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28일 모카데이는
운영 하지 않습니다
▶ 긴급 부고 공지 ◀
어제 밤 박병주(무드박)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너무 뜻밖의 소식에 정신이 없습니다.
무드박님은 코로나로 인해 가장 어려울때는 물론 불과 지난 월요일까지만 해도 여러분들과
함께 강습받으셨으며, 언제나 카디즈를 응원해 주셨던
소중한 카디즈 가족이셨습니다.
믿기지 않은 상황이지만
받아들어야 한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닫고, 이렇게 늦은 공지 드립니다.
오늘 카디즈 소셜인 모카데이는
무드박님의 빈소 방문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 빈소 ■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월 30일 7시 30분
■ 조문 : 오늘밤 8시 카디즈 출발
함께 가실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차량 섭외하여 함께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지원 가능하신 분 연락주세요)
• 비상연락처 •
이치 010-3635-9337
샤랄라 010-8937-0077
===≈=============
4월28일 목요일 밤8시20분 출발
무드박님의 조문을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도 급작스러운 상황에 유족분들께서 많이 당황하신 모습이 역력하여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심장마비로
심정지가 와서
손쓸겨를 없이....
그렇게 떠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많은분들이 함께 해주신 애도의 마음과 말씀이 무드박님께 전달되어
분명히 좋은 곳에서
영면하실것이며
또한 유족분들께도
큰 위로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먼길 함께 다녀오시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애도의 마음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카푸치노샘의 소중한 조의금도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무드박님과는 특별한
관계로 오랜 시간 함께 하셨다며
슬퍼하신 에단샘과
모카데이중단 공지를 못보시고
오셨으나 무드박님과는 오래전부터 아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시고 믿기지 않는다시며 조문에 동행하신 샤뤼당님,
수많은 시간 함께 한
나비님, 킹님, 가루님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오신
오스카님,
열정의 공연을 함께 한
성처리님
웨버 운영진 규니님
반곡반을 같이 들으며
카디즈에서의 마지막을
함께 보내셨던
마태오님
태랑님
어나더현님
설레임님
구찌님
시절인연님,
그리고
샤랄라님과 저 이치가
영면에 드시는 무드박님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사정상 어제 함께 조문하지 못하셔서
4/29일 금요일 오전에 다녀와 주신
반곡반 담당 다크써클샘....감사합니다
무드박님!!!!
이 곳에서 처럼
지금 가신 그 곳에서도
행복하셔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슬픔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질텐데
잘 추스리시길 기도합니다
편안한 곳에 모셔드리고
오셨다며, 4월 30일 토요일
미망인이신 바니님께서
주신 메세지 입니다
=========
년초부터 같이 차 타면 이 음악 들으면 눈물난다며 너무 좋아했는데 자신의 이야기가 되었어요. 무드박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같아요. 무드박님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자유로운 영혼답게 하늘을 날고 있답니다
https://youtube.com/watch?v=RszqEg5ivj0&feature=share
5월 1일
함께 많은 시간 보낸 마태오님의
절절한 글에 눈물이 ...
===마태오님 글 옮김
당신의 인생을 알지 못 합니다. 당신이 당신의 인생을 속삭여 준들 제가 몇 마디의 속삭임으로 당신의 인생을 이해하고 당신을 알겠습니까? 그저 당신은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춤을 추시던 무드박이였고, 홀딩하면서 상대보다 거울을 너무 많이 보는 관종끼 많은 의사였고, 나의 반쪽과 레이디스타일링, 탭댄스,그리고 살사를 함께 하고파 했던 말 없는 로멘티스트 였습니다. 누군가의 물음에 60세 넘어서도 힘 되는 날까지 춤과 공연을 해보겠다며 허! 허! 웃으시던 끼 많은 의사 였습니다. 당신을 알게된지 1년여 동안 나도 저렇게 열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란 물음과 의지를 갖게 해준 한 남자였던 당신이 이제 봄 날처럼 하얀 가루가 되어 사월의 마지막 날 이 세상에 마지막 발자취를 흩날리고 가셨네요.
이렇게 바랍니다. 당신이 좋은 기억만 갖고 떠나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이 마지막 자취를 흩날리고 떠나는 순간 여기의 모든 기억들은 앉고 가세요. 슬픈일이든,기쁜일이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스쳐디나간 사람이든.. 당신이 하늘에 올라 저 우주로 당신의 기억들을 더 멀리 멀리 흩날리며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기억하며 다음 생이 있다면 더 나은 더 행복한 인생을 설계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떠나간게 안타깝고 서글픕니다. 고통없이 떠나는 것보다 자신을 짧은 인생을 정리하지 못함이 얼마나 한 쓰러울까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네요.
부디 세상에서는 최고의 댄서로,로멘티스트로,열정맨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뒤늦게 슬픔이 몰려와 더 슬퍼지는 날에….
========
5월1일
시절인연님이
직접연주하고
여러곳의 사진을 모아
만든영상입니다
첫댓글 믿기지 않아서 믿기 싫어서 글을 몇 번이나 읽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멎진살사인으로 제기억속에
오래남을분인거 같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헤프닝으로 끝나길
간절히 바라며
화환을 ....
정말인가봅니다.......
너무 슬퍼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함께 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아......
어제까지 톡인사드렸는데
조문가기전 혹시나 하고
자꾸 확인하게 되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일파티하신다고..아들이 올거라고.. 불과 이틀전에 그러셨는데ㅠㅠ
수고많으셨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월요일에도 홀딩했는데..믿기지가 않아요
그곳에서도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전히 믿겨지지 않습니다..카디즈 가면 오늘은 무드박님 안 오시나 기다릴것만 같아요..10일 동안 공연 연습할 적에 무드박님 병원가서 일상으로 드시는 듯한 냉동피자 데워 먹어가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던 모습, 홀딩때 저보단 거울을 더 많이 보시기도 했지만 삐걱거리는 제 팔로잉도 온화한 웃음으로 잘 받아 주시던 모습, 뒷풀이할 적 늘 맥주를 즐기시던 모습, 무심한듯 이것저것 물어봐주시던 음성도 아직 역력하건만..
부디 그 곳에서 더 자유롭고 평화롭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은 나눠보지 못했지만 웃는 인상이 좋았습니다. 길가다 보는 저녁노을처럼 따뜻하고 좋은 인상. 저도 강아지와 고양이와 같이 살다보니, 프로필 사진에서 본 강아지 세 마리와 산책하는 모습이 안온해 보였습니다. 저녁노을과 풍경을 벗삼아 강습에 걸어서 오셨다는 톡에 언젠가 말을 나눠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혜성처럼 반짝이다 휙 지나가버리셨네요. 지구별에서 연습하고 추던 춤을 은하계에서도 즐겁게 추시길 바래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