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교회에는 두 분의 원로목사님이 계신다. 한분은 림인식 목사님이시고,
다른 한분은 강신원 목사님이시다.
림목사님께서는 1962년에 노량진교회에 오셔서 1994년 1월 초에 은퇴하셨다.
그 후임으로 오신 분이 강신원 원로 목사님이시다. 나와 내 가족들은 1994년
5월 8일에 노량진교회에 등록하였으니 강신원 목사님의 부임 초기였다.
그러다보니 나는 강신원 목사님께서 담임 목사님으로 시무하실 때 안수집사로
취임(1998년)하였고, 장로로 임직(2006년) 받았다. 강목사님께서 2012년 1월
초에 시무에서 은퇴하셨으니, 올해로 만 12년이 되신다.
우리 노량진교회 성도들은 변함없이 이 두분 원로목사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해
마지 않는다. 그것은 교회의 교우들의 대표 기도에서도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나도 두 분의 원로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특히, 강신원 원로 목사님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강신원 원로 목사님을 저희 노량진교회에 보내주셔서
충성스럽게 시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강목사님을 모시고 제직회,
당회에서 함께 일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강신원 원로 목사님을 기억해 주소서. 해가 지날 수록 육신은 쇠약해질 수 밖에
없겠지만, 목사님의 여생이 주안에서 늘 강건하시도록 붙들어 주소서. 내외분이
해로하시면서, 내조의 공을 쌓아오신 박수자 사모님께서도 늘 건강하게 지내시
도록 영육간에 은혜를 내려 주소서. 아울러, 목사님의 자녀손들을 기억해 주셔서
어디에서 살아가던지, 주안에서 늘 성령충만한 모습으로 복되게 살아가도록 축복
해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사님께서 하시는 모든 사역을 통해 영광과 찬송을 받으소서. 늘 말씀의 권세와
능력을 주시고, 목사님께 선한 지도력과 성령님께서 부어주시는 신령한 능력으로
충만하게 인도해 주소서. 모쪼록 강신원 원로 목사님 내외 분을 통해 우리 주께서
감사와 찬송을 받으소서. 존귀하신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