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모비스는 2월 16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7-84로 승리했다.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기는 했지만 1쿼터 16-26으로 좋은 출발을 했던 영향에 한국가스공사를 제치고 승리를 차지할수 있었다.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프림은 25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서명진, 장재석, 신민석도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이우석이 부상을 당하면서 중요한 공격루트를 잃게 되었다.
- 수원KT
수원KT는 2월 14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1-82로 패배했다. SK의 최준용의 부상으로 인해 높이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으나 SK의 적극적인 박스아웃과 3점슛에 고전하며 높이의 우위를 살릴수 없었다. 하윤기는 18득점 7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으나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던 양홍석이 4득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고 외국인 선수들도 워니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 가이드
모비스는 올 시즌에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상위권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KT는 허훈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고 있으며 시즌 초 외국인선수 선발에 실패하며 성적이 추락했다. KT는 하윤기의 성장으로 골밑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었지만 외곽슛 지원이 조금 아쉬운 편이며 정성우 부재시 패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이다. 모비스는 기복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이우석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게 흠이지만 조직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 기복없는 경기력을 보이는 모비스의 승리가 예상된다.