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 출마 선언을 한 이 재명 전 대표는 대국민 출마 선언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그러니까, '먹고 사는 일',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 자체가 오직 한가지의 국민적인 이념이다, 자신의 정치적인 이념이다, 뭐 이런 의미일 것입니다. 먹고 사는 국민의 기본 생활을 이 재명 전 대표는 이념화한 것입니다.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에게 먹고 사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생활이자 문제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재명 대표의 선언이 억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국민도 먹고 사는 기본적인 최저 생계는 국가에서 보장하고 있는 나라인데, 마치 50, 60년대의 세계 최빈국의 대한민국의 처지인 것처럼 먹고 사는 기본적인 국민의 생계를 이념화하여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은 어딘가 좀 어색하고 격에 맞지 않는듯도 합니다.
이즘(-ism)의 뜻을 영어 사전에는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명사, 형용사에 붙여 '행동, 행위, 상태, 상황, 주의, 교리, 학설, 관례, 특성, 이상(異常) 등을 나타내는 추상명사를 만듦'
예를 들어서, '비평주의'는 '크리티시즘'(criticism)이고, 학설 중에 하나인 '다윈설'은 '다워니즘'(Darwinism)이지요. 좀더 정확한 발음은 '다르워니점'이 맞습니다만..
그리고 요즈음도 가끔 사회 논쟁거리인 '여성주의' 또는 '여성 해방론'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페미니즘'(feminism)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와는 거리감이 있는 '사회주의'는 '소셜리즘'(socialism)이지요. 러시아, 중국, 그리고 북한도 함께 표방하고 있는 이념, 즉 이데올로기입니다. 그리고 러시아, 중국, 북한 모두 같은 체제였던, 그래서 북한 김 일성이 남침을 한 6.25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킨 그 못된 이념, 즉 이데올로기가 바로 공산주의이지요. 영어로 '커뮤니즘'(communism)입니다. 어감부터 몸서리쳐지는 포악한 이데올로기입니다.
누구나 더 잘 먹고 싶고 그 먹는 것으로 즐기며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 욕구를 만족할만큼 다 채울수는 없는 일이지요. 국가의 재원이 바닥이 나서 국가 부도가 일어날 정도로 국민의 먹고 사는 일에 국고를 마음껏 열수는 없습니다. 나 부터 국가에서 생활비를 많이 보태주면 좋을 것이지만, 그래도 국가 존립을 생각해서는 왠만한 부족함은 참고 사는 것이 국민적인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선언은 그가 당대표가 되어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고 그렇게 나라를 발전시켜 국민이 먹고 사는 일에 더 만족하며 살게 만들겠다는, 그런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혹시나 사회주의 이념 같은 그런 생각은 전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잊지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국가의 흥망성쇠를 관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다는 정책을 가지고,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잘해볼려고 해도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허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세계의 열강들이 그러했습니다. 바벨론 제국이 그랬고 페르시아 제국이 그랬고 로마제국이 그랬고, 대영제국이 그랬고 징기스칸의 몽고제국이 그랬습니다. 흥하다 싶으면 곧 쇠락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때 높히시다가 낮추시니까 제국이 무너지고 멸망하기도 했지요.
대한민국이 먹고 사는 일에 걱정하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즉 구약, 신약의 셩경 66권을 믿고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생활의 기본 원칙이자 법규로 따르며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기 위하여 그 유일한 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주님으로, 장차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님으로 믿고 의지하여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며 사는 것이 먹고 사는 일 보다 우선이다라고 하셨지요.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8:3).
여기서 떡은 곧 일용할 빵이며 우리에게는 밥입니다. 식량이며 식사입니다. 먹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먹고 사는 일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 알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여 열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런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태복음6:31,32).
하나님의 나라와 의는 거짓과 속임이 전혀 없습니다. 정의와 진실입니다. 그리고 전혀 악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나라를 이끌어가기 원하고 그런 나라를 바라는 국가의 국민, 즉 하나님이 의와 거룩하심에 합당한 국가와 국민, 그런 지도자를 하나님은 인정하시고 높히시며 그런 나라에 경제가 부강하게 하십니다. 먹사니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이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 지도자 여러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성경을 모든 일에 원칙으로 삼으십시오. 대한민국을 통치하시는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으십시오. 그 분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피흘려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존중하십시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구원을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