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10년 전의 생일과 지금의 생일을 비교해 봤습니다.
세월이 10년 지났지만 외모는 큰 변화가 없어서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고 마인드와 젊은 취향을 버리지 않아서 동안이라 하는데 듣기는 좋은
소리 입니다.
그러나 자꾸만 나이테를 더해 가는 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나이테를 더하는 건 늙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이지만 너무 익으면......
이제 나이와 상관없이, 아니 어쩌면 나이를 내 팽겨 처 놓고 가능을 향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며 가
슴 속에 묻어 두었던 무지개 같았던 희망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하나씩 꺼내고 있습니다.
2014년 생일 때의 생일 사진
2024년 아들과 딸애 덕분에 베트남 다낭에서 행복한 생일을 맞았습니다.
(얘들아 고맙다, 손녀들과 매우 행복했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내가 어떻게 변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모양의 변화보다는 수고한 결실의 가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희망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하나씩 꺼낼 때마다 아내와 딸애는 걱정
합니다.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희망은 제품이고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의 수고와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오늘 매우 보람되고 행복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동안 위 사진의 제품 제형 연구와 용기 구입 및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조설비, 특허 출원 정
말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수시한 노력과 이에 부합되는 고민 등이 많았었고 외국과 계속 컨
택 중에 있었는데, 오늘 외국 업체에서 OK 결정이 났습니다.
위 제품은 무지개 같았던 희망 중에 하나였습니다.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 모 업체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내주에 미팅 연락이 왔습니다.
변함없는 도전적인 사고로 무지개 같았던 희망을 하나씩 현실화시키면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천사 같은 손녀들을 생각하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스스로 위로하며 오늘도 최선의 노
력을 다해 봅니다.
가끔씩, 아니 자주 뒤돌아보면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는 아내와 딸애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들려주고 십습니다.
첫댓글 👍 👍 👍
감사합니다^^
뵙고 싶네요. 참 오래 눈팅? 만 했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늘 건안하시지요?
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