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수리 사랑방 프란치스카입니다~^.^ 두분 자매님은 휴가를 가시고 서울에 남은 마리아 자매님과 저 둘이서 아이들과 또 깜짝 손님으로 방문해주신 윤혜정 스콜라스티카 수녀님 이렇게 다섯명이 사랑방을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주보다 더 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나누는 아이들을 보며 하느님께 저희도 아이들과 같이 순수하고 항구한 믿음을 청하여 봅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즐겁게 해주세요!
오늘 휴가를 간 친구들과 이모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라고 끝기도 해 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함께 사랑방을 하게 된 세번째 맞는 방학, 늘 같이 있기에 당연하고 가까운 사이라 생각했던 엄마와 자녀의 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느님께 가는 같은 순례자로써 새롭고 다른 모습을 체험하고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은총의 시간을 주심에 감사 찬미 드리며 일부러 걸음해주신 윤혜정 수녀님께도 감사와 사랑 드립니다~
첫댓글 독수리사랑방
어린이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이 여름방학, 겨울방학, 다시 여름방학
세번째라고 했지요. 그래서 어린이들도 서로 친한 사이가 되었고
어머니들도 서로 믿고 지지해주고 기도해주는 세상에서 찾아볼수 없을 것 같은
영적가정이 되었다고요.
그래서인지 어린이들도 어머니들도 각자의 모습으로 자신을 진지하게 드러내낼 수 있었나봐요.
어린이들은 돌아보기에 그리기로 표현하고 복음관상은 마음에 닿은 말씀을 쓰면서..,
함께 하니 어린이 나눔에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머니들은 어머니들이 했던 사랑방처럼 진솔하게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어주었고,
어린이들도 어머니들도 찬양도 기도도 곱게 너무도 잘 하신 것에 놀랐습니다.
사이사이 자연스럽게 간식도 나누고 어린이와 어머니의 질문도 오고가고
너무 자연스런 대화의 분위기였어요.
어린이들 마음에 너무나 멋진 잊을 수 없는 추억 기억
영혼의 각인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사랑방이 이렇게 멋지게 펼쳐질 수 있구나.
마음 먹으면 어느 상황에서나 그 상황에 맞게 할 수 있구나~
그런 감동을 받았습니다.
독수리 사랑방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