의 드리면 가능할때는 주문제작도 해주십니다.
"구하라, 얻을지니~!"
8.온땅고드레스 http://cafe.daum.net/eonstyle
최근 제 개인적으로는 마음속 순위 급부상 중인 드레스 까페입니다. 천염염색도 같이 하셨었는데 그건 그만두셨구요.
대전에 계셨는데 4월에 서울로 가셨네요. 디제이도 하시는걸로 알아요. 얼마전에 뿌땅인가 디징하러 오셨기에 봬러 갔었다는.
마네킹 바디가 제대로 없어 까페에 올라가 있는 사진들이 실물보다 이쁘지가 않아서 주변분들이 더 안타까워 했다는 ㅋㅋㅋ
이번에 보니 팔달린 마네킹 사신듯. 정말이지 꼼꼼하게 상의 해주시구요. 친절함이...갑입니다.
원단도 문의 드리면 원단시장 가실때마다 챙겨서 찾아봐주시고 옷 만드시면 보내시기 전에 항상 마네킹샷 먼저 찍어서 톡으로 보여주세요.
여튼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옷을 제작해서 입어보면 이쁨이 다른 드레스 까페랄까요.
요 근래 요기서 파티용 드레스 몇벌 제작 했는데 개시할 날만 기다리는 중입니다.ㅋㅋㅋㅋ
9.Hada de la noche http://cafe.daum.net/hadatango
엘수르 바에 가면 피팅 가능한 걸로 알아요.
완성된 드레스를 구매하는 방식이구요. 주문제작도 가능합니다.
요 까페는 제가 개인적으로 아직 많이 이용해 보질 못해서.. ^^
10.Regina Tango Korea/RoxanaVincelli BsAs록산나빈첼리부에노스아이레스
레지나의류는 이태리 제품이구요. 원하는 디자인 밑에 보면 본사 재고 S,M 이런 댓글들이 있어요.
제가 주문한다 치면 이태리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보내주는 방식이고요.
재고가 있는건 한 15일?
주문제작은 무려 3개월 걸립니다. ㅡㅡ 가격도 마이 비싼 편...
록산나빈첼리는 부에노스아니레스에 있는 연미님이 바잉해서 구매대행 해주는 것으로 보이고 가격대는 다양해요.
저도 탑 두벌 정도 구매했는데 괜찮았어요. 폐북 계정도 있는 것 같던데 전 폐북이나 인스타는 안해서 ㅎㅎㅎ
http://www.facebook.com/groups/409003495895577/tps <- 이게 맞는지는 확실치 않네요
11.트리스의 비밀옷장 http://cafe.daum.net/trees-secret
홍대에 매장이 있음.
일반 기성복 중 탱고웨어로 입을만한 옷을 골라서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요.
기성복 판매라 겹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안해야 할 것 같구요...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정도 의상들은 인터넷으로 잘 검색하면 구매 가능할 것 같습니다.
12. 레나 & 알레마나 http://renadance.com/
댄스스포츠 의상 위주로 제작하는 곳인데요,
최근에 탱고의상도 만들기 시작했어요.
바비y최심장 님이 모델로도 활동했었습니다.
다음까페도 있는데 까페는 거의 관리 안하는 것 같아요.
알레마나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있어요. 주가 댄스스포츠복이라서 탱고웨어로 입을 만한게 있을진 모르겠네요.
12. 지나가다 보이는대로 산다. By Thyme
H&M 세일할때 3천원에 겟하기! ㅋㅋㅋ그러나 요즘 H&M은 예전같지 않아요 ㅠㅠ
13. 옷장을 샅샅이 뒤져본다. 뒤지다 보면 부담스러 못입었던 옷 하나 쯤은 나오지 않을까요?ㅋㅋBy 하얀이리
14.타임중고장터 / 열매벼룩시장 / 기타 선기수땅게라들 옷나눔
취향이란 쉽게 변하지 않는거라 어느날 옷장 앞에 서서 쫘악 보면 그 색이 그 색인 옷들을 몇개나 사서 걸어둔걸 깨닫기도 하고
조금 크거나 조금 작은 옷들은 수선을 하든 살을 빼서든 입겠다고 아껴두기도 하고 주문 제작했는데 어딘가 맘에 안들어
소심함에 반품 못하고 그냥 걸어둔 것들도 있고...
이 모든 것들이 어느 마음이 싱숭생숭한 날.
바람불어 새옷 사고 싶은 날.
혹은 새옷이고 뭐고 그냥 복잡한게 싫어서 좀 덜어내고 싶은 날.
땅비에 풀립니다. 그때 잘 겟하세요. 이쁜이들을 완전 저렴하게 겟 할 수 있습니다.
가끔 무료나눔도 합니다.
............................................................................................................
다들 옷 많이 산다고 뭐라들 하는데 ㅋㅋㅋ 전 해외여행 갈 시간도 없고요;;
술도 못마시고..담배도 미처 못 배웠고요..커피도 맥심입맛이라..그 돈으로 탱고 옷 사는거예요.
왜 자꾸 취미생활하는거 잔소리 하는 거예요...ㅜㅜ
선풍기바람에 땀 말려도 이쁜옷 입고 말리고 싶은게 잘못입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