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명산 산행리더인 이진표(막둥이)입니다.
부지런한 쥐띠 총각입니다.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사고의 처자들에게 알림니다.
한번아니~세번만 만나봐주세요.
서로 기대어 남은 한평생 같이 살아갈 반려자를 이제는 만나야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7월 칠석입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괴산에 집도 있고 땅도 있고 다있는데...
각시만 없습니다.
저도 눈씻고 찾아봐주겠습니다.
이번 산행기획은 5월부터 이야길해왔습니다.
지금의 산사랑 분위기로 보면 믿을 만한 분이 산행한번 리딩해주면
그저 그자체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한 일일뿐이고....
중간에 교통정리를 해주어야 엉킴과 순서에 지장이 없는데 딱 그 기간이
운영진 일들이 공중에 뜬상태였거든요.(각설하고)
참 진표에게는 민폐아닌 민페를 끼쳤지만 나름 진심으로
기꺼이 봉사하고 함께 즐길줄 아는 자세에 저 또한 대표의 시각으로보나
동기의 시각으로보나 흡족했답니다.
다시 하번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준 진표에게 마음의 박수를 보내주고
행동으로 보여 줄건 뭐라고?....그쵸 소개팅,맞선입니다.
다들 명심하세요.
도명산 오르는 길 참 혼잡?했지만 우리들 산행조는 나름 즐겁게 산행했답니다.
특히나 오랬만에 가동? 재개한 다우리가족이 있어서 지금의 산사랑 현황과 행태가 그대로 반영되었다고나 할까요?
2000년 초와 중반기 한창 주가를 올리던 우리 산사랑의 핵심 당원?들이 이제는 중장년을 바라보고 알맹이들을 생산하고
결혼,육아,교육,직업등으로 한동안 마음으로만 눈팅만 했지만 이제 서서히 자리도 잡고 여유도 만들어서 이렇게 여가를
함께하는 것입니다.
다 우리(말되죠) 자식들입니다.ㅋㅋ
19세 미만이지만 부모의 인지하에 막걸리도 마셔보고...효담아 효상아 시원한 냉먹걸리 마신거 학교가서는 말하지말고...
뒤에 살짝 보이는 바위는 학소대입니다.
도명산은 처음이지만 그 짧고 가파른 산행보다는 화양구곡의 기암괴석과 중간 중간 자리한 명당자리의 풍광이
아주 볼만했습니다.
기록적인 가뭄탓에 비록 그 최고의 절경은 아닐지라도 눈과 마음이 아주 시원했답니다.
다우리네 가족사진을 연출해봤습니다.
조금전 고맙다는 메일이 왔네요.
늘상 산행중에 자연스레 촬영을 하고는 하지만 깍듯하게 예의와 인사를 다해주니 저또한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화이야기로 시작되서 2차백두때 그 까칠?하던 아가씨가 이제는 가정과 일 그리고 자신의 삶에 원숙미가 더해졌다고
할까요? 아무튼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잘꾸려가고 기회되면 자주 산행에도 참여해 주길 바래...
화양구곡중 제4경의 금사담위에 지어진 암서재입니다.맑은 물위에 금빛모래가 담겨진 연못이란 뜻이고 그위에 우암 송시열 선생께서 암반위에 집을 지으시고 이곳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다고합니다.
고사리 샌드(모래)위치 아니... 고사리 락(바위)위치 ㅋㅋ 고사리 타워버거네요 ㅋㅋㅋ
아! 이 생명력이라니...
즐비한 음식점 앞 토담아래 이쁜 꽃이 피어 있길레...
여기서 사진 Tip 하나 유리처럼 반사가 심한 물체안에 있는 사진을 찍을때는 이처럼 45도 옆에서 찍으면 촬영자의 모습도 안나오고 반사돼서 번쩍거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답니다.
그러나 그래도 반사체에 비친다면 검정색 옷을 입고 촬영하면 반사되서 비치는 걸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한번 기회되면 해보세요.
우암 송시열 선생을 기리기위한 사당입니다.
화양구곡중 제2담 운영담입니다.
구름을 담았다는 뜻이네요.
앞에 안전선까지는 물놀이를 할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룰루~랄라~하산길 원점인 주차장으로 가는길입니다.
효담인 엄마랑 산행할때보다 아빠랑 산행할때 엄살도 적고 더 빨리가는것 같던데...
중간 진표와 치성형님 맨앞 다우리와 효상이.
소리에 둔감한 드레곤플라이...
요거는 투과된 빛입니다.
가을 단풍때 한번 더 와서 제대로 화양구곡을 다 담아보면 좋겠습니다.
야영조와 산행조가 진표네 앞 마당에 모두 모였답니다.
메뉴에 없던 닭백숙을 즉흥적으로 던져놓고 산행끝내고 와보니 쫀득하고 담백한 영계백숙이 한상가득...
우리 엄마들 특히 수고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한반 수준의 애들과 씨름해가며 그 더운데 불앞에서...덕분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특히나 앞마당에서 자라는 엄나무도 직접 넣고 달이니 더 맛이든것같습니다.
몽공주 동생분의 특재 해물파전도 일미였구요.
이바람에 엉아들 발동결려서 하마트면 다음날 새벽까지 달릴뻔했습니다.
사진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네요.
개별출발로 오신 치성형님의 병천 야채순대로 요기를하고 본격적으로 산사랑 공인 쉐프의 요리로 빠져들었답니다.
샹차이(고수)와 매운 쏘스와 돼지고기를 뽂아 만드는 향라로스입니다.
향신료에 민감한 분들이 없어서 모두 다 잘먹습니다.
저는...준비된 홍어와 닭발로 덤벼들었습니다.
요거 요거 힛트작!
진표가 준비한 감자를 전부 다 갈아서 제가 준비해간 밀가루도 딱 고만큼 넣었더니....환상의 배합비율이 될줄은...
근데 야영조와 같이 먹으라고 좀 싸서 보냈는데...중간에 배달사고? ㅋㅋㅋ
작품명: 거북선 -나의 잠자리를 적에게 말하지말라-
이 넓은 국립공원중에서 우리는...알맹이만 쏙 보고 왔지요.
속세와 이별하고 온다는 속리산의 한줄기...도명산
나름 의미와 가치도 있었고 힐링과 여유도 함께한 산행이였다고 자평해봅니다.
요거이 초입...The end...
첫댓글 중부권에 7성급 비박지 (비닐하우스, 과일나무, 채소제공, 팬션, 100미터암반수콸콸) 확보!
형님올리사진은 왜 지우셨는지?
@유철호(초로) 지우래소....
@박인화(도전) 찍힌 이를 고려하지 않은 사진 1장만 지우랬더니 다 지웠네. 도 아니면 모? 도찰은 죄야!
인화님 찍히신 사진 타이밍 절묘합니다....ㅋㅋ
화양구곡 물좋고 참 좋은 곳인데 사진에서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사진은 어제 올렸고...후기는 오늘 쓰려고 했거든요 ㅋㅋ
사진제목이 뭔지 아세요? 일명; 거북선 ㅍㅎㅎㅎ
가야형 사진을 심도 깊게 봐 주셔셔 감사합니다.
누군가 이야기해주길 바랬거든요 ㅍㅎㅎㅎ
@주경선(노피곰) 회장님은 작명의 대가!!!
아..사진..넘 감사해요..언제 이렇게..다음에 또 산에서 뵐께요..
가족들 덕분에 즐거운 주말 보냈습니다.회장님의 작품속에 뭔가를 할수 있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손님 맞느라 고생했어, 남은 사람들이 설겇이랑 청소는 깔끔히 했나 모르겠네.
몸에 좋은거 먹어, 비상식량은 그만 먹고, 그러다 병수처럼 된다 냉동식품으로 연명하던...ㅋㅋ 알지?
@이미농(미농이야) 설겆이 담당 1 남산 2 도전 내외부 원위치 줍기 모으기 담당 저요.
같이 못와서 저도 서운했어요 남산형 차 대리운전?해서 오니 자정무렵...항라로스, 배추조림 감자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행복하셨으리라...
즐거움만 보였습니다
지금 석양 좋네요 빨리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